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육문 스님, 본각 스님 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선거에 현 회장 육문 스님과 전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본각 스님이 후보 등록했다.본각 스님은 8월 19일 오전 서울 전국비구니회관을 방문해 전국비구니회장 후보서류를 접수했다. 본각 스님은 출마의 변을 통해 ‘소통하고 실천하는 전국비구니회’를 강조하고 △노비구니 스님들의 복지 최우선 △초심 행자와 사미니 교육·수행 환경 개선 △학습도량과 소통의 지대방으로 전국비구니회관 활용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한편, 본각 스님에 앞서 현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은 8월 15일 후보 등록했다.전국비구회장 선거 후보등록은 8월 30일까지이며, 회장 선출을 위한 제13차 임시총회는 9월 18일 오후 1시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에 전 교육원장 현응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8월 16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이날 원행 스님은 “10여 년 간의 중앙종무기관 소임의 좋은 결실을 맺는 자리인 것 같다. 쉬시지도 못하고 다시 큰 소임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일도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현응 스님은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방장 스님이 지명하셔서 소임을 맡게 됐다. 종단에서 해인사가 차지하는 위상이 높고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른 만큼 총림 대중들과 교구 재적스님들과 다 같이 힘을 모아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계종 6대~7대 교육원장 지낸 현응 스님 퇴임식이 8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영덕불교사암연합회장 현담 스님(서남사 주지)은 7월 22일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과 조주홍 문화환경위원장을 방문해 지역불교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현담 스님은 2020년 보제존자 나옹왕사 탄신 700주년의 원만 회향과 매년 지내오고 있는 장사위령제 취지를 설명하고, 도의회의 관심과 협조 요청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6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불교음악원장에 박범훈 현원장을 재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박 원장은 한중앙대 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일본 무시시노(無藏野)음악대학에서 석사,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초대단장을 맡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제12대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한·아세안전통음악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청와대불자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7월부터 불교음악원장 소임을 맡아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옥천암 주지 일감 스님(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임명장을 전달했다.일감 스님은 원융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수계(사미계)하였으며, 보리사, 옥련암 주지, 총무원 기획실장, 재무부장,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불교사회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소임을 맡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19일 총무원 문화부장에 오심 스님을 임명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불교중앙박물관장, 기획실장을 역임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문화정책 현안들을 문화재청과 잘 상의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문화부장 오심 스님은 명근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신광사, 월봉사 주지 및 불교중앙박물관장,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한국비구니계의 원로이자 조계종 명사(비구의 대종사격)인 태허당 광우 스님(정각사 회주)이 7월 18일 오후 4시 5분 주석처인 서울 삼선동 정각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80세, 세수 95세. 영결식과 다비식은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각각 거행된다.1925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광우 스님은 15살 때인 1939년 직지사에서 성문(性文)화상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같은 해 남장사에서 혜봉(慧峰) 대화상을 계사로 사미니계 수지했고, 1960년 서울 청룡사에서 자운(慈雲)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와 비구니계 수지했다. 광우 스님은 1944년 최초의 비구니 강원인 남장사 관음강원을 1기로 나왔고, 1956년 비구니 최초로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원로비구니에게 내리는 조계종 최초의 명사 법계(비구의 대종사 격)를 품서받았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시절에는 전국비구니회관 건립을 주도했다. 1958년에는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정각사를 창건...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 사무국장에 능학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16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사회복지재단 신임 사무국장에 능학 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사무국장직에 교역직 스님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능학 스님은 2000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2006년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동국대에서 선학과 사회복지학를 전공한 후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했다.

조계종 법계위원회는 7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48차 회의를 열고 법계위원장으로 법계위원 무관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무관스님은 희섭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64년 향천사에서 보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2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다. 조계종 행자교육원 임원, 단일계단 사미・사미니계 식차마나니계 등 수계산림 전계사 교수사 갈마사, 제8대, 제10대 중앙종회의원, 교육원 교재편찬위원장, 총무원 총무부장, 의제실무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 동화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법계위원은 총무원장 제청으로 종사급 이상 비구 중 중앙종회 동의를 거쳐 총무원장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법계위원회는 대종사(비구)·명사(비구니) 등 각 법계의 품서, 특별전형, 포상법계, 법계무효 등을 관장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10일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에 법원 스님을 임명했다.사무국장 법원 스님은 각의 스님을 은사로 2001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현재 청주 능인정사 주지를 맡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일 오전 제22교구본사 대흥사 주지에 법상 스님을 임명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본사 주지스님의 지도력을 발휘하여 대중들과 서로 화합하여, 역할 분담을 잘해서 교구를 잘 이끌어주시기 바라며 서산, 사명, 처영 세분 스님의 가풍을 잘 이어서 훌륭한 본사가 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산중에 어른스님들과 대중스님들 잘 모시며 화합하도록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답했다.앞서 대흥사는 6월 26일 경내 보현전에서 열린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법상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법상 스님은 전체 선거인단 93명 가운데 71명이 참석한 산중총회에서 66표를 얻었다. 도솔암 주지 법조 스님은 4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1표로 집계됐다. 법상 스님은 1992년 은성 스님을 은사로, 1993년 송광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호법부 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