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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동국대 교수·교직원 합창단 연주회 개최
동국대 정각원(원장 묘주 스님)은 5월 4일 오후 7시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제2회 동국대학교 교수·교직원 합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5월 동악에 울리는 마음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연주회는 각 주제별로 △애심 △동심 △불심 등으로 진행된다.정각원장 묘주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동국대의 여러 교수·교직원 불자 및 학생들이 정각원...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교류협약 체결
위덕대(총장 장익)는 4월 25일 교내 총장실에서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이화천)와 60+ 취업교육 할성화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양기관은 앞으로 지역의 노인취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인재 개발 사업(앙코르 라이프 캠퍼스, ELC)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과 인력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위덕대 ...
전국사립대 인문대학장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동국대는 4월 27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2018년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이하 사인협)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동국대 문과대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문사회분야 R&D 및 재정지원 사업’과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인문학 진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번 정기총회에는 동국대를 비롯한 고려대, ...
사진으로 보는 70년 史
진각대학이 숙원사업의 하나였던 독립건물을 마련하고 진기 50(1996)년 5월 14일 현판식을 가졌다. 당시 성초 진각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각대학이 독립건물을 마련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수학하는 스승님들과 종무원들은 행계를 밟기 위한 장소가 아닌 중생교화의 밑거름이 되는 장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따뜻하게, 디지털 기술-2.대륙의 실수, 샤오미
좁쌀 한 톨의 공덕을 실천하는 기업인생 여정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제자로, 누군가의 스승으로 역할이 바뀌면서 살아간다. 여러분은 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인 ‘멘토’가 있는가? 멘토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의 작품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오디세우스 왕의 친구 이름이다. 친구인 왕이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10년 동안 왕자를 돌보았다. 때로는 ...
삼십칠존 이야기- 7.보바라밀
불교경전에서 자주 보이는 마니라는 용어는 산스끄리뜨 mani의 음역으로 보배구슬의 총칭이다. 마니가 중국인들에게 낯설기 때문에 여기에다 보주라는 한자가 혼합된 것이 마니보주이니 이 두 낱말은 같은 보배라는 뜻이다. 이 구슬은 용왕의 뇌 속에서 나온 것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마니에는 불행, 재난을 없애고 혼탁한 물을 맑히는 등의 덕이 있다고 한다. 특히 생각대...
가만히 들여다보는 경전15-잘못을 저지르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렇게 물었습니다.“이 세상의 범부들은 욕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범부들에게 가난이란 괴로움이겠지?”제자들은 대답했습니다.“그렇습니다.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가난하다면 그것보다 더 힘든 것도 없을 것입니다.”그러자 부처님은 다시 이렇게 물었습니다.“그렇다면, 재산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이자를 내겠...
마장이 공덕의 씨앗이 될 때
몇 달 전 노보살님들과 함께 기장 장안사에 다녀왔다. 그날따라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 듯 잔뜩 흐른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었다. 3월 끝자락의 꽃샘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장안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았다. 대웅전을 돌아 막 내려오려는데 한 보살님께서 법당근처 계단에서 주었다며 꽤 많은 돈을 내게 건넸다. 얼결에 받아들기는 했지만 순간 난감했다. 심인당...
길에서 희망을 줍다.
마음이 눅눅한 날은 햇볕을 찾아 나선다. 풍양면 청곡리의 삼수정을 거쳐 우망리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 길로 들어선다. 길이 쓴 동화책이다. 산과 강이 이웃이면서 서로 먼산바라기만 하는데 테크로드가 끼어들어 어깨동무한다. 길이 사람들을 불러 모아 조잘조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연 본래의 모습이 다치지 않게 길을 내느라 애쓴 이의 노고가 고맙기 그지없다. 휠체어...
성제 정사-알기쉬운 교리문답 72
‘한 끼 줍쇼’라는 프로그램, 혹시 보십니까? 저는 최근 들어 ‘다시 보기’로 몇 번 봤는데, 너무 훈훈하고 좋더라고요. 초등학교 시절에 사정이 어렵고 연로하신 분이 간혹 심인당에 찾아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어머니께서는 불공 기간이 아닐 때는 손수 밥상을 후다닥 차려 소찬을 드시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때론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하고, 때론 초인종 ...
지상법문 29-상대자의 저 허물은 내 허물의 그림자라
세상을 바로 본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산은 산으로 보아야 하고 물은 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세상 만물은 절대적 가치를 지닌 존재로 평등하게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절대적 가치란 연기적으로 작용하는 무한 변신의 모습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영원한 것이 없으며 언제나 항상 변하...
알기 쉬운 호흡수행의 단계
‘아무 것도 남기지 않기’(지나 옮김·불광출판사)는 위빠사나수행승 아잔브람의 명상강의를 엮은 책이다. 강의는 호흡수행에 대한 것으로, 윤회를 끊기 위한 것이다. 위빠사나수행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열다섯 번의 강의에 온전히 담아냈다. 하지만 여느 법문집이나 강의서와 사뭇 다르다. 옮긴이는 단순히 강의 원고를 녹취해 풀고 번역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