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는 급속히 번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A(H1N1)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학기 개강일을 9월 7일로 1주일 연기했다. 금강대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외국에서 입국한 학생이나 교수(시간강사 포함), 직원이 7일간의 자택체류 후에 유사증상(발열동반 목아픔, 기침, 콧물 등)이 발견될 때 감염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등교토록 했다.

심인고등학교는 8월 21일 오후 1시 이하원 교장 정년퇴임식을 가졌다.대구 달서구 감삼동 알리앙스 웨딩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는 능원 정교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종립학교와 인연을 맺은 후 무려 35년 동안 회당학원에 봉직하시며 우리 학교가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셨다"면서 "훌륭하신 선생님을 떠나보내는 우리의 마음이 안타깝고 서운하다"고 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심인고등학교는 교장 선생님이 혼신을 다해 가꾼 역사의 산실이며, 청춘의 꽃이 피고 지던 파란만장한 삶의 터전이었다"면서 "선생님이 떠나시더라도 선생님이 묻혀놓은 향기와 열정은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퇴임식에는 이하원 교장 가족과 심인고 전 교직원, 위덕대학교 배도순 총장, 권영택 진선여중 교장, 김기덕 진선여고 교장, 박응재 심인중 교장, 대구시내 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 정상옥)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1일 오전 11시 교내 별관 5층 사자후전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4명, 석사 5명, 연구과정 2명, 풍수지리학 최고지도자과정 14명, 명예박사 2명이 해당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주지 원종 스님과 서근섭 교수(계명대학교 서예과)가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위덕대학교는 8월 7일 일본 후쿠오카국제대학과 복수학위제도(일명 2+2제도)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위덕대에 따르면 이 교류협정 체결로 위덕대 재학생들은 위덕대에서 1, 2학년을 수학하고 일본 후쿠오카국제대학에서 3, 4학년을 수학해 소정의 학점을 취득하면 동시에 졸업장 2개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위덕대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4년 재학 중 한 학기를 외국에서 수학하는 '7+1 제도'와 1년을 외국에서 수학하는 '3+1제도'를 정립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2제도'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위덕대 배도순 총장은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실시하고자 대학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복수학위제도 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위덕대 학생들의 글로벌인식과 더불어 해외취업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심인중학교(교장 박응재) 탁구부는 최근 열린 두 번의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최강의 탁구실력을 뽐냈다. 심인중 탁구부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 탁구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김현수 학생은 개인단식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김현수, 김성민 학생은 개인복식에서 우승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위상을 높였다.심인중 탁구부는 또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남중부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결승에서는 경남 창원의 반림중학교와 맞붙어 4:2로 이기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도 김성원 학생이 개인단식 3위에 올랐으며, 김현수, 김성민 학생이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심인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 열린 두 대회에서 전국 최강의 탁구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가 간호학과를 신설해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위덕대학교는 지난 6월 간호학과 신설 계획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해 간호학과 25명 정원신설을 최종 통보받았다.위덕대학교의 간호학과 신설로 포항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3년 과정의 전문대 졸업생들에게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고급 의료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오영호 위덕대학교 기획처장은 “우리대학은 고령화 시대에 발 맞춰 사회복지와 보건계열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처해 왔다” “가까이 있는 위덕어르신마을을 비롯해 우리대학 법인산하 3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의 인프라는 이번에 신설되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영호 처장은 또 “우수한 간호인력의 육성을 위해 교원확보와 지역 소재 병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간호학과 실습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교육기반 확충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여름방학 동안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일, 대만, 일본 등 각국에서 온 3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독일 레겐스브루크대학, 대만 국립고웅사범대학, 일본 나요로시립대학 등 동국대 자매대학 학생들로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한국전통문화체험, 산업단지 및 문화유적지 탐방을 하게 된다. 박종희 동국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세계적 관광문화도시인 경주에서 한국어교육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하여 참가하는 외국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경주지역의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첨단산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