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4월 19일 4·19혁명 53주년을 맞이해 교내 만해광장 동우탑에서 기념 추모식을 가졌다.추모식에는 정각원장 법타 스님, 박정극 학술부총장, 4·19혁명동지회 윤성열 회장과 회원, 총학생회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가 열린 동우탑은 동국대가 1960년 11월 4·19혁명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로, 매년 4월 19일이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자랑스런 선배들의 뜻을 기리고자 추모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4월 15일 오후 2시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선도장학회(이사장 선도 스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1학기 선도장학금 수혜자는 박예슬(한국음악 4학년), 김건균(신소재화학 3학년), 설재교(조경학 4년), 최재화(한의학 2년) 학생 등 4명이다.선도 스님은 인사말에서 "학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부지런히 공부해 나라의 큰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선도장학회 장학금은 신광사(경남 통영) 주지 선도 스님이 불자청년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2002년 5천만 원, 2008년 3천만 원, 2011년 2천만 원의 기금을 출연해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64명의 학생이 총 3천48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동국대학교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을 위해 본격적인 후원에 나선다.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김희옥)은 4월 10일 교내 본관 로터스홀에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한정석)과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국참사람봉사단은 앞으로 교수, 직원, 학생 등 낭독봉사에 관심 있는 구성원들을 선발해 직접 녹음도서를 제작하고 이를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매년 지원해주는 한편 복지관도 이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는 한 달간 제작한 녹음도서CD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전달한 녹음도서CD는 법륜 스님의 '금강경강의-금강반야바라밀경'과 '기도-내려놓기' 등 두 권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일반 낭독봉사자들이 읽기 어려워 녹음도서로 잘 공급되지 않아 요청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선정된 책들이다. 김희옥 총장은 "낭독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협력...

동국대학교가 올해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에서 홍익대학교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4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경기에서 동국대는 2회와 3회 각각 1점을 얻은 뒤 4회에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고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결승 타점을 올린 강민국(체육교육 4) 선수가 MVP와 타격상에 선정됐으며, 안상민(체육교육 4) 선수가 우수선수상, 고영표(체육교육 4) 선수가 우수투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은 김희옥 총장이, 감독상은 이건열 감독이 수상했다.이건열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첫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고된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4월 9일 러시아 우랄연방대학과 학생 및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교는 가을학기부터 학기당 최대 2명을 선발해 파견하게 된다.우랄연방대학 코미아코브 부총장은 이날 협정식에서 "최근 러시아와 한국간 경제 및 기술협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국대와 협정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교가 우수한 학생교류 및 실질적인 학술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양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역사적·언어적으로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우랄-알타이지역의 대표대학인 우랄연방대학에서 이렇게 직접 동국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기계·IT·나노·화학분야의 세계적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우랄연방대학과 앞으로 실질적인 학술 및 학생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우랄연방대학은 1920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초대 대통령이 1955년 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와 4월 9일 월성원자력 홍보관에서 산학협력체제구축을 위한 상호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기초, 전문인력 양성 △동국대 재학생 현장실습 기회제공 및 원자력 동아리 지원 △원자력 교육자료개발을 위한 자료제공 △연수 및 위탁교육 강사, 시설제공 등을 지원한다.이계영 총장은 "이번 협정으로 에너지 및 원자력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월성원자력본부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