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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과정 전면 개편

편집부   
입력 : 2012-03-23  | 수정 :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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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교양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1학기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양교육원(원장 박상신)을 중심으로 지난 1년 간 교양교육과정 선진화모델 연구를 통해 교양교육과정의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해 왔다. 교양교육과정은 △교양필수 △핵심교양 △학문기초 △일반교양 영역으로 나눠 올해 신입생부터 최소 33학점에서 최대 55학점까지 이수하게 했다.

교양필수영역에서는 인성, 글쓰기, 영어영역에서 15학점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이 영역에서 도덕적 인성교육을 강화해 1학년 때 현장체험형 인성교과목을 수강하고, 2학년이 되면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핵심교양영역에서는 '종교와 인간', '인문과 예술', '사회와 문화', '과학과 기술', '자연과 생명' 등 5가지 영역에서 각 1과목이상 15학점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또 2012학년도 1, 2학기 동안 15개의 융복합교과목이 개설되며, 각 과목별로 전임교수 2인 이상이 함께 강의를 진행한다.

학문기초영역에서는 '인문사회적사고', '과학적사고'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계열 학문의 기초를 이루어 전공 이수에 필수적인 교과목으로 전공교육에 응용을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일반교양영역에서는 대학교육을 받은 사회인으로서 지녀야할 지식과 사고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박상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양교육원장은 "이번 교양교육 개편은 ACE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인만큼 학부교육에서 교양교육을 선진화시켜 그야말로 인성, 지성, 감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