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일대기 그린 오페라 10월 초연
국악관현악을 위한 오페라 '야수다라와 아난다의 고백'이 10월 14, 15일 양일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삼보불교음악협회(이사장 운문)와 전국불교연합합창단에서 국악관현악과 불교음악역사관 건립을 위해 부처님의 탄생과 성장, 깨달음, 열반의 과정을 그린 오페라 '야수다라와 아난다의 고백'은 야수다라와 아난다가 고백하는 형식으로, 서곡과 3막 6장으로 구성돼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먼저 서곡은 나레이터의 낭송과 함께 이중창 및 합창, 환희의 춤으로 시작을 알린다. 1막 탄생과 성장에서는 1장 사바에 나투시어, 2장 생로병사 기로에서, 3장 야수다라와의 결혼이 그려지고, 2막 깨달음의 여정들에서는 출가, 수도, 깨달음을 표현한다. 3막 1장에는 녹야원에서 설법을, 2장 교화의 나날들, 3장 열반이 그려지며, 특히 3막 3장에서는 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반의 춤과 합창이 울려 퍼지면서 인류의 스승 부처님의 일대기 막이 내려지게 된다....
2005-06-11 13: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