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여는 새날, 새아침입니다.새해, 새날은 누구에게나 좋고 좋은 날입니다.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잃었던 용기마저 다시 낼 수 있는 시작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종단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진각 70년이 되는 올해의 종책목표를 ‘혁신을 통한 진각100년불사 토대 마련의 해’로 정했습니다. 종조님의 무진서원을 받들어 세계 밀엄정토 구현을 위해 한결 같이 달려온 지난 70년을 되돌아보면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을 통해 수행과 신행을 새롭게 하는 가운데 현세정화를 이루기 위한, 진각 100년을 향한 불사를 시작하고자 합니다.진각 100년을 향한 불사는 진각대도(眞覺大道)를 위한 우리들의 서원이자 실천행입니다. 진각 70년 종사의 결집으로 수행문화를 혁신하고 심인불교의 정체성 재무장으로 자주와 긍정, 실천의 수행과 신행문화의 재정립을 꾀하며 진각문화의 대중화 기초를 마련하여 문화포교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함입니다. 벌과 나비를 불러모으는 꽃은 인고의 시간을 견디면서 자기...

능인심인당(주교 수혜 정사) 금강회는 연말을 맞아 12월 24일 송년회 경비와 성금을 모아 영등포구청 따뜻한 겨울나기 불우 이웃돕기 행사에 참가해 조길형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2015년 심인문화제-창작서원가 경연대회’ 개최대상에 대구 금강합창단 ‘삼밀로 밝게 살아요’ 총 11개 합창단 참가… 경쟁 떠나 열띤 공연 펼쳐 금강가보살의 묘법음이 30여 년만에 달구벌을 넘어 온 누리에 울려 퍼졌다.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12월 15일 오후 5시 30분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5년 심인문화제-창작서원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음악으로 소통하고 모두 하나 되기를 서원하는 마음으로 진행된 창작서원가 경연대회는 진각종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회정 정사, 종의회 의장 덕일 정사, 현정원장 회성 정사, 교육원장 경당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증광 정사, 총금강회장 정심정 보살 등 신교도들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이날 경연대회는 경산심인당 부설 중방유치원생들의 창작서원 동요발표로 막이 올랐다. 원생들은 창작서원 동요 ‘신기한 연꽃’과 대중가요 ‘터’ 등 2곡을 깜찍하게 불러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시작된 경연대회는 △실상합창단...

보원심인당 오불회 야외법회 보원심인당(주교 덕일 정사·대구시 달서구 대명천로6길 14) 마아사(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 봉사단이 11월 23일 보원심인당에서 오랫동안 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오불회(경로반) 보살을 대상으로 예천 용문사로 야외법회를 다녀왔다. 오불회 보살들은 용문사를 비롯해 초간정, 용궁역, 삼강주막, 회룡포 등을 탐방하면서 줄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 불정마음학교(교장 무외 정사·대구시 중구 남산로7길 90)은 11월 27, 28일 양일간 구룡포 경북대 수련원에서 ‘생사수행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첫째날 불정마음학교장 무외 정사는 ‘심인불교의 생사관(生死觀)’란 주제 강연에서 “죽음에 대한 논의는 결국 잘 살기 위한 삶의 문제로 환원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죽음에 대해 각자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였던 죽음에 대한 기억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가까운 이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데도 회피, 부정, 분노, 좌절, 수용 등의 감정적 변화를 거치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꼈다.둘째날에는 만뜨라명상의 첫 단계인 ‘옴리사이팅명상(OM-Reciting Meditation)’을 통해 소리의 파장이 인체 및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음학교에서 지난 1년여동안 ‘마음과 명상’ 시간에 꾸준히 수식관을 해 온 참가자들은 만뜨라명상과 수식관의 차이를...

진각종 안산심인당(주교 보성 정사·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석호로 108)은 진각성존 회당대종사 사성지인 대각지 농림촌(최정심인당 대구시 달서구 성서동로 335-19)과 열반지 불승심인당(대구시 북구 중앙대로 118길 27), 초전법륜지(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길)를 차례로 참배하고 강도불사를 통해 회당대종사의 은혜를 되새기고 더욱 발심 정진해 참나를 찾아 심인을 밝혀나가길 서원했다.주교 보성 정사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가 체험하고 증득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신교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순례는 7월 탄생지 울릉도 금강원 순례에 이은 4성지 순례를 완성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진각종 대구교구 금강산악회는 11월 28일 전남 담양 추월산에서 진기 69년 회향 산행을 가졌다.이날 회향 산행에서는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 덕일 정사(종의회 의장), 회성 정사(현정원장) 등 대구교구 스승과 익정 각자 등 대구교구 신교도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고 진기 70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종단 발전과 신교도간의 신행생활 활성화를 서원했다.

진각종 도안심인당(주교 도향 정사·경북 경주시 서면 내서로 429-1) 금강회(회장 정정심 보살)는 11월 23일 연말을 앞두고 포항 위덕어르신마을을 방문해 교도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 250포기와 무 80㎏을 공양했다.금강회장 정정심 보살은 “작은 심인당이고 고령의 보살님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봉사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니 우리 심인당에서도 할 수 있는 봉사가 있었다”면서 “각 가정에서 농사짓는 농산물을 공양해 비롯해 김장은 못 해 드리지만 마음으로라도 보시를 한 게 된 것 같아 환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각종 대전교구청(교구청장 도진 정사) 금강복지회(회장 일상주 보살)는 11월 26일 신덕심인당에서 불우이웃 돕기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교구청장 도진 정사, 대승심인당 주교 인공 정사, 각계심인당 주원 정사와 금강복지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20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아 지역 내 용문어린이집과 독거어르신, 불우이웃 등에 전달했다.

선정화 전수 등 25명의 스승과 11월 16일 부터 11월 20일 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의 사천왕사, 교토의 청수사, 본원사, 금각사, 히에이산의 천태종 본산인 연력사, 나라의 동대사, 서대사,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법륭사, 그리고 일본 밀교의 총본산인 고야산 금강봉사, 근본대탑, 오쿠노이 등을 둘러 보며 일본 불교의 이해와 진각밀교의 차이점을 토론하며 식견을 넓히고 심인불교의 정체성을 세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일본인은 종교관은 우리가 보기에 특이하다. 대부분 일본인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신사에 가서 조상신에게 알리고, 성장하여 결혼할 때는 교회(예식장)에서 화려하게 서양식으로 행해지고, 죽어서 열반에 들면 장례식은 절에서 치러지고 신위를 절에 모시며 절에서 제사를 지내는 독특한 관습을 가진다. 그러면서도 신도(일본 전통 신 및 조상)를 모시는 신사와 부처님을 모시는 사찰이 한 장소에 같이 있거나 혼재되어(연력사) 신사와 불교사찰은 일...

진각종이 11월 29일 지지피해 산간 마을 '돌라카'를 찾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 기획실장 겸 사회부장 호당 정사, 반야포교소 지모 포교사 등은 돌리카 주민들에게 30kg 쌀 220 포대, 6천600kg 쌀을 나눠줬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우리가 보내는 작은 구호물품이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네팔 JGO 본부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희망을 쌓아가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돌라카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약 170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산길을 차로 4시간을 달려가야 하는 곳이다. 카스트 제도에서 제일 신분이 낮은 수드라 계급이 모여 사는 이곳 네팔 산간 오지마을 돌라카는 고도 1780m 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불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특히 이곳은 종단과 네팔 JGO센터가 수차례의 사전답사를 거쳐 선택한 곳으로 학교가 파괴되는 등 큰 지진피해를 당했지만 구호의 손길이 닿기 힘든 곳이다...

성초 진각종 총인예하 현지서 증명희생자 극락왕생·부상자 쾌유 서원진각종이 네팔에서 반야포교소 본존장엄가지불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중생교화와 국제포교 불사를 시작했다. 진각종은 11월 27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반야포교소에서 본존장엄가지불사를 봉행하고 불사의 원력으로 심인진리 홍포와 네팔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서원했다. 금강아사리(성초 총인예하)와 교법아사리(경당 교육원장), 행법아사리(회정 통리원장)가 증명하고 교무국장 수각 정사의 인례로 봉행된 본존장엄가지불사는 △제막 △정공 및 헌화 △오불예참 △본존가지관정 △본존육자진언 △본존육자진언의 공덕 △통리원장 축사 △오대서원·유가삼밀 △반야심경 △회향발원 △주교인사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 이날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가지불사한 원력으로 지난번 일어났던 네팔 지진 피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지진 피해가 하루빨리 복귀되길 서원한다”고 밝혔다. 회정 정사는 이어 “모든 행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