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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연구원 , 제15차 월례발표회 개최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이 신진학자와 소장학자들의 연구성과물 발표 및 학문적 토론과 대화의 장을 위한 제15차 월례발표회를 10월 18일 오후 4시 재단법인 선학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장 인환 스님을 좌장으로 하는 이번 월례발표회에서는 동국대학교 최경아 교수가 '떼비자숫따에 나타난 종교개념의 재정립'을, 중앙대학교 이희봉 교수가 '동아시아 불탑의 최대오류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10-31 16:21:31
만암대종사 조명 첫 학술대회 개최
조계종 백양사(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와 동국대학교 종학연구소는 10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만암대종사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만암대종사는 한암 스님에 이어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냈으며 선과 교에 두루 능했다. 또 일제강점기 불교체제 하에서 발생한 불교계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만암대종사를 처음으로 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미산 스님의 사회로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과 김상영 교수가 '만암의 생애와 불교사상',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김용태 연구교수가 '만암의 수행과 백양사 강학전통', 동국대학교 김광식 연구초빙교수가 '만암의 선농일치사상', 수원시박물관 한동민 학예팀장이 '만암의 교육활동'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만암대종사의 교화활동을 '내가 들은 만암 스님'이라는 주제로 원로의원 ...
2011-10-31 16:20:29
제6회 기독자·불자교수 학술대회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최용춘)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이정배)는 11월 4일 오후 2시 법련사(서울 종로구 사간동) 2층 강당에서 제6회 기독자·불자교수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믿음과 수행, 그 접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의 '불교의 수행-간화선의 원리와 구조', 정재현 연세대 교수의 '믿음과 삶-기독교에서 수행이 지니는 뜻과 더불어', 최현민 종교대화시튼연구원장의 '그리스도교의 청빈서원에 대한 고찰-불교의 무소유정신과의 비교를 시도하며', 김도공 원광대 교수의 '순역 경계 속의 신행방법론' 등의 글이 발표된다. 최용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다문화 종교를 인정하고 격려하며 믿음ㆍ수행방법의 허심탄회한 의견수렴으로 사회의 조화를 이루어 건강한 인류생활에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0-28 18:22:22
제8회 불교소장학자 연구지원대상자 선정
사단법인 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이사장 법상 스님)가 제8회 불교소장학자 연구지원사업 번역지원부문 수혜대상자로 정천구 부산대 한문학과 강사를 선정했다.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접수한 불교소장학자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정천구 박사는 '삼교지귀'와 '변현밀이교론'을 공모해 1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전달식은 10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포교원에서 진행됐다.'삼교지귀'와 '변현밀이교론'은 일본 진언종의 개조인 쿠우카이 스님의 저술로 일본불교사상의 기본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문헌이다. 정천구 박사가 제출한 번역문은 "문장이 매끄럽고 번역자의 높은 이해 수준을 잘 보여주고 있어 일본 불교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들의 이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10-24 17:37:31
천태종 국제학술대회 개최
천태종은 11월 12, 13일 양일 간 금강대학교에서 '미래 세계와 불교'를 주제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원각불교사상연구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총 6개 섹션으로 나눠 미국 4명, 영국 2명, 스리랑카 1명, 노르웨이 1명, 중국 4명, 일본 3명 등 해외학자 15명과 국내학자 17명 등 총 32명의 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한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권기종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이 '미래 세계의 종교와 원각사상'을, 미국 스탠포드대학 폴 해리슨 교수가 '미래 세계와 불교'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제1섹션(종교는 미래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과 제2섹션(사회갈등의 조정에서 불교의 역할을 무엇인가?)이 진행되며 13일에는 제3섹션(다문화시대 종교간의 화합), 제4섹션(과학시대의 불교), 제5섹션(한국불교, 어디로 가야하는가?), 제6섹션(미래사회와 원각사상)이 차례로 진행...
2011-10-18 10:39:43
수도권 불교 문제와 대안 토론회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 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 불교의 문제와 그 대안'이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도권에서 불교 신도 수 감소와 사회적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안을 찾고자 열렸다.이날 공개토론회에서는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이 '수도권 불교의 현실과 과제',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장이 '한국사회에서 수도권지역 종교현황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하고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과 포교원 포교국장 남전 스님, 이석심 교육원 교육차장, 정우식 대한불교청년회장의 지정토론도 이어졌다.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발제를 통해 "수도권 불자 수의 감소는 현행 교구제도의 문제, 유명무실한 직할교구제도와 그로 인한 포교 공동화 현상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역거점 사찰의 지정을 통해 교구와 말사의 가교 역할 및 지역현안에 대한 실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2011-10-13 16:36:19
금오선사 사상 조명 첫 학술대회 개최
금오선수행연구원과 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금오태전대선사와 한국불교'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2008년 금오선수행연구원을 설립해 '금오 스님과 불교정화운동' 1·2권을 비롯해 2010년 '꽃이 지니 바람이 부네'를 발행한데 이어 일제하의 불교와 8·15해방 이후인 현대불교공간에서 전개된 불교정화운동에 헌신한 금오 스님의 선, 계율, 수행 및 정화사상에 대해 처음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9시간 여 동안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금오선사의 생애와 당시의 불교계(발표 김방룡 충남대 교수, 토론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금오선사의 수행관(발표 윤원철 서울대 교수, 토론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 △금오선사의 계율관(발표 신성현 동국대 교수, 토론 안필섭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금오선사의 선사상(발표 신규탁 연세대 교수, 토론 성본...
2011-10-13 11:18:52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공모
불교계 계간지 불교평론이 '올해의 논문상'을 공모한다. 학자들의 연구의욕 고취와 불교의 앞날을 예비하는 진취적인 연구풍토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올해의 논문상'은 우수논문 1편을 선정,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게재된 불교관련 논문 중 해당분야 연구를 선도한 논문이나,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한 논문, 불교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고취한 논문으로 한다. 학술지 등재여부와는 무관하며 비학술적 성격의 논문도 응모가 가능하다. 논문명과 관련학회 및 연구소의 책임자, 불교평론 전, 현직 편집위원, 교계 학술담당 기자 등의 추천서를 첨부해 10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2-9 MG타워 3층 불교평론 편집실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2월 16일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02-739-5781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09-28 13:19:18
현대불교미학정립 위한 학술대회
한국현대불교미술협회(이사장 최성규·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는 9월 2일 대구 만부정 4층 세미나실에서 한국현대불교미학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시대형식 창출에 걸 맞는 불교미학의 체계적인 연구나 정립이 미비한 상황에서 불교미학 도출과 정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것이다.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의 '불교미학 정립을 위한 시론'이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익 위덕대 불교문화학과 교수의 '밀교 판테온의 형성', 이기선 불교조형연구소장의 '한국 불교도상학 정립을 위한 시론', 최성규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위원의 '불교 색채학 정립을 위한 시론-불화채색 순서의 교학적 이해', 이근무 위덕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의 '영상이미지를 통한 불교의 현대적 표현-만다라 프렉탈'에 대한 연구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한국현대불교미술협회는 불교미술문화를 시대에 알맞게 전승하고...
2011-09-27 12:19:04
성철스님은 불교부흥 먼저 생각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3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현대 한국사회와 퇴옹성철'이라는 주제로 1970년대 이후의 불교 역사 속에서 성철 스님의 삶과 사상을 조명했다.기조발제에 나선 김성철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현대 한국 사회와 퇴옹성철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발표를 통해 "퇴옹이 보기에 당시 한국의 출가자가 해야할 일은 섣부른 사회참여가 아니라 불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이었다"며 "장좌불와와 용맹정진, 스님에 대한 삼배의 정례화, 친견을 위한 삼천배의 관문, 돈오돈수이론의 제시와 선림고경총서의 출간 등 모두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쇠락하고 현대화와 함께 위기에 처했던 불교를 부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문무왕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의 '퇴옹성철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시론적 접근'과 최원섭 성철선사상연구원의 '불교의 현대...
2011-09-27 12:17:46
불교수행과 뇌, 치료적 의미 조명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와심리연구원(원장 윤희조)은 9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에 열린 제2회 불교와 심리 심포지엄은 '불교수행과 뇌, 그 치료적 의미'라는 주제로 우성일 순천향대 신경정신과 교수, 최준식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박병운 서울불교대학원대 심신통합치유학과 교수, 조옥경 서울불교대학원대 심신통합치유학과 교수,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우성일 교수는 '불교적 명상수행에 대한 뇌과학의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불교적 명상수행과정은 심리학적으로 화두, 그에 따르는 연상 및 의식의 흐름에 고도로 장기적으로 집중해 수행자 의식의 강력한 연상확장과 통찰 및 깨달음이 일어나게 되고 이런 오도는 장기기억증강에 의해 뇌의 변화를 초래해 세상과 자신을 비롯한 모든 것을 새로운 각도에서 통찰하게 하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 외에도 최준...
2011-09-26 16:40:37
보조국사기념사업회, 보조국사 첫 평전 발간
조계종 중흥조인 보조국사 지눌 스님에 대한 평전이 발간됐다. ‘보조국사 열반 800주년 기념사업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순천시, 송광사 등의 지원을 받아 보조국사 열반 8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국사의 생애와 사상’을 펴냈다. 보조국사 지눌 스님은 ‘결사정신’이라는 말로 대변될 수 있는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학술ㆍ문화ㆍ사회 전반에 걸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된다. 또 사상적으로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를 제시함으로써 인도ㆍ중국과 차별성을 갖는 한국불교의 사상적 위상을 확립했다. 특히 지눌 스님이 ‘대혜어록’에서 궁극의 깨달음을 체득한 수행체계가 바로 화두를 참구해 깨달음을 완결하는 ‘간화선’이다. 그리고 지눌 스님에 의해 도입된 간화선은 8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한국불교의 전통수행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번 평전은 이러한 지눌 스님의 사상(불교학, 철학, 종교학), 생애(사학), 저술(문학, 고고미술사학)에 대한 분석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주제에 맞게 △동국대 ...
2011-09-22 11:15:32
템플스테이 영문표준화 공청회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9월 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템플스테이 영문용어 표준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에서 동국대학교 번역학연구소장 조의연 교수는 사례를 통해 로마자 표기법의 오류와 영문표기 시 일관성의 결여, 영어 오류로 인한 의미의 부정확성 존재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로마자 표기원칙과 한국불교용어의 이국화를 최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앞서 1월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조계종 총무원은 동국대학교 번역학연구소와 함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및 불교계 국제 관련 기관에서 각각의 잣대로 표기하고 있는 영문용어를 표준화하기 위한 논의와 현황 분석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날 공청회 결과에 따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개진된 의견을 반영, 자료를 보강하고 향후 템플스테이 영문용어 표준지침서를 발간해 배포하기로 했다.김민지 기자 213minji@milgyonews.net
2011-09-15 16:50:51
한국인에게 불교란 무엇인가?
한국불교계의 대표 계간지 ‘불교평론’이 한국인에게 제공된 불교적 가치관과 역할을 재평가하고 점검하는 학술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불교평론은 ‘한국인에게 불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9월 2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불교는 우리에게 어떤 종교인가(서울대 서정형 강사) △일상의 삶에서 만나는 불교(한양대 김용덕 교수) △미술로 복원하는 불교사상(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강우방 원장) △불가와 유가의 시적 교류의 한 단면(동국대 이종찬 명예교수) △설화에 나타난 한국불교, 그 변주의 양상(금강대 석길암 교수) △신라불교의 정치외교적 기여(동국대 김상현 교수) △불교내세관의 특성과 현대적 함의(동국대 구미래 외래교수)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불교평론은 “한국인에게 불교란 개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떠나 문화를 통해 공유되는 독특한 가치적 기반을 제공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인의 불교적 가치관과 역할이 현대를 거치면서 어...
2011-08-30 13:54:05
동국대 ‘인문사회분야 HK사업’ 단독 선정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채인환) 산하 HK사업단이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의 2011년도 인문한국(HK)사업 인문사회분야(1개 사업단)에 선정돼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10년 간 연간 5억 원 등 총 50억 원의 국고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동국대 HK사업단은 불교학술원 산하 불교문화연구원(원장 김종욱)을 주관수행기관으로 선정, 동국역경원과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를 참여기관으로 한 컨소시엄 형태의 연구단을 구성했다. 이는 불교학술원이 불교원전자료의 집성-역주-연구-활용이라는 통합연구시스템을 구축해 한국학으로서 불교학 연구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HK사업의 주요 의제는 ‘글로컬리티의 한국성-불교학의 문화확장 담론’으로 로컬(특수)과 글로벌(보편)이 결합된 글로컬리티의 측면에서 1700년 한국불교의 전통을 재인식하고 이를 세계적 수준의 보편담론으로 승화, 확산시킴을 목표로 한다. ‘사유와 가치’ ‘종교...
2011-08-30 10: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