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서 느끼는 우리 민족혼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민족혼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2006 대한명인전이 8월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5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대한명인전은 말 그대로 전통문화의 집합소로 세분화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94명의 명인이 선보이는 대한명인전은 투각, 전각, 고건축, 채화칠기, 환도장 등 67개 분야에 걸쳐 1천5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우선 전각 정병례씨의 설치미술 '지수화풍'이 전시장 입구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전통자수로 표현된 부처님, 목조각으로 만든 목탁, 분청사기로 만든 반가사유상, 축소모형의 봉정사 극락전 등은 각 분야에서 담고 있는 불교적 내용을 엿볼 수 있다.
또 시연은 갈천공예, 분청사기, 안동포, 한지공예 등 32개 분야에서 명인의 시연이 직접 펼쳐지며 낙죽, 지승공예, 전통자수 등은 전시기간 중 매일 선보여 예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명인들과의 만남과 함께 낙죽, 전...
2006-08-12 12: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