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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법문28-불법(佛法)은 심인법(心印法)

편집부   
입력 : 2018-04-16  | 수정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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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새로운 데 새것이 들어온다. 마음이 항상 새로우면 어떠한 것이라도 항상 새로운 것을 맛 볼 수 있다. 하염없이 밖의 변화를 구하면서 마음을 채우지 못하는 생활보다 나날이 새로운 마음을 가져 평범함 속에 한없는 생활미를 발견함이 참으로 행복한 생활이다. 환경은 나의 그림자이다. (실행론 P68. 2-4-6)”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의 법이다. 이 마음은 참으로 미묘하여 우리의 인생을 안락하고 행복하게 해 줄 뿐 아니라 깨쳐서 잘 살게 해주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마음을 항상 복되고 바르게 쓸 줄 알아야 한다.

어느 한 보살님이 심인불교 시절에 친정 할머니를 따라서 처음으로 심인당에 제도되어 다니게 되었다고 하였다. 각자님을 비록 일찍 여의었지만 1남 1녀를 두고 있었는데 항상 심인당을 의지하여 신심을 세우며 모든 일을 극복하게 되었다.

먼저 딸은 시집을 보냈고 올해 34살 먹은 아들은 스스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어느 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인 막창 가게를 새롭게 열어 장사하겠다고 보살님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 “부처님한테 가서 사업이 잘 되겠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여 보살님은 심인당으로 달려와서 정진하고 그 결과를 보니 아주 좋았다. 아들에게도 정진 결과가 좋아서 사업을 해도 좋겠다고 하였더니 그 길로 가게를 인수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개업을 시작하면서 먼저 스승님에게 방문을 청하여 사업장에서 사업성취를 위한 강도불사를 하고 법을 받게 되었다. 장사해서 번 하루 수익 중에 백 분의 일을 희사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니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고 하여 법을 세우게 되었다. 꾸준히 실천하는 가운데 장사도 잘 되고 그러면서 마음에 맞는 아가씨도 인연하여 만나게 되니 매우 좋아하게 되었다. 아가씨도 아들이 마음에 들어 결혼까지도 생각하므로 함께 장사에도 동참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아가씨는 집안 모두가 무종교여서 심인당을 권유하니 시어머니를 따라서 다니겠다고 하므로 큰 은혜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 것이다. 보살님은 이와 같은 신심 가운데 부처님, 종조님, 조상님 은혜, 나라 은혜에 감사한다며 항상 환희한 마음으로 실천을 하고 계신다.

또 한 보살님은 처음에 시어머니를 따라 불승심인당에 다니게 되었는데 올해로 벌써 60년이 되어가는 보살님 이야기다. 종조 회당대종사님이 계시던 참회원 시절에 집안의 시누이가 남에게 말 못 할 고질병으로 온 집안에 큰 우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동네에서 참회원에 가서 불공을 하면 낫는다는 말을 듣고 시어머니는 당시 근처에 있던 현재의 불승심인당을 찾아와서 불공을 하면서 시누이 병고 해탈을 위해 함께 서원정진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여러 날을 다니면서 불공한 결과로 기적과 같이 본심을 찾고 병고해탈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 시어머니와 시누이 그리고 보살님도 함께 제도되어 심인당을 다니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히 각자님도 제도되어 자성일에는 꼭 같이 참석하여 불사를 하고 있다. 새해불공 때나 새해 49일 불공뿐 아니라 자성일 불공, 수요일 불공을 변함이 없이 실천하는 모습에 각자님도 감동한 것이다. 시어머니에 이어서 법을 세워주는 보살님이 그렇게 고맙고 감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는 중에 1남 4녀를 둔 자녀들도 제도되어 자성학교와 학생회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고 세월이 흘러 각자의 가족을 거느리고 살아가면서도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새해불공 회향 날과 큰 행사 때에는 심인당에 나오게 되었다. 그중에 둘째 딸을 일찍 여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신심으로 극복하였다.

지금은 부처님오신날이 보살님의 생일과 같아서 행사 때에는 자녀들과 사위, 외손자, 외증손자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심인당 불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큰딸도 다소 신심이 없던 차에 불명도 받게 되고 아들이 직장이 없었던 차에 취직을 위한 서원불공을 하였다. 집안 어른들의 불공 공덕의 가피로 그렇게 힘들게 불공을 정하지도 않았는데도 곧바로 취직이 되고 이어서 집안의 손자까지도 보게 되었다. 보살님은 오늘도 ‘옴마니반메훔’을 항상 항송하시면서 밝고 은혜로운 마음으로 육행실천을 하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항상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정진하자는 발심의 서원을 해본다.

“사람은 심인의 가상이다. 심식의 곤란은 심인을 깨치지 못한 때문이다. 심인은 명령하나 가상은 하지 않는다. 형상 없는 불이 형상 없는 진리를 현상 없는 마음에 가르쳐준다. 이것이 비밀장엄심의 세계이다. 불심인의 진리인 심인진리를 깨치자. 무진한 보고가 여기에 있는 데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실행론 P67. 2-4-5)”

자각혜 전수/불승심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