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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문학 제17호 발간
진각문학 제17호가 발간됐다. 진각문학 이번 호는 진각종 창종 60주년 기념호로, 기획특집Ⅰ ‘진각60 비전과 성찰’이란 주제로 △진각종 교화방편의 특성(문화사회부장 호당 정사) △총인원 성역화 불사의 의의(교법부장 무외 정사) △참여모델의 구축(위덕대 최지호) △종학수립의 현황과 과제(교육원장 경정 정사) △회당교육불사의 성과와 과제(득도심인당 주교 현수 정사) 등이 주제별로 수록돼 있다. 또 창작서원가 가사공모 당선작을 기획특집Ⅱ로 싣고 있다. 이 밖에 시, 수필, 논단 등 회원 작품이 게재됐다. 진각문학에는 진각문인들의 짙은 불심이 다양한 장르로 표현돼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7-07-31 14:51:00
심리치료의 실천학문 탐구
현대문화를 구성하는데 있어 심리학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불교는 문화, 종교, 교육 그리고 전통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것이 될 수 있다. 심리학으로서의 불교 또한 그 중 하나다. 불교를 심리치료의 심리학으로 본다면 그것은 어떤 형태의 심리치료인 것인가? 이 책은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선 수행자인 데이비드 브레이저의 주요 저작인 ‘젠 테라피(Zen Therapy)’를 번역한 것으로 종교와 과학을 둘로 보지 않는 입장에서 볼 때 좋은 사례가 된다. 저자의 수많은 임상체험을 담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선치료의 기초 △불교심리학 △선치료의 길 등 3부로 나눠져 있어, 서구식 교육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에게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을 좀더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불교를 심리치료의 실천학문으로 탐구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불교를 새롭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에게 선이라는 정신문화는 현대 과학문명의 한계를 극복하여 참된 ...
2007-07-30 18:10:49
차 마시며 하는 명상이야기
"명상을 어찌해야할지 부담스러운 이들이 차를 마시면서 명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차(茶)명상입니다. 다른 행위를 통해 명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수행입문의 도입단계며 행위인 차(茶)를 통해 보여주는 첫 번째 단계인거죠."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 행사에서 차명상으로 전세계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지장 스님이 '내 마음에 이르는 여행'에서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을 아우르는 48가지 이야기를 명쾌하게 들려주며 본래의 마음으로 이르는 여행길로 모두를 초대한다. 스님의 차명상은 차를 통한 현실에 걸맞은 명상방법에 초기불교의 사념처 수행방법을 근간으로 대중들과 자연스런 소통을 해오며 전국적으로 차명상 붐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스님의 '초의차명상원'에서 스님의 차명상 이야기와 더불어 이번에 펴낸 '내 마음에 이르는 여행'에서 스님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시간 모두 수행...
2007-07-30 16:58:47
"벽암록은 선지식 같은 길 안내자"
"삶에서 무얼 구하려는 모든 것에서 이 이상의 언어는 없으며, 언어로 언어의 개념을 부신 것이 바로 벽암록이다."국내 최초로 벽암록을 완역한 석지현 스님의 '벽암록 완역기념 역자 초청특강'이 7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서 스님은 △선(禪)에서의 깨달음은 무엇인가? △깨달음의 공안(公案)은 무엇인가? △벽암록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히 이날 특강은 스님의 강연보다 질의, 응답을 통한 물음과 답변으로 선에 대한 궁금증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스님은 "선지식은 좋은 길을 안내해 주는 자로, 벽암록이 바로 그 선지식"이라며 "벽암록을 보다가 그 많은 말씀 중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나가 있으면 그것을 잡고 들어가다 보면 깨달음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지난날 절에서 네 번이나 쫓겨날 수 밖에 없었던 일화를 들려 주며 "갑옷 없으니 죽기 살기로 했다"며 "절에서는 시간은 ...
2007-07-24 16:26:29
사실자료 등 보완한 완성판
세계적 종교학자인 민희식 교수가 ‘법화경과 신약성서’ 완성판을 펴냈다. 민 교수가 1980년대에 출간해 예수가 부처님의 제자였음을 밝히는 저서란 측면에서 불교계 뿐만 아니라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이 책은 자료적 부족을 실감한 저자가 그후 20여 년간 유럽, 미국, 일본 등 각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통해 보완함으로써 불교문화와 기독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20년이란 긴 세월 자료를 수집하고 완성판을 펴낸 저자는 “오늘날 기독교의 공격을 받고 있는 불교계에 최소한의 방어 무기로 쓰여질 책이 필요하다고 여겨 긴 시간 실증적인 자료를 수집해 책에 수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약성서는 왜 많은 부분에 있어 법화경과 흡사한지, 석가와 예수의 닮은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석가와 예수의 참모습은 어떠한지 등의 의문에 대해 원전의 내용은 물론 문서와 부조물, 사진 등 역사적 사료 1천여 개를 통해 해답을 일러준다. 이와 더불어 책에서는 바티칸 비밀서고에 감...
2007-07-16 10:07:11
우리 시대 스님들의 출가기
‘어머니의 삭발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나도 깎아 달라며 머리를 들이 밀었다. 막무가내 고집쟁이의 뜻을 아무도 꺽을 수 없었던지 삭도를 든 스님은 내 머리털도 깎아 주었다. 모녀가 한 세숫대야에 삭발을 한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엄마’ 대신 ‘우리 스님’이란 말을 써야 했다.(중략)차가 출발하고 나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나는 우리 스님이 차 안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때부터 나는 ‘우리 절이 안 보인다. 우리 스님이 안 보인다’를 반복하며 울음보를 터뜨렸다. 겨우 여섯 살 된 어린애가 어머니와 생이별을 했으니 그 맘이 오죽했겠는가’-탁연 스님의 출가기 중에서- 우리 시대 고승 18인의 출가수행기를 엮은 책 ‘일생패궐’에는 수행 90여 년의 만봉 스님부터 20년이 채 안된 혜조 스님까지의 출가기를 두루 싣고 있다. 불교계 기자로 몸담아 오고 있는 저자 유응오씨는 이번 출가기를 정리하면서 우리의 현대사에서 한국전쟁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상흔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
2007-07-16 10:06:10
간결하고 쉽게 정리된 인도철학
인도철학을 산책하다. 이번에 출간된 ‘인도철학산책’은 지나치게 두껍고 읽기 까다로운 번역서 중심의 인도철학개론서를 탈피해 독자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을 읽기 전 ‘지금 왜 인도철학을 산책해야 하는가?’란 물음을 독자들은 가져 볼만 하다. 그 물음과 함께 책을 펼쳐보면 인도철학을 알아가는 데 조금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될 것이다. 인도철학의 역사를 읽기 쉽도록 전체 30장으로 나눠 정리한 이 책은 저자의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설명이 돋보인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인도철학의 세계로 성큼성큼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책에는 매 장마다 전체 내용을 요약정리해 인도철학의 흐름을 이어주며, 독자의 이해를 한층 더 돕고 있다. 저자는 인도철학을 대할 때 “다양하게 전개되는 인간의 정신체계를 살펴보면 인간의 사고방식 중 인도철학에서 논의되는 정신체계와 다른 것이 과연 얼마나 존재할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라고 한다. 다양한 ...
2007-07-16 10:03:06
세미나 발표논문 6편 엮어
‘간화선 수행의 성철과 과제’는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가 간화선의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를 모색하고 간화선의 정체성과 올바른 수행법을 펴기 위해 지난해 ‘간화선의 제창자 대혜종고, 그는 누구인가?’와 ‘조계종 간화선 수행의 성찰과 과제’ ‘간화선의 사회화, 국제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연 세 차례의 간화선 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 6편을 수정, 보완해 엮은 책이다. 이 책은 간화선의 대중화를 위해 무엇이 문제이며, 종단적 과제는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책에는 간화선의 제창자인 대혜종고 선사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화선 정립의 불교사상적 배경고찰과 조계종 간화선 수행의 문제점 및 대중화를 위한 과제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간화선의 사회적 역할과 국제화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월암(수좌회 학술위원장) 스님은 ‘간화선 수행의 현실진단과 개선방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간화선 본래의 가풍을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되는 선원의...
2007-07-16 10:01:10
금강경 해설서 겸 한문 문법서
한문법을 영문법에 적용시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한문해석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신개념 한문해석 지침서인 '신금강경언해'가 출간돼 화제다. 신금강경언해는 금강경을 텍스트로출판된 여러 서적들과는 획기적이라 할 만큼 내용이나 편집 등이 독특하다. 이 책은 이미 '알기쉬운 한문해석법'으로 잘 알려진 저자가 옛부터 오랫동안 다독을 통해서만 한문의 문리를 깨칠 수 밖에 없었던 기존의 한문해석에서 탈피, 짧은 시간 내에 한문해석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해석순서는 물론이거니와 한문법을 영문법에 접목시켜 문장이 가지는 품사를 규명해 보다 쉽게 한문의 문리를 깨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금강경 해설서이자 문법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한문해석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무려 10여 년이란 오랜 기간동안 각고의 집필 끝에 당당히 세상에 내놓게 된 귀한 한문해석 지침서다. 한역 금강경을 본으로 삼아 한문 원전에 대한 해석법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문법서이자...
2007-06-27 17:28:13
따뜻한 사랑이 담긴 두 번째 시집
시간이 흐를수록 각박해지는 요즘. 간결하고 담백하면서도 바람소리, 물소리 같은 서정시만을 고집하는 시인 문정희(文丁姬). 그가 혼탁한 세상을 향해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하는 두 번째 시집 '우린 마주보며 웃었다'가 출간됐다. 문 시인의 시가 갖는 특징은 고향 서귀포의 서정성을 그리며 그 안에 시인 자신의 정체성을 담아낸다는 점이다.두 번째 시집의 서문을 '네가 있어서 세상은 아름답네'로 연 시인은 자신의 시적 언어들을 탄생시킨 원초적 근원지이자 시인의 삶의 길을 인도해 주는 내적 힘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어 준 고향 서귀포에 대한 아끼는 마음을 고스란히-이삿짐 한번 풀면/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비켜서지 못하는 마을/발 딛지 마세요/발 딛지 마세요/가만히 햇빛/입 맞추러 왔다가/끝 모를 맑음에/슬그머니 주저앉으면 어쩔라고/달고단 해풍에/찌르릉 귀트여/슬그머니 주저앉으면 어쩔라고-'서귀포에 와 보셨어요?'란 시 한편에 담아낸다. 서정시가 주...
2007-06-27 11:25:40
체험을 위한 명상심리 지침서
정체성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불교와 명상, 심리학을 결부시켜 내면에서 빛나야 할 직관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의 방법을 제안하는 책 ‘명상심리치료입문’은 현대인의 관심을 내면으로 돌리게 하여 그동안 버려두었던 내적인 감정과 생각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지금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면 우리는 단 10분만 앉아 있어도 과거와 미래에 대한 수많은 생각과 계획이 즐비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여기’라는 말은 심리학과 명상분야에서 수없이 많이 언급되지만 과연 그 의미를 삶에서 체험으로써 확신한 사람은 얼마나 될까? 현대인들에게 있어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닌 바로 체험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불교의 진리와 심리학을 완벽하게 엮어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례를 들며 독자가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워크북 형태로 구성해 독자로 하여금 책을 머리로 읽는 것이 아닌 몸으로 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인도해주고 있다. 명상과 심리학은 종종 이론으로만 비춰질 때가 많지만 저...
2007-06-27 10:34:30
'국립중앙박물관 60년' 발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이 60년의 역사를 담은 책 '국립중앙박물관 60년(1945-2005)'을 발간했다. 이는 1945년 12월 3일 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처음으로 자체 역사서(歷史書)를 마련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60년'은 1996년 개관 50년을 맞아 개최한 특별전 '국립박물관 50년의 발자취'와 2005년 10월 28일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을 맞아 개최한 특별전 '겨레와 함께 한 국립박물관 60년'의 도록 '겨레와 함께 한 국립박물관 60년'을 포괄한 것이다. 본문은 큰 목차를 경복궁 1기(옛 조선총독부박물관 건물), 서울 남산시기(옛 국립민족박물관 건물), 덕수궁시기(석조전 및 덕수궁미술관 건물), 경복궁 2기(현재 국립민속박물관 건물), 경복궁 3기(옛 중앙청 건물), 경복궁 4기(현재 국립고궁박물관 건물), 용산시기로 정하고 그 아래에 개관, 전시, 소장품 관리 및 보존, 발...
2007-04-02 17:40:42
'범종 16점' 조사보고서 발간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이 국가와 시·도에서 지정한 범종 16점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서를 '범종-형·색·감'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범종-형·색·감'은 범종이 갖는 다양한 측면을 기록한 것으로서 종합적인 기록보고서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문화재 원천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던 문화재청은 3D 스캔기술을 구사해 데이터의 활용성과 보존성을 높여왔다. 3D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기록화는 대상의 외형적 특징을 정확히 포착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이 기술을 이용한 기록화사업, 특히 동산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기록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상 문화재의 특성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기록화 설계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돼 왔다. 그 첫 시도가 바로 국가나 시·도가 지정한 '지정 범종'에 대한 기록화사업인 것이다. 범종은 불교문화권의 공통된 문화유산이지만, 특히 우리나라 범종은 형태와 소리가 중국이나 일본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
2007-04-02 17:40:07
'밀교학보 제8집' 발간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의 논문집 '밀교학보 제8집'이 나왔다. 이번 논문집에는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김영덕 교수의 '십육대보살의 성립배경과 의미', 동국대 불교학과 정성준 강사의 '비밀집회계 딴뜨라 문헌의 실지관', 동국대 불교학과 이정수 강사의 '대일경주심품의 보리심과 유가수행의 관계성 일고',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이태승 교수의 '구법승의 기록에 나타나는 인도 불교가(佛敎家)',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권기현 교수의 '불교예술에 나타난 연꽃의 상징성 연구',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 원필성 연구원의 'Prajna 개념의 변천과 의미에 대한 고찰', 한국불교연구원 문무왕 전임연구원의 '북위시대 폐불과 불교부흥에 나타난 국가불교', 위덕대학원 불교학과 조순희씨의 '병의 원인과 치유에 대한 유식학적 해석' 등 8편의 논문이 실렸다. 또 지난해 11월 위덕대 개...
2007-03-29 20:38:43
(책)어린이 눈높이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틱낫한의 평화이야기 두 친구/틱낫한 지음, 보-딘 마이 그림, 권선아 옮김, 그린북, 8,500원)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네 번째 동화책 '두 친구'가 발간됐다. '두 친구'는 모두가 평화 속에서 살기를 바라며 전쟁 속에서 평화를 전파한 베트남 스님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한쪽에 치우침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쟁, 평화, 비폭력 등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보-딘 마이의 예술적인 그림을 통해 쉽게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함께 사는 것, 함께 즐기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코코넛 스님과 고양이와 쥐는 서로에게 더없이 다정한 친구다.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나고 스님과 두 친구는 대통령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러 여정을 떠나지만, 대통령을 만나지 못하고 오히려 감옥에 붙잡히게 된다. 그들의 우정과 사랑은 감옥 속에서도 아랑곳없이 꽃을 피우게 된다. 대통령을 만나...
2007-03-06 09: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