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사회인야구단 JGO47ers와 조계종 불암사 사회인야구단인 불일야구단이 11월 6일 중앙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번 친선경기는 밀각심인당 주교 회정 정사와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JGO47ers가 불일야구단을 8대 5로 이겨 승리를 거머쥐었다. JGO47ers와 불일야구단은 승패를 떠나 함께 연습하고 친선경기를 하며 왕래할 것을 약속했다.불일야구단은 회주 일면 스님을 중심으로 MBC 청룡에서 활약한 최정기 선수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이광은 전 LG트윈스 감독, 유종겸 배재고 야구부 코치 등이 소속된 사회인야구단이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와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11월 15일 오전 10시 천태종 관문사 4층 옥불보전에서 평화기원법회를 갖고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 및 갈등해소와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만남이 되길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미야바시 쇼겐 스님, 일한불교 부회장 모찌다 니찌유 스님, 일한불교이사장 니시오까 료코 스님 등 한․일 불교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평화기원 법요식에서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주제인 ‘종교간의 화합문제’는 인류의 갈등요소 중 하나로 우리 종교인이 앞장서서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동일본대지진이라는 큰 슬픔을 극복하고 한일 불교계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는 지속적인 연대로 동북아 평화구축을 실현하는 자리로 발전...

진각종 신교도 141명이 보살십선계를 받고 진정한 진언행자로 다시 태어났다. 진각종은 11월 14일 오후 1시 탑주심인당 삼매야계단에서 ‘진기 65년 보살십선계 수계관정불사’를 봉행했다. 수계자들은 갈마아사리 경정 정사로부터 금강선(金剛線)을, 전계아사리 혜정 정사로부터 금강수(金剛水)를, 교수아사리 회정 정사로부터 계첩(戒牒)을 받고, 계를 지키며 성불에 이를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갈마아사리 경정 정사는 설계단문을 통해 “오늘 진언행자들의 깊은 신심을 모아 부처님 전에 발원하고 청정한 계를 내리는 수계관정도량을 베푸오니 증명하여 주시기 바라나이다”며 “이제 다행이 부처님의 인연을 만나 모든 진언행자들이 환희하여 계를 받아 이를 복전으로 삼고 무량한 공덕 받기를 원하나이다”고 발원했다. 이어 교수아사리 회정 정사는 설청계를 통해 “진언행자 여러분은 이제 계를 받기에 이르렀느니, 가르침에 따라 삼매야계체를 받아 성불에 이를 때까지 영원히 삼보에 귀명하고 외도에 떨어지지 말지니라”며 ...

진각종 밀각심인당(주교 회정 정사ㆍ서울 성동구 도선동)이 김장철을 맞아 11월 13일 자비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밀각심인당 금강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담근 1천여 포기의 김치는 성동구지역 내 150여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가구에 전달됐다.

진각대학원(원장 수성 정사)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정경심인당(경북 경주시 양북면 두산송전길)에서 진기 65년도 정진실수를 가졌다.이번 정진실수는 발단불사를 시작으로 매일 개명정진, 실행론 봉독, 심인당 경내 정리정돈, 오전·오후 정진, 만다라도화, 산행, 법담 및 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회향일인 11월 4일에는 새벽 4시부터 7시간 용맹정진을 하기도 했다.이번 정진실수에는 혜덕(교학처장) 정사의 지도로 인공(도탈심인당), 일연(신수심인당), 대경 정사(감포심인당) 정사와 성실화(묘법심인당), 관음성(각계심인당), 지혜성(옥정심인당) 전수 등이 참석했다.

평상과 다름없는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고 있을 때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통리원 문사국장 정법 정사님의 전화였다. "원상 정사님, 이번 제1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대회에 진각종 대표단으로 참석하게 되었으니, 준비하세요."갑자기 전화를 받아 멍했다. 정신을 추스르고 생각을 가다듬었다. '이런 자리에 내가 가야되는가? 아직 선배스승님들도 많은데….' 이런 생각에 문사국장님께 전화를 드렸다."국장님, 아직 여러 선배스승님들도 안 가셨는데, 제가 그런 자리에 가도 됩니까?""벌써 결정이 다 되었으니 준비하시면 됩니다." 결정이 다 되었다는 소리에 더 이상 토를 달지도 않고 "예"라는 짧은 대답을 하며 통화를 끝냈다. 흥분과 기대, 설렘과 걱정이 묘하게 겹쳐 지나가며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11월 1일. 행사를 하는 당일 대구에서 출발하여 행사장인 낙산사까지 가게 되었다. 가는 동안 산하 대지는 모두 가을 옷으로 갈아입어 그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

진각종 항수심인당(주교 보성 정사·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은 11월 5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대각지인 농림촌(최정심인당·대구 달서구 이곡동)을 비롯해 초전법륜지 이송정(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과 열반지 불승심인당(대구 북구 침산2동) 등 종단 성지를 순례하고 신행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항수심인당 신교도들은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탄생지 울릉도는 순례를 한 적은 있었지만 다른 성지순례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종조님의 채취와 법문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진각종 포항교구청(교구청장 의신 정사)은 11월 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일대에서 '포항교구 스승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포항교구 원로스승들과 보정심인당을 비롯해 상륜, 신락, 위덕, 증일, 범찰, 신수, 응신, 신혜, 교석심인당 스승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오전 보경사 순례 및 내연산 산행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원로스승들과 함께 하는 윷놀이, 야구, 족구, 배드민턴 등의 경기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교구청장 의신 정사는 대회에 앞서 가진 발단불사에서 "이번 산행과 체육대회가 포항교구 스승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어져 포항교구는 물론 종단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수행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진각종 정지심인당(주교 원혜 정사․울산 남구 신정5동)은 11월 5일 해인사 일원에서 야외법회를 개최했다.정지심인당 신교도간 화합과 심신단련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야외법회는 50명의 신교도가 참여한 가운데 해인사 일대를 순례하면서 팔만대장경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인근 가야박물관도 둘러보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정지심인당 주교 원혜 정사는 “굿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신교도들이 야외법회에 참여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야외법회를 계기로 더욱 신심 나는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각종 종의회 의장 혜명 정사는 11월 2일 부산교구청을 방문해 10월 30일 기로진원한 전 종의회 부의장 선본 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혜명 정사는 “종조정신을 받들어 수행과 실천행으로 중생교화와 제13대 종의회 부의장으로서 종의회 활동을 모범적으로 해온 선본 정사에게 종의회 의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선본 정사는 진기 41년 화친심인당 교화를 시작으로 남도심인당에서 교화했으며, 제31대 사감위원, 제10, 11, 12대 종의회 의원, 제13대 종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진각종 총금강회 부산지부(지부장 대원)는 11월 1일 조계종 백양사(주지 시몽 스님ㆍ전남 장성군 북하면)를 참배하고,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강천산을 등반하는 일정으로 등반법회를 가졌다.

진각종 부산교구 스승 30여 명은 11월 4일 울진 해양레포츠센터 방문불사를 봉행했다. 울진 해양레포츠센터는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울진군과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하고 2년 간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날 방문불사에는 위덕대 배도순 총장도 참석해 해양레포츠센터와 위덕대 관련 설명회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