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삼랑성 문화축제
강화 정족산 전등사에서 화해와 평화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번째로 열리는 삼랑성 문화축제는 '천년의 기다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산사음악회, 미술대회, 상설전시, 영산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10월 21일 고즈넉한 산사에서 자연과 하나된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는 야단법석이 타악 퍼포먼스를, 강화에코요들클럽은 아름다운 요들송을, 가야금 3중주단 '율(律)'은 캐논변주곡과 비틀즈 연곡 등을 가야금으로 들려준다. 또 가수 이용, 주현미, 정태춘, 박은옥, 한영애씨 등이 대중가요를, 팝페라 최은석씨는 영화, 드라마 OST를 들려준다.
같은 날 오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열며, 우수 작품은 12월 25일 전등사 경내에 전시된다. 10월 22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로 지정된 영산회상이 봉행되며, 지역 작가들이 담아낸 강화의 옛 모습 사진과 천년 고찰 전...
2006-10-13 14: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