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자락 불음으로 진동하다
1200여 명의 합창단원들에 의해 소백산 자락이 온통 불음으로 울려 퍼졌다.
(사)삼보불교음악협회(이사장 운문 스님)와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제 6회 전국불교음악제를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조사전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소백산 자락에 자리잡은 조사전을 배경으로 한 음악제는 종소리와 함께 시작을 알렸으며, 육법공양을 올리고 선무도와 함께 정진의 노래, 열반의 노래, 장엄불사의 노래는 김재일, 고유경, 김양희, 최현진 성악가에 의해 공연됐다. 이어 충남, 경기북, 전남, 경북, 부산, 경남, 대구, 경기남, 전북, 서울, 제주, 광주지역 연합합창단과 천태종 합창단 등 13개 합창단은 2∼3곡의 찬불가로 각각 불음을 전했다. 특히 각 지역별로 개성이 넘치는 의상에다 무대를 각기 다르게 연출함으로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2시간 여의 지역별 합창이 끝나고 1200여명의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는 '공심공...
2006-09-14 15: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