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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평생교육원, 동국학부모대학 입학식 개최

편집부   
입력 : 2012-03-15  | 수정 :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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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계현)은 3월 13일 오전 10시 교내 문화관 초허당세미나실에서 첫 '동국학부모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자녀의 대학생활 이해 및 학부모들의 자기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동국학부모대학은 5월 29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열리며,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해 동문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동국학부모대학 프로그램으로는 △세대공감을 위한 부모 이노베이션 △진로설정과 경력개발 △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전략 △음악의 이해와 감상 △생활법률과 사회 △평생학습과 뇌과학 등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강좌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교양함양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이번 학기에 등록한 30여 명의 학부모 가운데는 충남 보령에서 통학하거나 자매, 부부가 함께 등록한 수강생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애가 이번에 입학했는데, 내 스스로 동국대가 어떤 대학인지 궁금했고, 평소 배우고 싶었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기에 신청했다"며 "아침에 아이랑 함께 등교하는데 그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고등교육을 마쳤기 때문에 자녀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자기실현 욕구가 매우 높다"며 "동국학부모대학은 학부모와 자녀가 같은 대학을 다닌다는 동질감과 유대감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