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조일환 교수,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

편집부   
입력 : 2011-10-06  | 수정 :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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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조일환 교수(74세)가 10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외교통상부에서 제5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유공자로 선정돼 훈장을 받은 조일환 교수는 뉴욕 최초의 한글학교인 뉴욕한국학교 이사장으로 11년 간 재임하면서 초기 한글학교 육성에 노력한 점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만우장학회를 설립해 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한미불교재단을 창립하는 등 한국 불교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일환 교수는 2005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과에 입학해 불교학과와 불교문화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9년부터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불교문화대학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해외연수기금으로 만우장학회를 설립해 지난해부터 여름방학 때마다 불교문화대학 재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