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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의료진‧일반인에 ‘동지 팥죽’ 나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2월 21일 동지를 맞아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및 극복 수기 당첨자에게 동지 팥죽 나눔을 실시한다. 문화사업단은 21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서남병원, 동부병원을 방문해 총 500명분의 동지 팥죽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동지마다 사찰에서는 액운을 몰아내고 좋은 일을 기원하기 위해 팥죽 대중공양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동지 팥죽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전 국민이 함께 극복하고 사찰음식이 가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12-17
“100년 전 사진에 담긴 미륵사지 1,300년” 개최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신상효)은 100년 전 미륵사지를 볼 수 있는 테마전 ‘100년 전 사진에 담긴 미륵사지 1,300년’을 개최한다.2021년 3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륵사지를 촬영한 100년 전 사진 전모를 공개한다. 특히 1915년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 수리 시 쓰였던 석탑 보강철물(H빔)과 콘크리트 부재, 공사 도면 청사진을 최초로 소개한다.일제강점기 시작부터 광복 전까지 문화재 조사를 위해 익산을 찾은 일본인 학자들은 사진과 글로 미륵사지를 담았다. 전시에 사용한 흑백사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필름이 나오기 전 촬영한 유리건판 사진을 고화질로 스캔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일본인들이 유리건판으로 촬영한 전국의 우리 문화재 사진 38,170점을 소장하고 있다. 전북지역을 촬영한 사진은 307점이 남아있는데, 익산지역 사진 84점 중 미륵사지는 27점이 전해진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을 찾을 수 없는 관람객들을 위해 ‘3D VR 온라인...
2020-12-17
조계종 불교음악원, 제4기 불교합창아카데미 모집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1월 22일까지 제4기 불교합창아카데미를 모집한다. 합창교육은 ‘붓다’, ‘보현행원송’ 등의 찬불가를 작곡한 불교음악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훈 동국대 석좌교수가 총지휘하고, 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성녀 불음합창단 예술 감독이 찬불가와 연기 등을 지도한다. 창작찬불가는 박천지 봉은국악합주단 지휘자와 작곡가들이 직접 지도한다. 국악풍의 곡은 국악계의 스타 박애리, 최수정 선생이 지도하고, 뮤지컬은 뮤지컬협회 이사장인 유희성 서울예술단 단장, 그리고 한국무용은 불교음악원 무용지도위원인 강미숙 선생이 담당할 예정이다.불교합창에 관심 있는 스님과 불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시에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불교음악원 정회원 및 불음합창단 단원 우대, 불교방송 및 불교행사에 출연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12-17
불교TV, 석굴암 4K(UHD) 다큐 12월 28일 방영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12월 28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 석굴암을 4K(UHD) 카메라를 통해 담아낸 UHD 다큐멘터리 ‘UHD 동서양 멀티컬처-불후의 성전, 석굴암’을 방송한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학계의 다양한 가설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문화가 함축된 석굴암의 기원을 추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인공 돔(DOME) 석굴 사원, 석굴암의 본래 그대로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프로그램을 총 연출한 윤정현 PD는 “석굴암에 대한 기존의 종교성과 과학적 우수함에 초점을 맞춘 시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라시아와 실크로드를 넘어 온 석굴암의 유래를 로마까지 확장시켜 연결해보고자 했다”며 “더불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석굴암의 원형에 대한 논쟁에서 탈피해 1,00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 온 석굴암이 전해주는 무언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달하...
2020-12-17
전 봉암사 주지 함현 스님, 찬불가 ‘무디따’ 발간
전 문경 봉암사 주지를 지낸 함현 스님이 직접 가사를 쓴 찬불가 ‘무디따-당신의 기쁨의 봄노래’가 발간됐다. ‘무디따’에는 △복 짓는 공덕(無財七施) △시절 인연 △그리운 어머니 △생명의 불 생명의 꽃 아미타 △동지불공 등 21곡이 실렸다. 함현 스님은 출가이후 수행정진하고 포교전법하는 과정에서 틈틈이 메모한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찬불가는 김동환 중앙대 음악대학 명예교수, 김대성 작곡가, 정재환 음악감독 등 9명의 작곡가들이 참여했으며, 소프라노 정율 스님, 국악인 남상일, 소프라노 유현주, 바리톤 김재일, 가수 유소운 등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찬불가를 불렀다. 특히 이번 찬불가는 테이프나 CD가 아닌 USB로 제작해 가정, 회사, 차량 등 어디서나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함현 스님은 “산사와 도심에서 수행하고 정진하면서 맺은 인연 가운데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하나도 없다”며 “이번에 나온 <무디따> 찬불가를 듣고 건강을 ...
2020-12-09
갤러리 까루나, 20명의 작가와 ‘착한 전시’ 연다
조계종 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 까루나가 12월 30일까지 ‘착한 전시’를 주제로 20명의 작가들과 나눔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는 불교회화 작가 최가영, 양선희, 신진환, 현승조, 황두현, 김잔디, 유현정, 김수진, 김백설, 이서원, 김현을 비롯해 서양화 작가 김영진, 오태중, 이우현, 한국화 작가 이은규, 안종균, 기은정, 고유빈, 전예진, 이옥기가 동참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은 “학인 스님들 가운데 월세와 생활비, 학비를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학업을 마치기 어렵거나, 포교를 하고자 원력을 내어도 거처가 없어서 학업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며 “어렵게 공부중인 석박사 과정의 비구니 스님을 위한 ‘나란다 수행관’을 운영중에 있다”고 전했다. 자우 스님은 이어 “착한 전시는 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낮은 금액으로 구성된 작품 30여 점을 판매하고, 그 일부를 ‘나란다 수행관’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코로나19...
2020-12-07
불교방송, 만공회 5주년 기념 ‘온택트 콘서트’ 개최
불교방송은(사장 이선재)은 11월 25일 불교방송 10만 후원 공덕주 모임인 만공회 출범 5주년을 맞아 ‘소중한 인연, 우리는 도반’을 개최했다.온택트 콘서트 ‘소중한 인연, 우리는 도반’는 이선재 사장과 마가 스님, 월호 스님, 성진 스님, 자용 스님, 주병선, 김흥국과 초대 손님 탤런트 전원주, 국악인 오정해, 가수 설하윤 등이 출연해 만공회 자비 보살행의 가피담 소개와 축하 공연을 했으며 부산과 대구 지방사를 연결해 지역 교계 분위기와 축하 인사도 전하는 등 시·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이날 불교방송 이선재 사장은 “불교계 유일의 공영방송 불교방송이 미디어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서기 위해서는 2천만 불자들이 방송포교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문재인 대통령,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정세균 국무총리, 이원욱 국회 정각회장 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불교방송 개국 30주년...
2020-12-02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황룡사지서 금동봉황장식 자물쇠 등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황룡사 서회랑 서편지역 발굴조사에서 금동봉황장식 자물쇠 등 기와류, 토도류(점토를 이용해 빚은 후 구워 만든 그릇), 금속유물 등이 다수 출토했다.특히, 통일신라 시대 건물지 기초층에서 출토된 길이 6cm의 금동봉황장식 자물쇠는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매우 특징적인 유물로 평가된다. 주조로 제작된 금동자물쇠는 봉황의 비늘이나 날개 깃털 등의 문양을 세밀하게 표현해 매우 정성스럽게 만든 귀중품으로 추정된다. 연구소 측은 “넓지 않은 조사구역 내에서 통일신라·고려 시대 자물쇠 3점이 출토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서회랑 외곽공간의 기능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보인다”며 “해당구역은 사찰과 관련해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장치나 시설 등이 마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조사지역에 대한 추가발굴이 이어지면 해당공간의 성격이나 기능이 보다 명확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울러 이번 발굴에서는 서회랑에서 서쪽으로 약 9m 떨어진 곳에서는 남북방향으...
2020-12-02
고려 금속공예의 이해·한국의 석비-고대(국보·보물) 책자 2종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고려 시대 주요 금속공예품의 종류별 특징과 변천을 수록한 ‘고려 금속공예의 이해’와 고구려부터 통일신라시기에 제작된 석비 중 국보·보물 25기 정보와 국가·시도 지정 문화재 517기의 석비를 목록화한 ‘한국의 석비-고대(국보·보물)’를 발간했다.‘고려 금속공예의 이해’는 국내 22개 박물관과 사찰 6곳, 독일 로텐바움박물관 등 국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금속공예품 130여 점을 유형별로 수록해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가 고려 금속공예의 정수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책자에는 범종·향로·풍탁 등 주요 금속공예품의 쉽고 정확한 이해를 위해 도면과 사진을 수록하고 세부명칭과 용어, 용도 등을 정리했다. 작성한 도면은 부록에 별도로 수록하여 앞으로 금속공예 연구에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헸다. 또한, 명문(銘文) 등을 통해 정확한 제작 시기를 알 수 있거나 대표적인 공예품을 중심으로 연대표를 작성했다.‘한국의 석비-고대(국보·...
2020-12-02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국보 ‘포항 중성리 신라비’ 실물 공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11월 30일부터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 제318호) 실물을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실에서 상설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발견 직후 8일간의 특별공개와 단기간의 특별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잠시 선보인 적 있었지만 이후에는 복제품으로만 공개했다. 실물이 상설전시를 통해 전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 포항시 흥해읍 중성리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한 시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비에 새겨진 203개의 문자를 판독‧해석한 결과, 신라 관등제의 성립, 6부의 내부 구조, 신라 중앙 정부와 지방과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이 밝혀졌다. 또한 제작 시기도 이미 국보로 지정된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 지증왕 4),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 법흥왕 11) 보다 앞선 501년(지증왕 2)으로 추정됐다. 문화재청은 2015년 4월...
2020-12-02
문화사업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 개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1월 16일 ‘2020년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문화사업단이 제작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인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을 모두 방문해 인장을 찍은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순례 완료자는 총 7명이다.최연소자인 이용화(25세) 순례자는 “지난 8월 군대에서 전역한 이후로 10월까지 석 달간 순례를 모두 마쳤다”며 “파라미타 청소년연합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이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다. 코로나19 극복을 발원하며 회향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사업단 사업국장 지오 스님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통사찰 순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원만회향을 축하한다”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사찰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전통사찰 순례는 2009년 일본인을 대상으로 처음 기획됐다. 지금까지 총 77명의 순례 완료자...
2020-11-20
제2회 스님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제2회 스님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스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사진 공모전’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위축응모분야를 스마트폰 사진과 스마트폰 동영상 분야로 나누어 불교TV 회장상, 불교TV 사장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마감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당선발표는 2021년 1월말 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응모는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불교TV는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가을 산사의 모습을 담아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불교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며 “스님들께서 사찰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이나 도반이나 은사스님과의 인연 사진, 산사의 아름다움이 담긴 사진이면 모두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11-20
제7회 신작찬불가 공모 수상자 발표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에서 주관한 ‘제7회 신작찬불가 공모사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작사부문 수상자는 ‘꼬마물고기’ 임대열 씨, ‘오소서 님이여’ 김미란 씨, ‘인연으로 짓는 세상’ 곽영석 씨, ‘청정본성’ 안상민 씨가 선정됐다.작곡부문에는 ‘꼬마물고기’ 선보미·김은정 씨, ‘인연으로 짓는 세상’ 유수웅 씨, ‘백년을 살지라도’ 조순영 씨가 수상했다.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제7회 신작찬불가 공모에 수상된 곡들은 추후 악보집, 음원 등으로 제작돼 보급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11-19
태고종, 제9회 태고문화축제 연다
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11월 24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제9회 태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태고문화축제는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 차원에서 관람객 없이 녹화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이날 열리는 태고문화축제에는 청련사 상진 스님을 어장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 공연과 함께 영화배우 이정성 씨 사회로 이창환 밴드와 녹색지대 곽창선, 안희진 무형문화재외 2명의 민요가수 등이 출연한다. 또한 비보이 그룹 ‘에니메이션크루’와 퓨전국악팀 ‘도도’, 가수 서주경, 양하영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0-11-19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함과 쌍계사 목판 3건 보물 지정 예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과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은 1808년(순조 8) 수화승 평삼을 비롯해 18명의 화승들이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20폭의 화폭을 붙여 높이 10m 이상 크기로 만든 대형불화다. 도상(圖像)은 석가여래 삼존과 아난존자와 가섭존자, 6존의 부처를 배치한 간결한 구성이다. 화기에 ‘대영산회(大靈山會)’라는 화제가 있어 영산회 장면을 그린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아울러 괘불도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괘불함 역시 옻칠로 마감하고 다양한 모양의 장석과 철물로 장식한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어 기술 측면에서도 충분한 공예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 3건도 포함되었다. 이는 (재)불교문화재연구소와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전국 사찰 소장 불교문화재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해 낸 유물이다. 예고 대상 중 제작 시기가 가장 빠른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은 지리...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