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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불교문화재 감상을…
지방 국립박물관에서 여름맞이 각종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 광주, 전주, 진주박물관에서는 불교관련 문화재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박물관을 통해서는 사지에서 출토된 불교문화재, 한 도시에서 출토된 불교미술품, 인쇄문화 등을 볼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전남 담양군 남면 정곡리의 서봉사지에서 1965년에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시대 백회제 여래상 및 나한상을 수리, 복원하여 6월 1일부터 불교미술실에 선보이고 있다. 이들 나한상은 모두 백회제 계통의 무른 석재로 만들어져 있어 출토당시부터 훼손이 심하여 전시를 미루어 오다 광주박물관 보존과학실에서 조각상들 중 6점을 선별하여 훼손된 부분에 대한 복원처리과정을 거쳐 조각상들의 본래 모습을 살려냈다. 40㎝ 내외의 조각상들은 재질이 독특하면서도, 조각상들의 얼굴에서 보이는 생동감 등이 뛰어나 당대 불교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062)570-7020 국립...
2004-07-13 14:21:58
천상의 소리! 범패 페스티벌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로 지정된 전통예술 범패가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은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민족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기획무대의 첫 번째 공연으로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범패 페스티벌'을 국립극장 내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가, 판소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성악의 하나로 꼽히는 귀중한 음악유산인 범패는 그윽하고 신비한 감동의 소리,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며 사물과 함께 어우러진 시청각적 요소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장엄미 넘치는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범패는 80년대 파리에서 전 세계 예술작품과 함께 공연됐을 때 '천상의 소리! 가장 자연스런 한국의 성악'이라는 찬사를 받고 파리 비평가들에 의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이런 범패가 총 5회 공연을 통해 그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첫 무대는 7월 17일 동주(영산재이수자, 조계종 전통의식연구원장) 스님 외 20명...
2004-07-12 10:17:12
'달마야 서울가자' 7월 9일 개봉
3년 전 개봉돼 불자와 일반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었던 영화 '달마야 놀자'의 스님들이 이번에는 산중이 아닌 서울 도심에서 건달들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주)타이거픽쳐스와 (주)씨네월드가 제작한 영화 '달마야 서울 가자(감독 육상효)'가 7월 9일 개봉을 앞두고 6월 28일 기자 시사회를 통해 선보였다. 전편 '달마야 놀자'에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었던 청명스님(정진영 역)과 현각스님(이원종 역), 대봉스님(이문식 역)은 변함 없는 캐릭터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세 스님은 서울 무심사에 큰스님의 유품을 전해주기 위해 은하사를 나선다. 그러나 어렵게 도착한 서울 무심사는 빚으로 인해 곳곳에 붙어있는 법원의 차압딱지뿐이었다. 세 스님은 무심사에 도착하자마자 급기야 사찰을 접수하기 위해 들이닥친 범식(신현준 역) 일당들과 마주치게 된다. 절을 구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건달들은 절터에 주상복합건물을 세울 ...
2004-07-12 10:17:08
명상상담으로 심신 치유한다
"한여름 '고집멸도 명상상담'으로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해 보세요." 명상상담연구원(원장 인경)은 '제 1차 고집멸도 명상상담 여름연수회'를 서울경기, 부산경남지구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불교의 명상수련과 현대적인 심리치료기법을 응용해 초기불교부터 대승불교까지 수행에 필요한 이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울경기지구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봉인사에서 개최되며, 부산경남지구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동양유스호스텔에서 각각 열린다. 주요 강의는 동국대 임승택 연구교수와 팔리문헌연구소장 마성 스님의 위빠사나 명상의 이론과 실습에 관한 것을 시작으로 고(苦)·집(集)·멸(滅)·도(道)에 대해 부문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명상상담의 이론적 기초로 인경(명상상담연구원) 스님이 '유식불교의 아뢰야식과 연기관법의 분석적 관찰'(苦), 이순자 교육학 박사가 '에니어그램의 이론과 실습, 베어의 작업단계...
2004-07-01 11:12:05
산사의 소리로 웰빙을…
'휴식' '여유' '느림' 웰빙 바람을 타고 현대인들이 부쩍 관심을 갖게 된 단어이다. 음식이나 가전, 취미 등 현대인들이 생활하는데 있어 휴식, 여유, 느림의 단어는 이제 유행을 넘어 친숙한 단어로까지 여겨질 정도다. 음반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듯 이 세 단어가 포함된 새 불교명상 음반들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아루트가 제작한 불교명상음악 '공(空)-소리로 떠나는 그 곳, 산사' 음반은 국내 처음으로 고즈넉한 유명사찰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를 담아냈다. CD 2장으로 되어 있는 '공' 첫 장에는 운문사, 무위사, 해인사, 개심사, 대흥사, 수덕사 등 6개 사찰에서 담은 계곡 물소리, 시냇물과 어울러진 목탁소리, 솔숲에 내리는 가랑비와 저녁 종소리 등 그야말로 천년의 소리를 그대로 들려주고 있으며, 특히 해남 대흥사에서 채록한 천념기념물 쇠부엉이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또 대흥사 석운...
2004-07-01 11:11:35
'한국전쟁과 불교문화재 제주도편' 발간
한국전쟁 때 제주도의 불교문화재 피해현황을 조사 정리한 '한국전쟁과 불교문화재Ⅱ-제주도편'이 발간됐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법장)은 '한국전쟁과 불교문화재-강원도편'에 이어 두 번째로 그동안 금기시 됐던 '제주 4·3사건'과 한국전쟁에 의한 제주지역 불교계의 피해과정, 내용을 자세히 밝힌 '한국전쟁과 불교문화재Ⅱ-제주도편' 조사보고서를 6월 2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제주 4·3사건' 이전의 사진과 기록을 새로 발굴·정리했으며, 특히 피해과정에 대해서는 당시의 전황분석과 더불어 현재 생존해 있는 스님과 지역주민들의 구술자료를 수집하여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냈다. 또 한국전쟁의 서막인 '제주 4·3사건'과 한국전쟁 시기의 제주도 불교계의 피해에 대한 분석을 '제주불교사연구회'의 기고를 통해 심도 깊게 분석했다. 이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의...
2004-07-01 11:11:26
나왕케촉과 함께 하는 명상캠프
티베트 출신의 세계적인 명상음악가 나왕케촉과 함께 하는 명상워크숍 '하늘 호수 연꽃 명상캠프'가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전남 보성 대원사에서 열린다. 명상캠프는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나왕케촉과 티베트 민족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악가 추키라와 함께 촛불 명상음악회를 갖고, 이튿날에는 나왕케촉과의 특별한 에너지교환 및 서클링 명상을 비롯하여 음악치료로 불리는 사운드 샤워마사지, 티베트 음악명상, 대화의 시간 등을 갖게된다. 이에 앞서 오전 6시부터 현장 스님과 함께 하는 연꽃 피는 소리명상, 연잎 위의 청정 새벽이슬 마시기 명상도 진행된다. 나왕케촉은 이 행사에 이어 7월 7일 오후 7시에는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평화의 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피리, 디저리두 등의 다양한 악기연주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티베트 불교의 독특한 저음발성 예불을 시연해 보이고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2004-06-21 17:07:10
'풍경소리 18집' 발표
"깊은 산 속 험한 길을 오르면서도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길가에 반겨주는 찔레꽃 향기 맡으며,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흥겨워 랄라라 랄라. 한 걸음에 다다른 우리 절에는 웃음소리 하하하. 미소짓는 우리 스님 모습에 어느새 모아지는 두 손은 합장입니다." '좋은 벗 풍경소리'가 여름불교학교에서 쓸 수 있도록 '풍경소리 18집'을 발표했다. 이번 18집에는 현대인의 새로운 화두 웰빙(Well Being)에 맞춰 '자연에서 만나는 부처님'을 주제로 한 자연 친화적인 노래 9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그동안 발표됐던 노래 중 의미 있고, 재미있는 노랫말이 돋보인 합장과 율동놀이 2곡을 '영어로 부르는 찬불동요'로 싣고 있어 어린이법회의 교재로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등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2004-06-21 17:06:27
'오세암' 안시 페스티벌서 대상
불교소재의 애니메이션 '오세암'(감독 성백엽·제작 마고21)이 6월 12일 폐막된 2004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타와, 자그레브, 히로시마 등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오세암은 '헤어 하이(Hair High)' '엘시드' '피노키오3000' 등 뛰어난 해외 작품이 대거 진출한 장편 경쟁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결과 당당하게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채봉씨 원작의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오세암은 다섯 살 꼬마 길손이와 앞 못보는 누나 감이가 엄마를 찾아 떠난 여행을 통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오세암은 지난해 5월 개봉됐으나 흥행저조로 일주일만에 서울지역 1개 극장과 지방 극장 15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기도 했으나 한국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아 네티즌들의 서명운동으로 재 상영되기도...
2004-06-21 17:06:23
산사에서 영화 감상을
녹음이 짙은 산사에서 주말을 이용해 영화제가 펼쳐진다.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는 6월 19, 20일 양일 간에 걸쳐 '천년의 숲길 찾아가는 오대산 산사 영화제'를 월정사 대웅전 앞에서 개최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영화제는 영화 '달마야 서울 가자(19일)'와 '아홉 살 인생(20일)' 등 2편을 오후 7시 30분부터 상영한다. 7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월정사에서 첫 시사회를 통해 선보이는 '달마야 놀자' 후속 편 '달마야 서울 가자'는 도심의 사찰을 사수해야 하는 스님들의 내공과 그 스님들을 밀어내려는 건달들의 대결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또 이튿날에 상영되는 '아홉 살 인생'은 첫사랑에 빠진 아홉 살 여민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70년대 시절을 그려낸 작품이다. 월정사는 영화제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천년의 전나무 숲...
2004-06-21 16:51:04
'우리문화 속의 중국도자기' 전
익산 미륵사지, 보령 성주사지 등 사지와 고분에서 출토된 중국 도자기를 통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우리 문화 속의 중국 도자기' 특별전이 마련된다. 6월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특별전은 우리 역사상 대외교류의 주축이었던 중국의 문물 가운데 고대로부터 조선시대까지 각종 유적에서 출토된 중국 도자기를 통해 우리 문화 속의 중국 문화를 살펴보는 기회이다. 출토지가 확인되는 발굴 출토품을 중심으로 각 시기의 특징을 반영하는 중국 도자기 300여 점이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시유자기(施釉磁器)를 향하여' '옥 같은 청자, 은 같은 백자' '명요(名窯)의 등장' '무역자기의 번성' '청화백자와 다채자기의 시대' 등 5장으로 구분된다. 특히 '옥 같은 청자, 은 같은 백자'에서는 경주 황룡사지, 안압지, 부여 부소산성, 홍성 신금성, ...
2004-06-21 16:50:50
조재익 개인전 'Dependent Arising'
가까이에서는 무슨 이미지인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오지 않지만, 조금만 뒤로 물러서면 자비로운 부처님이 눈에 들어온다. 모자이크 작품처럼 하나의 사각형이 다른 하나와 연결되면서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조재익의 'Dependent Arising(서로 의존하여 일어남)전'이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조씨가 6번째로 갖는 이번 개인전은 주제가 말해주듯 연기의 세계를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붓다-불타는 세계' '붓다-꽃이 피다' 'Dependent Arising-식물'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화면이 정방형의 사각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작은 요소들이 서로를 의존하면서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한국을 방문한 틱낫한 스님의 연기법문을 접한 조 작가는 식물이 단순한 식물이 아니고 서로 의존하여 존재하는 대상임을 깨닫고 'Depende...
2004-06-21 16:50:44
펜화에 담은 한국 사찰
펜 끝의 기운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사찰과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김영택 펜화전'이 6월 15일까지 서울 관훈동 학고재에서 개최된다. 6월 2일부터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시회는 제목이 말하는 '펜화기행'처럼 사찰, 암자, 고택 등을 찾아다니면서 우리 문화재를 펜화로 담아낸 작가 김영택씨의 노력을 통해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 부도, 통도사 범종루, 송광사 종루, 법주사 팔상전 등 흑백 사진을 보는 듯한 사실감과 한 땀 한 땀 그려낸 세심한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김영택 작가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면서 세계의 건축이 추구해야 할 자연이 우선하는 건축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펜화에 담은 우리 건축문화재의 아름다움을 판화, 달력, 엽서, 출판문의 일러스트 등으로 만들어서 우리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보고 느끼고 즐기며 ...
2004-06-10 09:30:02
춘궁리 철불 등 용산 이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용산 새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현 박물관 불교조각실에 전시돼 있던 최대형급인 광주 춘궁리 철조여래좌상 등 중량급 유물 이전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10월 새 박물관 개관을 위해 4월 19일부터 유물을 옮기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6월 8일 불교조각실에 전시된 광주 춘궁리 철조여래좌상, 보원사지 철조여래좌상 등 중량급 유물을 이전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이전을 시작한 유물 19건 27점은 중량이나 크기 면에서 최대 규모의 소장품일 뿐만 아니라 북한산 진흥왕순수비(국보 3호), 천흥사 동종(280호),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81호),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82호) 등 국보 4점, 고달사지 쌍사자석등(282호), 거돈사 원공국사승묘탑(보물 190호) 등 보물 5점 등 국가지정문화재도 9점이나 포함돼 있다. 모든 중량급 소장품은 전시실을 출발하여 용산 새 박물관에 도착하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한지...
2004-06-10 09:29:06
소리로 피어난 '부처님의 향기'
"그들이 가고, 저들이 가고, 당신이 가고, 또 내가 가도, 그들이 오고, 저들이 오고, 당신이 오고, 또 내가 온다. 그리고 가지도, 오지도, 머물지도 않는 그들이 있고, 저들이 있고, 당신이 있고, 또 내가 있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향기가 소리를 타고 사부대중의 가슴에 파고 든 부처님오신날 특별 연주회 '불향(佛香)'이 5월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 3국 음악인들의 협연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도, 중국, 한국, 일본을 통해 전해진 불교처럼 인도, 중국, 한국, 일본의 민족음악 소리가 어우러져 부처님을 찬탄한 이날 연주회는 한국의 중앙국악관현악단, 중국의 중국가극무극원 민족관현악단, 일본의 오케스트라 아시아 저팬 앙상블 등 각 국의 연주자 25명으로 구성된 한중일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가 한국의 '동점(東漸)'을 연주하면서 첫무대를 열었다. 불교가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한국에 유입된 경로를 음...
2004-06-05 10: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