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공개전
고구려 고분벽화를 모사도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특별 공개전'이 11월 28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고구려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벽화를 실물 그대로 베껴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는 주로 2기와 3기의 고분인 감신총, 용강대총, 성총, 통구12호, 천왕지신총, 쌍영총, 개마총, 수렵총, 진파리 1호, 강서대묘, 강서중묘 등 총 11기의 집안 및 평양지역 고분 모사도로서 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는 발견 당시의 원도를 그대로 모사한 것으로, 고구려인의 삶과 정신이 아름답고 화려한 색채로 남아있어 현장감을 더하고 있다. 모사도 내용은 무덤 주인공의 초상과 생활모습, 전투장면, 종교생활, 산수(山水) 등의 생활풍속도와 연꽃무늬, 넝쿨...
2004-11-24 11: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