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오영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연극(공연예술) 실기전문석사학위(MFA) 과정을 개설했다. 동국대 영상대학원에 2009학년도 1학기부터 문을 여는 이 과정은 실기 중심의 심화교육과정을 통한 고급 전문배우와 공연예술인을 육성하게 된다. 안민수 석좌교수, 이윤택 교수 등 공연제작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연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뛰어난 현장 인력을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또한 공연예술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동국대 연극학부와 수직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협력시스템이 이루어지게 된다. 동국대측은 "국내 연극학계는 그동안 학문과 연구위주로 지속돼 왔지만 2009학년도부터 출발하는 본 과정을 통해 국내 연극학과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전문배우와 공연예술인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천태종립 금강대학교(총장 성낙승)는 1월 12일부터 1월 21일까지 9박 10일 동안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제6회 금강대 동계 어린이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주교재 중심의 학습을 비롯해 △영어퀴즈ㆍ게임 △영어 애니메이션 관람 △영어발표회 등으로 구성된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반 정원을 15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반마다 외국인 강사 1명과 금강대 통상·통역학부 재학생들로 구성된 보조강사 2명을 배치한다. 금강대측은 "영어캠프라는 단체생활을 통해 질서의식을 함양하고 영어와 외국인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독립심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55만원이며 천태종 사찰 주지스님의 추천을 받을 경우 10만원, 형제ㆍ자매가 함께 등록하거나 기존 캠프에 참가했던 경우 각각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041-731-3583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조계종립 동국대 '동국108리더스' 재학생들은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및 캄보디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 제2기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희망국가를 지원해 라오스팀, 캄보디아 AㆍB팀 등 총 3팀으로 해외봉사팀을 구성했으며 교육봉사ㆍ노력봉사ㆍ문화공연 3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구호조직인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 스님) 및 로터스월드(대표 성관 스님)의 협력을 받아 비엔티엔시 위앙께오 초등학교를 비롯해 씨엠립 BWC아동센터, 프놈펜 영화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인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의 학내분규가 학생들의 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서울불교대학원대학생들이 낸 학생지위보전을위한가처분신청에 대해 학생들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학교측은 학생들의 복적을 받아들이도록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적 학생들은 사과문 발표를 통해 "학내문제를 외부에 노출시켜 학교에 대한 편향된 인식을 유도하고 학교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학교와 재단측의 학교발전을 위한 노력에 기꺼이 협력하고 면학에 더욱 힘쓸 것을 부처님 앞에 약속한다"고 밝혔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동국대 교수회(회장 유덕기)는 12월 9일 대의원 29명 중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회를 열고 총장 불신임안을 결의하는 한편 교수회 내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수회측은 "불신임안을 통과시켰으므로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학교측과 재단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며 총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교수들의 오 총장 불신임안 결의는 신정아 사건에 대한 대응미비와 책임론, 로스쿨 탈락, 대학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교수 평가 등이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직무대행에 이사 영담(불교방송 이사장) 스님이 지명됐다. 동국대학교 법인사무처는 "이사장 영배 스님이 12월 1일 질병으로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했으며 학교법인 정관과 사립학교법에 따라 이사장 직무대행에 이사 영담 스님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정관 제28조 1항에는 '이사장이 사고가 있을 때에는 이사장이 지명하는 이사가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사장 영배 스님의 입원 사유에 대해 동국대 일산병원은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위경련 등 위염이라고 설명했다. 영배 스님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울주군 흥덕사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해 배정받은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현재 대법원에 항고한 상태며 12월 중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날 것으로 보인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11월 29일 오후 5시 '이해랑 예술극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해랑 예술극장'은 고 이해랑 선생의 자제인 이방주 '이해랑 연극재단' 이사장이 지난 5월 선생의 유지를 살려 동국대에 기부한 20억 원으로 리모델링된 극장이다. '이해랑 예술극장'은 3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무대의 폭은 15m, 무대 깊이는 12.5m이며 공연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무대공간의 크기, 음향조건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극장에 설치돼 있는 분장실에는 개인용 분장대, 샤워실 등이 구비돼 있으며, 출연자가 진행 중인 공연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모니터도 설치돼 있다. 특히 이 극장에는 동국대 연극학과를 만든 장본인인 고 이해랑 선생을 기념하는 '이해랑 기념홀'이 설치돼 있어 동경유학시절 집필했지만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해랑 선생의 연출노트와 논문을 비롯해 각종 원...

위덕대학교 요양보호사교육원이 올 연말까지 620여 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한다. 이 수치는 경북도내에서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위덕대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경상북도 제1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2월 18일 제1기 교육과정을 개강했으며, 11월 17일 통합 18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623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하게 된다.주간교육과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교육을 통해 배출된 위덕대 요양보호사교육원 수료생들은 경주, 포항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숙달되고 정성어린 요양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위덕대 요양보호사는 질높은 교육을 위해 지정좌석제, 엄격한 출결관리, 교수들의 직강, 강의평가,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위덕요양보호사협회를 통한 지원 등을 도입 시행해 왔으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질 문제와 관련한 연말 보건복지가족부 평가를 앞둔 시점에서 위덕대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좋은 사례를 보이고 있다.이재우 기자 sa...

동국대 서울캠퍼스 2009학년도 수시 2-2학기모집 최종 경쟁률이 48.68대 1로 나타났다.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총 174명을 선발하는 이번 전형에서 8천471명이 지원해 48.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경제통상학부로 10명 모집에 830명이 지원해 8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불교학부는 10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해 16.5대 1을 나타냈다.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철학·윤리·문화학부 82.3대 1 △정치행정학부 81.1대 1 △경영학부 81.6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선발방법은 학생부 100%, 전과목을 반영하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동국대 서울캠퍼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02- 2260-3966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위덕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정옥)은 11월 24일, 12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평생학습시대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초청특강을 연다.11월 24일 오후 3시 위덕대 공덕관에서 개최되는 특강에는 국가의 평생교육진흥과 관련된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평생교육진흥원 박인주 원장의 '평생교육시대, 자기자율학습'이란 특강이 개최된다. 이어 12월 9일 오전 10시에는 한완상 전 부총리의 '평생학습시대의 바람직한 시민교육' 특강이 마련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