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양양 선림원지 출토 금동보살입상 보존처리 완료
금동보살입상 보존처리 전과 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는 2015년 10월 강원도 양양 선림원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대 금동보살입상의 보존처리를 완료했다.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은 높이 38.7cm, 대좌 14cm, 무게 약 4kg, 대좌는 약 3.7kg으로 출토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보살입상으로는 역대 최대 크기이며, 화려하게 조각한 대좌와 광배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는 5년간의 보전처리 결과, 보살입상의 금빛과 본래의 형태를 되살려냈으며, 제작기법과 제작연대를 규명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따르면 금동보살입상의 형태 복원을 위해 한빛문화재연구원과 함께 3차원(3D) 스캔과 이미지를 복원한 결과, 금동보살입상의 본래 모습으로 복원했다. 금동보살입상은 보살상, 광배, 대좌와 함께 장신구인 보관(불상의 머리 위에 얹은 보석이나 금속으로 장식된 관), 영락장식(구슬을 꿰어서 만든 장신구), 정병(목이 ...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