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도업 스님)은 4월 16일 교내 문무관에서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헌향, 헌등, 헌화, 한국음악과 및 부속 유치원생의 축가, 봉축사, 법어, 발원문, 점등, 정근 및 제등행진, 축원,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모진 풍파에도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항상 부처님의 말씀을 이 사회에 전도하여 누구든지 복덕과 지혜를 쌓는데 도움을 줄 것"을 기원했다.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축사에서 "부처님은 인류의 가치와 존엄, 인류 자체의 고귀함을 일깨워 주신 분이시니 부처님을 찬탄하고 그 가르침을 받들어 실천하는 것이 불자들의 사명이자 과제"라며 "이 의식도 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이니 어두운 사회에 등불을 밝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정각원장 도업 스님은 봉축법어에서 "부처님께서는 일대사 인연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며 "사바세계가 불국정토가 되는 그날까...
2009-04-21 15: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