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이 4월 5일 동국대학교에 제2건학기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매년 1억 원씩 10년 동안 총 10억 원을 기부하게 된다.김영배 이사장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및 서비스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는 동국대와 최근 문화서비스학과 석·박사과정 MOU를 체결하게 돼 구성원들의 관심이 크다"며 "동국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과 서비스산업을 이끌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기부사유를 밝혔다. 김희옥 총장은 "이렇게 우리 대학의 인재육성과 산학협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큰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최근 체결된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2008년 설립돼 뷰티, 패션, 푸드(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분야의 개인회원 10만 명과 단체회원 50여 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6명이 국립국제교육원의 '2013년 GKS 외국인 우수자비장학생'으로 선발됐다.외국인 우수자비장학생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외국인 자비유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성공적인 유학생활에 대한 성취동기를 부여하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김리령(중국·호텔컨벤션경영학 4년), 맞추(중국·관광레저경영학 4년), 부빠조이(베트남·경제금융학 3년), 진초정(중국·경영학 4년), 홍문호(중국·국제통상학 4년), 서배배(중국·한의예과 2년) 학생 등 6명으로 1년 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된다.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2003년 건립한 강원도 인재 만해마을 건물과 부대시설 일체를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장 오연(신흥사 조실) 스님과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4월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서울사무소에서 '만해마을 무상증여계약 체결식'을 가졌다.오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2∼3년 전부터 만해마을을 넘길 생각을 해왔다"며 "집을 짓기는 했는데 어디에 갖다 버릴까 고민하다 동국대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현 스님은 또 "그동안 만해마을을 건립해 만해 스님의 민족정신을 기리고 스님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만해 스님은 동국대의 전신인 명진학교 1기 졸업생으로 동국대를 상징할 수 있는 분이며 불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동국대가 스님의 이 같은 정신을 잘 받들어 계승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만해 스님의 민족자주정신과 불교개혁정신, 그리고 문학정신을 계승해 전 국민의 교육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경주시체육회(회장 최양식)는 4월 3일 오전 11시 30분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경주시 체육발전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우수선수 체육특기자 입학 △지도자 및 훈련장소 협조 △장학금 및 훈련비 지급 등을 지원한다.이계영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35년 동안 지역에 봉사하며 경주시와 함께 발전해왔다"며 "앞으로 경주시체육회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원표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우수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경주시체육회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유나씨가 제34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민화·불화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동국대는 "(사)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가 개최하는 제34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서 김유나씨가 작품 '영산회괘불화'로 민화·불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4월 2일 밝혔다. '영산회괘불화'는 18세기 호남지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 화승인 색민(色旻) 스님이 으뜸화원을 맡아 조성한 대흥사 영산회괘불화(보물 제1552호)를 모본으로 해서 현대적 모듈에 맞게 조형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유나씨는 작품에 대해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비롯해 왼쪽에는 여의를 든 문수보살을, 오른쪽에는 연꽃을 든 보현보살을, 그리고 석가모니불의 두광 좌우로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을 배치해 오존도(五尊圖) 형식을 갖추었다"며 "이러한 도상적 특징은 18세기 호남지역에서 성행한 오종범음집(五種梵音集)에 근거한 도상을 간략화 한 것"이라고 밝혔다.동국대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성본 스님)은 4월 2일 오전 11시 교내 문무관에서 재학생, 일반신도, 교직원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에서 수계자들은 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 등 다섯 가지 계법을 일상생활의 지표로 삼는 재가오계를 받고 계법 지킬 것을 다짐했다.전계사를 맡은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은 "계라고 하는 것은 착한 일만 하고, 악한 일은 하지 않는 근본"이라며 "부처님의 다섯 가지 계법은 남에게 배우는 교훈이 아니고 우리들 스스로 지켜야 하는 가르침 즉, 불자의 바른 행실"이라고 말했다.이계영 총장은 격려사에서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주위 사람을 사랑하는 길이 5계를 지키는 것"이라며 "개개인이 5계를 실천하여 사랑이 넘치는 동국대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전 동국인을 대상으로 매년 수계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정상영 (주)KCC 명예회장(동국대 법학과 55학번)이 동국대학교 제2건학기금으로 사재 100억 원을 쾌척했다. 동국대 측은 4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상영 회장의 이번 기부는 개인이 낸 기부금으로는 동국대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996년 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1999년 법과대 발전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2011년 김희옥 총장이 취임하면서 제2건학운동을 펼치자 20억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정 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12월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학교발전을 위한 거액의 기부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향한 작은 격려에도 관심을 쏟아왔다. 2011년 12월에는 국가고시 합격생과 준비생들을 한데 모아 격려하며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어 2012년 3월과 12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국가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진출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2억 원을...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3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바이오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경기도 고양시 식사동에 위치한 동국대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 들어서는 바이오관은 연면적 29,230㎡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1월 완공 예정이다. 바이오관에는 최첨단 강의실과 교수연구실, 실험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바이오시스템대학 소속인 의생명공학과, 바이오환경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사용하게 된다.동국대 바이오관에는 특히 △의료초음파연구실 △의료융합시스템 연구실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 △발생학 실험실 △식물유전학 실험실 △면역학 실험실 △식물분자유전학 실험실 △미생물학 실험실 △구조생물정보학 실험실 △분자생물학 실험실 △분자환경의학 실험실 등과 연구에 필요한 최첨단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김희옥 총장, 최성 고양시장과 김현미 국회의원, 시공사인 (주)KCC 정몽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