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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홍보대사 장동건·곽경택씨

편집부   
입력 : 2009-12-24  | 수정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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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동건씨와 영화감독 곽경택씨가 행복나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지거 스님)은 12월 21일 4층 대강당에서 행복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최근 새 작품(영화 '아름다운 우리'-가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장동건씨와 곽경택 감독이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로 다시 만났다. 장애우들과 함께 작업재활 활동을 함께한 장동건씨는 "예쁘고 멋진 친구들과 잠깐이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친구들이 나에게 활력소가 된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활동을 함께한 곽경택 감독은 "복지관에 인연이 있어 가끔 후원을 하긴 했지만 행복나눔 홍보대사까지 되었다"면서 "부담도 되지만 내 삶에 보람되고 즐거운 일이 하나 생겨 기분이 좋다. 노력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동건씨와 함께 작업에 임한 훈련생 김모씨는 "평소에 작업하는 시간이 힘들었는데 오늘은 힘든 줄도 몰랐다. 얼굴도 잘생기고 마음도 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장 지거 스님은 "사회통합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있어 배우 장동건씨와 곽경택 감독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곽경택 감독의 새 작품도 성공을 거두고 두 분께서 장애인의 복지향상에도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