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까루나, 20명의 작가와 ‘착한 전시’ 연다
조계종 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 까루나가 12월 30일까지 ‘착한 전시’를 주제로 20명의 작가들과 나눔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는 불교회화 작가 최가영, 양선희, 신진환, 현승조, 황두현, 김잔디, 유현정, 김수진, 김백설, 이서원, 김현을 비롯해 서양화 작가 김영진, 오태중, 이우현, 한국화 작가 이은규, 안종균, 기은정, 고유빈, 전예진, 이옥기가 동참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비로자나국제선원 주지 자우 스님은 “학인 스님들 가운데 월세와 생활비, 학비를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학업을 마치기 어렵거나, 포교를 하고자 원력을 내어도 거처가 없어서 학업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며 “어렵게 공부중인 석박사 과정의 비구니 스님을 위한 ‘나란다 수행관’을 운영중에 있다”고 전했다. 자우 스님은 이어 “착한 전시는 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낮은 금액으로 구성된 작품 30여 점을 판매하고, 그 일부를 ‘나란다 수행관’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코로나19...
202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