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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의궤 반차도와 도설’ 초대전
고종, 명성황후 가례도감의궤 왕조실록의궤박물관(관장 해운 스님)은 12월 31일까지 ‘그림으로 만나보는 조선왕실 기록문화-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의궤 반차도와 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오대산사고에 보관되었던 조선왕조의궤 반차도와 채색도설을 중심으로 전시한다.전시구성은 왕세자의 책례와 입학, 국왕과 왕후의 혼례와 장례, 종묘제례 등 조선왕실에서 행하여진 의례를 묘사한 그림을 중심으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연출로 조선왕실에서 행하여진 각종 의례의 절차와 의례에 사용된 기물 등을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고종‧명성황후가례도감의궤’, ‘순종왕세자책례도감의궤’, ‘황태자가례도감의궤’, ‘태조영정모사도감의궤’, ‘철종국장도감의궤’, ‘신정왕후부묘도감의궤’, ‘상호도감의궤’ 등이다.박물관장 해운 스님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 의궤 원본과 함께 전시되었으면 의궤에 나타나는 여러 회화적 요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2021-10-05
불교문화사업단, ‘두근두근 템플스테이’ 여행코스 시상식 개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9월 27일 ‘두근두근 템플스테이:우리 지역 여행코스 만들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송혜윤 씨가 선정됐다. 송 씨는 낙산사 템플스테이를 중심으로 ‘양양으로 떠나는 힐링 바다 여행코스’를 제안했다. 하조대, 남애항 등 주변 지역 관광지와 함께 양양이라는 지역 특색을 잘 담아낸 여행코스를 제안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유지은 씨가 선정됐다. 골굴사 템플스테이로 ‘본디 나를 찾아 떠나는 경주 템플스테이 여행’ 콘텐츠를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10-05
조계종 월정사, 2021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 개최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천 년의 숲, 희망이 불다’를 주제로 ‘2021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을 개최한다.행사는 8일 오후 1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 특설무대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엠비크루 비보잉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주지 정념 스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등이 참석한 ‘녹색미래 좌담회’, 코로나19 극복 기원 오대산문 희망의 야단법석 ‘월정사 탑돌이’(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가 진행된다. 9일에는 금강연 특설무대에서 ‘한강 시원지 문화제’, ‘제18회 탄허 대종사 휘호대회’, ‘제18회 탄허 대종사 학생 백일장’, 박칼린 감독의 뮤지컬 ‘리파카 무량’ 쇼케이스 등이 펼쳐진다. 10일 오전 10시에는 달라이 라마와 명상지도자들이 함께하는 ‘국제 명상 세미나’가 진행된다.이밖에도 오대산 전역에서 명상 체험존, 체험 한마당, 버스킹, 전시, 진부 전통장터 등이 운영된다. ...
2021-09-30
제21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개최
삼랑성역사문화축제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장윤 스님·지용택·최종수)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반조’를 주제로 제21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를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축제는 2일 오후 7시 전등사 가을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음악회에는 가수 김태우, 임정희, 먼데이키즈, 스탠딩에그, 임슬옹, 펀치, 국악소녀 양은별 등이 출연한다. 음악회 공연현장에는 출입을 할 수 없으며 유튜브 채널 전등사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3일 오후 1시에는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대재’를 개최한다. 올해는 강화출신 김동수 독립운동가에 대한 위령재를 봉행한다. 어려서 부친을 따라 상해에 건너간 김동수 독립운동가는 중국군관학교를 졸업한 뒤 임시정부에 합류하였다. 한국청년전지공작대를 조직하여 부대장을 역임하고 이후 광복군5지대 부지대장, 경위대 3대 대장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을 하였다. 광복 후에는 임시정부 동북특파원으로 교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교포들의 귀국을 도왔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
2021-09-30
문화재청,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했다.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 △신라 시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점 등을 볼 때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에 따르면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경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요 사찰의 당간지주와 유사한 조영 기법과 양식을 보이고, 현존하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 유일하게 귀부형 간대석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유사 당간지주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9-30
고 이건희 회장 기증 석보상절과 갑인자 추정 금속활자 공개
석보상절 권20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575돌 한글날 계기로 9월 30일부터 상설전시관 1층 중근세관 조선1실에서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석보상절’ 초간본과 갑인자(甲寅字)로 추정되는 금속활자를 공개한다.‘석보상절’은 1447년 세종의 왕후인 소헌왕후 심씨의 명복을 빌고자 간행된 책이다. 훗날 세조가 되는 수양대군이 세종의 명을 받아 부처의 일대기와 설법 등을 정리해 한글로 번역하였다. 원래는 모두 24권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일부만 남아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권20과 21은 세종대에 만든 한글활자와 갑인자로 찍은 초간본이다아울러 공개하는 활자는 1434년에 만들어진 갑인자로 추정되는 금속활자 150여 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석보상절과 갑인자 추정 활자를 보면서 한글과 문화재 기증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9-30
단청장이수자 김석곤 개인전 ‘찬란한…’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이수자인 김석곤 작가의 12번째 개인전 불빛 11 ‘찬란한…’이 시민청의 공간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찬란했던 우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지금의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김석곤 작가는 2018년 열 번째 개인전 이후 단청 문양과 전통 문양을 점(點)으로 표현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적인 단청의 제작과정에서 밑그림을 그린 후 초바늘을 사용하여 구멍을 뚫는 천초(穿草)라는 과정에서 표현되는 타분주머니로 두드리면 구멍을 통하여 합분가루가 나오며 문양을 만들어 낸다. 그러한 이미지에 금분을 사용하여 ‘일월오봉도’, ‘부귀영화’, ‘응도’ 등의 회화작품과 용, 봉황, 학, 꽃 등의 여러 문양을 표현했다. 특히 ‘일월오봉’도는 왕과 왕조의 영원성...
2021-09-30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전통산사 43건 선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대상으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43건을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 경주시 칠불암의 ‘칠불암 5감 체험’ △충북 청주시 용화사의 ‘대한민국 마지막 원찰 칠존석불에 기원하다’ 등 39건의 기존 사업과 △세종 영평사의 ‘나한, 부처를 알리다’ △충남 금산군 신안사의 ‘身安(신안)! 둘레길 몸과 마음 찾기!’ 등 4건의 신규 사업을 선정했다.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이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을 포함한 관람객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
2021-09-15
불교문화사업단,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에서 협회 및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사업단은 청정여행 콘셉트로 각광받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의 심신치유와 힐링에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이 화두가 된 가운데 본래 자연 친화적이며 친환경을 추구해왔던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계속해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지방자치단체 97곳, 해외 14개국, 유관 기업 및 단체 180여 곳 등이 참여해 여행 및 관광 트렌드에 대한 활로와 개척 방안을 모색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9-13
불교방송·금강선회, K-명상 업무협약
불교방송(사장 이선재)과 조계종 금강선회(선원장 혜거 스님)는 9월 9일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Good Morning’의 홍보와 행사 주관 업무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리는 ‘Good Morning’ 행사는정현 조각가, 김개천 교수, 김기라 설치미술가 등이 참여해 행사 구조물을 설치하고 혜거 스님, 각산 스님 등의 지도로 유튜브 명상 강좌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명상을 통한 민간외교로 평화로운 통일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남북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명상의 시간도 갖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1-09-13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화엄사 특별전시 개최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국보와 보물, 유형문화재 2건 등 총 140건 265점이 불교중앙박물관에 특별 전시된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탄 스님)은 9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화장(華藏) 지리산 대화엄사’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화엄사 특별전에는 1만 4000점이 넘는 조각편으로 전해오는 화엄석경(보물 제1040호)을 비롯해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국보 제350호)의 복장유물과 대웅전 비로자나삼신불회도(보물 제1363호), 화엄사 서오층석탑(보물 제133호), 동오층석탑(보물 제132호) 사리장엄구, 서산대사와 벽암대사 가사 등이 전시된다. 또한 화엄사 불전에 공양구로 사용되었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자기 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국보 제176호)와 태안사 청동 대바라(보물 제956호)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비로자나삼신불회도는 4.4m의 대형 후불탱화 3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1점씩 3회에 걸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 공개될 예정이다.이재우 기자...
2021-09-10
이윤기 작가 초대전 ‘젊은 날의 초대’ 개최
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까루나가 9월 15일까지 문인화가 양천 이윤기 작가 초대전 ‘젊은 날의 초대’을 마련했다.이번 전시에 대해 이윤기 작가는 “사랑과 믿음 그리고 시련과 극복 속에서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빈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려 했다”면서 “희노애락 애오욕이 모두가 내 마음자리에 있다는 경전의 뜻을 되새기며 평온과 행복을 주는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이윤기 작가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추사김정희추모서예 휘호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불자인 친정어머니와 대대로 불자 집안인 남편을 만나 불교에 입문하면서 그림 속에 부처님 경전의 참뜻을 조금이나마 담아가고 있다. 문의 02-6012-1731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2021-09-03
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우수 참가자 모집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를 여러 번 참가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우수 참가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 이상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던 사람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구글폼으로 과거 참여 내역을 기입하면 된다. 템플스테이 우수 참가자로 선정되면 이들만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 이벤트 행사 우선 참여 기회 부여,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권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 챌린지’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108배나 하루 10분 명상, 템플스테이 체험 인증하기 등 개인이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이후 11월 30일까지 챌린지 실천 모습을 SNS 등으로 인증하면 다양한 불교문화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템플스테이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이번 ...
2021-09-02
문화재청, 조선후기 색난 스님 대표작 4건 보물 지정 예고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 17세기 조각승려로 이름을 떨친 색난 스님이 만든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을 비롯해 ‘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십육나한상’, ‘김해 은하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구례 화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등 대표작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색난 스님은 17세기 전반에 활약한 여러 선배 조각승들을 이어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려다.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은 지금까지 알려진 색난의 작품 중 제작시기가 가장 빨라 그의 일대기에 있어 상징성이 큰 작품이다. 발원문을 통해 수조각승으로 활동한 40대인 1680년(숙종 6년)에 제작했음을 알 수 있으며, 총 26구로 구성된 대규모 불상이다.‘고흥 능가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은 능가사 응진당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이다. 색난의...
2021-09-02
국립경주박물관, 전 황복사 터 출토 신자료 특별공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8월 27일부터 10월 24일(일)까지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에서 ‘전 황복사 터 출토 신자료’ 특별공개 전시를 개최한다.낭산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전 황복사 터에서는 1920년대 후반 기단석으로 사용되던 십이지신상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1942년에는 절터 내 삼층석탑에서 사리갖춤이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재)성림문화재연구원이 2016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5차에 걸친 정밀 발굴조사로 2,700여 점의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이번 전시에 그 중 32점을 선별하여 특별 공개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자료는 불교조각, 명문자료, 공예품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불교조각 중 금동불입상은 모두 7점이 발견되었다. 금동불입상은 크게 ‘U’자형과 ‘Y’자형, 두 가지 유형의 옷 주름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상이 오른손을 들어 두려움을 없애주고(시무외인·施無畏印), 왼손을 내려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여원인·與願印)는 손 ...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