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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으로서의 자격과 행위를 바로 세우자”

편집부   
입력 : 2014-10-21  | 수정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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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 68년 추기스승강공 봉행

종교는 실천에 있고 아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실천에서 참다운 믿음이 나온다. 자율은 종교의 중심이요, 종교는 국가의 중심이다. 종교는 고통 가운데에서 안락한데로 나아가는 것이요, 철학은 모르는 사람이 알아서 어두운 데서 밝게 나가는 것이다.”(실행론5-4-1)

진기 68(2014)년 진각종 추기스승강공이 1021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바람직한 스승상의 확립을 주제로 봉행됐다.

이날 성초 총인예하는 강공법어를 통해 스승님들은 종단의 중심이다. 스승님들이 스승상을 원만하게 수행한다면 종단의 교화는 분명히 발전할 수 있다면서 종단의 스승상은 스승으로서의 자격과 행위를 바로 세우는 것을 말한다. 우리 스승이 모두 더 큰 스승이 되면 교화는 그만큼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용맹 정진하도록 서원한다고 설했다.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된 예참불사에서 강공을 주관한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집행부에서도 교육과 포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기 계시는 스승님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종단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스승님들과 함께 상호간의 인격존중과 화합의 정신으로 교단의 성숙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신뢰성 있는 스승상을 확립하는 강공이 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지금같은 경쟁사회에서 한발이라도 떨어지면 도태되는 이때에 진각종 스승님들도 포교와 교화에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각자의 임지에서 최고의 주인이 되는 주인적 삶을 살아주시길 바란다. 또한 나는 당신 덕분에 은혜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마음가짐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진기 68년 추기스승강공은 오전 9시 무진설법전 예참불사를 시작으로 개회불사(집전 통리원장 회정 정사) 성초 총인예하 법어 주제강론(교육원장 경당 정사) 교법강론(불승심인당 주교 지정 정사) 종정보고를 끝으로 회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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