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복지

찾아가는 미술체험교실 실시

편집부   
입력 : 2009-08-07  | 수정 : 2009-08-07
+ -

중랑노인전문요양원

미술체험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신건강과 치매예방,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이 8월 6일 오전 9시 30분 중랑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일명지 전수·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이루어졌다. 

중랑구미술협회 회원들이 일일미술교사로 참여한 두 번째 '찾아가는 미술체험교실'에서 성문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이영옥, 이순선, 최성자, 허혜경 회원들은 자연을 담은 풍경, 새, 꽃 등을 흰색의 부채에 자유롭게 그리며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밝은 색을 많이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애를 썼다.

중랑구미술협회 성문기 사무국장은 "중랑구미술협회는 1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고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3년째"라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많이 하게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다른 이들에게도 나눔이 될 수 있게 봉사활동이라는 미술문화전파를 시작한 후로부터 스트레스가 적어졌다"고 했다.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손현숙 복지팀장은 "오늘 수업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미술능력 배양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수업"이라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