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모아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하자”
조계종·천태종·총지종 등 불교계 종단도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14일 오전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울릉도 금강원 총지심인당, 미국 L.A 불광심인당 등 전국 각 심인당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렸다.통리원장 주석처인 탑주심인당에서 봉행된 법요식은 삼귀명례, 점등식 및 등공양, 육법공양, 강도발원, 오대서원 유가삼밀, 청법가, 봉축법어, 봉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초 총인예하는 통리원장 회정 정사가 대독한 봉축법어를 통해 “광명을 놓아 세상의 뭇 아픔을 쉬게 하려고 부처님이 귀하신 몸을 사바에 보여주시니, 군생(群生)이 봉축하고 새날을 열어가도록 함께 한마음으로 신심을 다독여 서원하자”고 당부했다.총인 예하는 이어 “중생의 청정한 혜일(慧日)이 어둠을 걷어내고 고하(高下)가 상보하고 빈부가 상생하여 화해의 온기가 봄기운처럼 가득 피어나도록 예경의 마음모아 부처님의 정법을 실천하자”고 말...
2016-05-16 12: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