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복지

독거어르신 등에 김치나누기

편집부   
입력 : 2009-12-14  | 수정 : 2009-12-14
+ -

강북노인종합복지관

천태종복지재단 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영운 스님·서울 강북구 인수동)은 12월 12일 오전 9시 개관기념
'천태자비 김치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해 사회부장 경천 스님,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 스님,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 안광석 강북구의회 의장,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정양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환영사에서 "천태종복지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수탁,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 지역 최고 복지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노인종합복지관장 영운 스님은 "복지관을 앞서가는 노인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전 직원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천태종 수행법인 '지관'을 본받아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더불어 사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관문사 신도와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1천500포기의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어르신 400가정에 10kg씩 전달된다.

천태종복지재단이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433㎡의 규모로 이미용실, 물리치료실, 체력증진실, 진료실, 주간보호센터, 고령자취업알선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