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ㆍ불화의 장인을 만나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은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10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의 시연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행사는 전통공예 작품뿐만 아니라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그 제자들이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무형문화재의 올바른 전승과 원형보존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돼온 보유자의 공개행사는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이번 행사는 7월 1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쉬는 날 없이 7월 26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과 3층에서 진행된다. 작품 전시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시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행사에는 제108호 목조각장 전기만, 제118호 불화장 임석환, 제48호 단청장 홍창원 보유자들이 참가해 목조불상 제작과정, 관음보살도 그리기, 단청도 출초(채색하기) 등을 선보이며 조각, 가야금, 베...
2010-07-14 18: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