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고등학교(교장 우성국)는 9월 14일 오전 10시 30분 교내에서 심인생활관(기숙사) 헌공불사를 봉행했다.우성국 심인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관은 지역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해결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며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일궈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력을 향상하고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교장은 또 "심인고등학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기숙사가 세워진 만큼 미래사회,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회당학원 이사장 효운 정사는 격려사에서 "심인생활관 준공을 계기로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기숙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각종 종의회 의장 혜명 정사는 축사에서 "심인생활관에서 생활할 심인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건...

진각종 탑주심인당(주교 무외 정사·서울 성북구 화랑로13길 17)이 9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불교교리강좌를 연다.불교교리강좌는 추석과 월초불공을 제외하고 4회에 걸쳐 탑주자성학교에서 진행되며, 무외 정사의 초기불교와 진각종 교리에 대한 1시간의 강의에 이어 동참한 신교도들의 그룹토론 및 주제발표 1시간으로 이뤄진다. 탑주심인당 금강회는 "진각문화전승원 헌공불사라는 종단의 큰 행사를 원만히 치르는데 신교도의 원력을 세우고, 신행을 새롭게 다지자는 뜻에서 이번 강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탑주심인당은 이와 더불어 다양한 전문영역에서 활동중인 신교도들이 각자의 전문지식과 사회경험, 신행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행복아카데미'도 계획하고 있다.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

진각종 행원심인당(주교 혜정 정사·서울 강남구 역삼동)은 최근 금강회 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새롭게 선출했다.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각자님회 △자문 지성 △금강회장 의선 △부회장 선정, 도신 △총무 대향 △섭외 수경, 시경 ◇보살님회 △회장 본법장 △부회장 복지증, 심지수, 명혜주 △감사 실지원, 복지원 △재무 지심수 △복지 수복화 △홍보 대지장, 선법행 ◇공덕지부 △지부장 현정애 △부지부장 정혜안 ◇자비지부 △지부장 덕의중 △부지부장 견성관 ◇선정지부 △지부장 원안정 △부지부장 보현각 ◇성취지부 △지부장 행원각 △부지부장 수복화

한국밀교문화의 중심이 될 진각문화전승원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으로 희망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진각종은 9월 10일 '통리원 건물철거 및 진각문화전승원 입주원만불사'를 진각문화전승원 1층에서 봉행하고, 중앙종무기관 등의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성초 총인예하, 통리원장 혜정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효운 정사를 비롯한 서울교구 스승과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불사는 오불예참과 정공 및 강도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진각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뜻깊은 날이다. 진각문화전승원의 천장은 마치 하늘을 향해 뚫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진각성존의 원력이 다시 우리에게 내려온다는 의미의 표상"이라 설명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이러한 자리를 있게 해주신 총인님을 비롯한 전국 스승님들과 신교도들의 원력에 감사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원력을 회향하는 날이 아닌 진각문화전승원의 원만한 운영을...

체탈도첩 된 최세정, 손개락 등이 진각종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무효확인 및 징계무효확인 상고심을 대법원이 기각 판결한데 대해 진각종 총금강회가 '신교도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는 8월 25일 오후 2시 진각종 통리원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총금강회 지부장회의에서 결의됐다.총금강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징계 대상자들이 종단의 징계처분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을 대법원에까지 상고함으로써 종단에 끼친 위해는 말로 형언하지 못할 것"이라며 "체탈도첩 된 자들이 종단을 떠나 정법수호위원회(또는 정법수호비상대책위원회)라는 유사조직을 만들어 불교진각종 00심인당(또는 00심인당 금강회)이라는 이름으로 종조님의 뜻에 반하는 도량을 세우고 신교도들을 회유 획책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이러한 마장 속에서 굳건히 종단과 심인당을 지키고 수행정진해 주신 신교도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총금강회는 이어 종조님의 가르침으로 서원정진하며 수행으로 하나 되는...

최세정, 손개락 등이 '체탈도첩'과 관련해 진각종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무효확인 및 징계무효확인소송사건이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따라 이들이 제기한 각종 소송사건도 마무리국면으로 접어들었다.대법원 제2부(재판장 이상훈 대법관)는 8월 17일 최세정, 손개락 등이 진각종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무효확인 및 징계무효확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제349회 종의회 결의에 통리원이 주도해 체결한 홍천부동산 매매계약의 승인취지가 포함돼 있고 △정심회에 50억 원에 매각한 것은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매도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원고들이 주장하는 상고이유처럼 종의회 결의의 해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거나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사실을 인정하는 등 원심의 판단에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통리원측이 일부 종의회 의원들만 참석시킨 채 제1징계에 대한 재심절차를 진행시켰다는 원고들의 주장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고 △원고들의 방어권을 침해하...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정 정사)이 8월 13, 14일 양일 간 응화심인당(주교 효명 정사·대전 대덕구 송촌동)에서 진기 66년 심학교사연수를 실시했다.'종교교과서 지도서제작에 따른 자료검토 및 협의'를 주제로 열린 심학교사연수는 진각종 교육원 교육국장 법경 정사와 심인중·고, 진선여중·고 등 진각종 종립학교 심학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학교사용 지도서제작에 따른 자료보완과 수정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정 정사)은 8월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종비장학생 하계연수를 실시했다.응화심인당(주교 효명 정사·대전 대덕구 송촌동)에서 이뤄진 이번 연수에는 위덕대학교 불교학과 3·4학년에 재학중인 종비장학생들이 참여해 새벽정송을 시작으로 하는 사분정진(불공할 때 하루에 4번 규칙적으로 정진하는 것)과 불교교리학습,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레포트제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종단의 종무원으로서 가져야할 수행정진의 자세와 소양을 쌓는 시간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