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음악역사관 '첫 삽'
불교음악인들의 도량이 될 한국불교음악역사관이 3월 28일 서울 구기동 운문사에서 첫 삽을 떴다.
(사)삼보불교음악협회 이사장 운문 스님, 동국역경원 원장 월운 스님, 석남사 회주 정무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만불회 회주 학성 스님, 한정아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회장,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원 등 4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한국불교음악역사관 건립불사 기공식은 제막식 및 시삽, 삼귀의, 발원문, 인사말, 경과보고, 법어,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삼보불교음악협회 이사장 운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음악을 시작한지 50여 년이 흐르는 가운데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고마운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결과가 있는 것"이라며 "한국불교음악역사관이 세워져 폭넓은 찬불가가 만들어지고 중생들이 부처님 공덕 아래 평화롭게 지낼 수 있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동국역경원 원장 월운 스님은 "역사관 건립은 한국 불교음악이 자리를 잡는 순간"이라며...
2006-03-29 17: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