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와 함께 명품감상을…
박물관을 둘러보다가 보면 전시물에 대해 설명해 놓은 안내표지판 만으로 유물의 전체에 대한 이해가 쉽게 가시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불교조각, 회화, 야외 석조미술 등 전시유물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해를 돕고, 전문연구자와 대화하며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총 33회에 걸쳐 실시될 '박물관 토요 명품감상-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그것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연구자들이 작품에 담긴 예술성, 시대적 배경과 사상 등을 직접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3월 6일부터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미술영역의 고려자기, 분청사기, 조선백자, 금속공예, 불교조각, 회화, 서예, 목칠공예, 석조미술 중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을 선정하여 1일 1전시실에서 5∼10점의 전시유물에 대한 집중 감상이 이루어진다.
보다 자세한 세부일정 등...
2004-03-24 17: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