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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복지 우수프로그램 운영 5곳 시상

편집부   
입력 : 2009-12-15  | 수정 :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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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재단 회향의 밤·제4회 진각복지대상 시상식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 정사)이 주최하는 제4회 진각복지대상 불교사회복지 우수 프로그램 공모행사에서 용문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대상은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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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부문상을 수상한 용문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한 가족기능강화프로그램 '행복날개달기-우리가족 부처나래'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아동부문상을 수상한 칠암지역아동센터는 빈곤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이타심 배양을 위한 어린이 가야금단을 운영해온 성과가 상을 받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그 외 청소년부문상을 수상한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 학교적응력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음 바루기 교실'로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또 여성부문상을 수상한 한성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과 친정인연맺기(결연식)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노력이 인정됐으며, 장애인부문상을 수상한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아성찰프로그램 '산사에서의 아름다운 휴가'로 상을 받았다.

진각복지대상 불교사회복지 우수 프로그램 공모행사는 '사랑과 자비의 실천이념'을 실현하고 일선 복지현장의 우수한 불교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 보급하기 위해 불교교리(사상)에 입각한 다양하고 실천적인 불교계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찾아 시상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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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2009 진각복지재단 회향의 밤을 겸해 열린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대표이사 혜정 정사는 "진각종문을 여신 회당 대종사께서는 일찍이 포교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등 사회적 기능도 다해야 된다고 하시며 다양한 방편문을 여셨다"며 "복지와 교육의 날개를 달고 지구촌을 아우르는 새로운 비상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복지는 더 많은 희생과 봉사, 노력이 뒤따르는 것이기에 종사하는 사람의 관심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복지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자"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겸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혜정 정사와 상임이사 수성 정사를 비롯해 진각종 원로스승 일정 정사, 종의회 의장 성초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진선여자중학교 교장 덕일 정사, 서울교구 스승 및 재단 산하시설 임직원, 진각종 총금강회 이상택 회장,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태고종 교무부원장 법현 스님, 신계륜 신정치문화원 이사장, 김종엽 문화복지연대 상임공동대표, 황진수 한성대 사회과학대학장, 최종환 조계종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상종 STAFF 미래 대표와 구장현 진각종 통리원 문화사회과장은 5주년을 맞은 문화복지연대가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