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4월 18일, 19일 양일 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진기 66년 춘기스승강공을 개최한다. ‘진각종의 계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기스승강공은 첫째 날 무진설법전 예참불사 및 전법관정불사를 시작으로 통리원장 개회불사, 총인예하 교시, 교육원장 경정 정사의 주제강론에 이어 교법강론Ⅰ(아축심인당 주교 경당 정사), 삼밀관행, 서원가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교법강론Ⅱ(불승심인당 주교 지정 정사), 교법강론Ⅲ(선혜심인당 교화스승 심법정 전수), 종조법어합송 등이 이어진다.

진각종은 3월 26일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관련한 실무회의를 갖고 연희단을 구성하는 등 1차 봉축행사 운영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따라 서울청년회와 자성학교연합회는 가장행렬과 어린이연희단을 운영하며, 진각복지재단 및 진각종립 진선여중고 연화학생회로 연희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배분해 본격적인 봉축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지난해 연등행렬 중 물고기등과 함께 넘실거리는 물결을 만들어내며 박수갈채를 받았던 연희단은 올해 케이크등을 새로 제작해 소품을 활용한 군무를 선보이며 대중과 함께할 수 있도록 봉축행사를 준비한다. 또 매년 차별화된 모습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장엄물팀은 올해 연못을 테마로 한 새로운 물고기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진각종 문화사회부 구장현 과장은 "올해 연등회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계기를 맞아 진각종에서는 우리의 문화를 테마로, 전통의 멋을 다채롭게 선보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특히 서울교구를 중심으로 종단 내...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정 정사)이 진각종 교학확립과 불교 및 밀교연구 발전을 위해 제14회 진각논문대상 논문을 공모한다.이번 공모 지정주제는 '등상불(等像佛)과 무상불(無相佛)'이며 자유주제는 제한이 없다. 공모분야는 △진각종 교학 2편 △불교일반 3편 △밀교일반 2편이며 공모분야별 지정주제 응모자에게 우선 선정권이 부여된다. 진각종 교육원은 "등상불(等像佛)과 무상불(無相佛)은 그 종교가 나타내고자 하는 진리표현의 문제"라며 "여기에서 우리는 지난 역사적인 관점에서나 오늘의 현상에 있어 등상불(等像佛)과 무상불(無相佛)의 의미와 역사적인 변화, 그리고 변화과정의 의의 등을 조감해 드러냄과 드러내지 않음, 그리고 어떤 것을 드러내는가 등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정주제 선정의 취지를 밝혔다.제14회 진각논문대상 응모자격에 학력과 전공의 제한은 없으며, 5월 18일까지 논문계획서 1부와 인적사항 1부를 진각종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정의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진각종 서울교구(교구청장 무외 정사) 소속 정사·전수들은 2월 27일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 정사) 산하 진각노인요양센터(센터장 일명지 전수·서울 성북구 하월곡동)를 방문해 강도불사를 봉행했다.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해 혜정 통리원장 등 서울교구 소속 심인당 정사·전수 32명은 강도불사를 통해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센터의 번영을 서원했다.김우이 기자 wooyi82@mailgy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