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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점 목화’보다 이른 면직물 발견
국보 287호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된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국내 최고의 면직물이 발견됐다. 폭 2cm, 길이 12cm 가량의 이 면직물은 1999년 능산리사지 6차 발굴조사 때 발견된 이후 보존처리과정을 거쳐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백제 중흥을 꿈꾸다-능산리사지’ 특별전에 처음 공개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가장 오래된 면직물은 안동 태사자묘에서 출토된 흑피화(검정색 소가죽으로 만든 장화)의 안쪽에 붙어 있는 것으로 그 시기는 고려 말 공민왕 때이다. 그러나 부여 능산리사지 서쪽 돌다리의 백제유적 층에서 출토된 면직물은 이곳에서 함께 출토된 ‘창왕명사리감’의 제작년도가 서기567년임을 감안할 때, 고려의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처음으로 갖고 들어왔다는 14세기에 비해 무려 800년이나 앞서는 국내 최고의 면직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 직물은 고대의 일반적인 직조법과는 달리 강한 꼬임의 위사를 사용한 독특한 직조방식의 직물로 중국에서도 아직 그 예가 보고된 바 없...
2010-08-02 10:42:47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한국 온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을 12월 17일부터 내년 4월 3일까지 개최하는 ‘실크로드와 둔황(가칭) 특별전’에 전시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일반에게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것이다. ‘왕오천축국전’은 통일신라시대 승려인 혜초 스님이 쓴 ‘다섯 천축국을 여행한 기록’이다. 현존하는 여행기는 앞뒤가 훼손된 한 권의 두루마리로 된 필사본이며 총 227행으로 남은 글자는 5,893자이다. 크기는 세로 28.5㎝, 가로 42㎝인 종이 아홉 장을 이어 붙였는데, 첫 장과 마지막 장의 가로가 각각 29.35㎝여서 총 길이는 358㎝이다. 8세기 초에 쓰여진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은 한국인이 작성한 최초의 해외여행기로 7세기 현장법사의 ‘대당서역기’, 13세기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14세기 ‘이븐 바투타 여행기’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여행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8세기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정치․...
2010-07-14 19:00:19
금동보살좌상 등 새 유물 공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7월 8일부터 상설전시관 1층 고려실에서 2009년 신규 구입유물인 금동보살좌상과 고려 왕실무덤 출토품 등 100여 점에 달하는 유물을 일반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금동보살좌상은 국보급 유물로 머리카락은 상투처럼 높이 틀어 올린 후 두 귀 옆으로 다시 몇 가닥을 드리워 내렸으며 가슴과 배, 다리에는 화려한 장식을 걸쳤다. 두 손은 각각 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굽혀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염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보관은 남아 있지 않지만 머리 위에는 보계가 높게 솟아있다. 당당하고 우람한 자세, 신체 전반에 걸쳐있는 가는 영락장식띠, 단정하게 묶은 띠매듭, 온화한 얼굴(상호)표정 등이 특징적이다. 이른바 고려시대 후기에 유행했던 ‘단아양식’ 계열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고려불상의 명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불상은 뛰어난 주조기법으로 표현된 귀족풍의 우아한 조각기법을 통해 고려 말에서 조선초로 이어지는 우리 불상의 흐름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
2010-07-14 18:58:44
“목욕ㆍ삭발일에 먹는 별식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사찰음식연구단은 7월 1일 대구 동화사 성보박물관에서 ‘대구ㆍ경북지역 사찰음식현황조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현장설명회는 예년과 달리 설명회 직후 동화사 산내암자인 비구니선원 양진암에서 현장방문조사 전 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양진암은 대표적인 비구니선방 중 하나여서 대중살림의 전통이 잘 남아 있는 곳이다. 예를 들면 목욕과 삭발하는 날을 별도로 정해 놓고 이를 지키는 오랜 수행전통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옛날부터 목욕ㆍ삭발일에는 별식을 만들어 먹었던 사찰음식문화 전통 또한 현재에도 그대로 유지 전승되고 있다. 양진암에서는 목욕ㆍ삭발일에 상추전을 즐겨먹는데 튀김기름으로 들기름을 이용하는 것과 튀김옷의 농도를 묽게 잘 맞추어야 하는 것이 특징인 양진암의 상추전 조리법은 특색 있는 사찰음식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조계종 문화부는 지난해부터 ‘사찰음식 현황조사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대전․충정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조사를 실시...
2010-07-14 18:54:36
불상ㆍ불화의 장인을 만나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은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10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35인의 시연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행사는 전통공예 작품뿐만 아니라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그 제자들이 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무형문화재의 올바른 전승과 원형보존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돼온 보유자의 공개행사는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이번 행사는 7월 14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쉬는 날 없이 7월 26일까지 인사아트센터 1층과 3층에서 진행된다. 작품 전시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시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행사에는 제108호 목조각장 전기만, 제118호 불화장 임석환, 제48호 단청장 홍창원 보유자들이 참가해 목조불상 제작과정, 관음보살도 그리기, 단청도 출초(채색하기) 등을 선보이며 조각, 가야금, 베...
2010-07-14 18:52:52
‘성주 법수사지 삼층석탑’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가야산에 위치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86호 ‘성주 법수사지 삼층석탑’을 7월 5일자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656호로 승격 지정 고시했다. 보물 제1656호 ‘성주 법수사지 삼층석탑’은 신라 애장왕 때 창건한 법수사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지는 가야산 계곡을 석축으로 단을 조성해 자리 잡고 있다. 탑의 규모가 작아지고 하층기단이 높고, 안상이 음각된 점 등의 9세기 후반기 특징을 보이고 있으나 옥개석의 층급받침이 5단인 점 등은 전형적인 신라 석탑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찰의 창건시기인 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안동 옥동삼층석탑, 인제 한계사지 남삼층석탑 등의 하층 기단에서 3개의 안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형미가 매우 우수하다. 이처럼 법수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후기에 조성된 탑으로 추정되고,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제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
2010-07-14 18:47:04
‘재조본 유가사지론’ 등 보물 5건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재조본 유가사지론 권42’ 등 5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재조본 유가사지론 권42’는 고려 고종 34(1247)년에 판각돼 그 무렵에 찍어낸 것으로 보이는 고려대장경 재조본이다. 이 재조본 유가사지론 권42는 현재까지 확인된 경전 중 유일본이며,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해인사대장경(팔만대장경) 간본 중에서 고려 때 간인한 것이 드문 현재 상황이고 보면 해인사대장경(팔만대장경)을 완성한 직후인 13세기 중후기에 찍어낸 것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묘법연화경(언해) 권1, 4’는 세조가 직접 경문에 구결을 달고 윤사로 등이 간경도감에서 번역해 1463(세조 9)년에 목판으로 간행한 국역불경이다. 불경을 한글로 번역해 훈민정음의 계속적인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귀중한 국역자료이며,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판본의 형태적 특징 역시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됐다. 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순천 송광사...
2010-07-14 18:45:31
전통사찰의 모든 것 담았다
조계종 문화부(부장 효탄 스님)가 전통사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초로 ‘2010전통사찰 현황보고서-한국의 전통사찰’을 발간했다. 2권으로 발간된 ‘한국의 전통사찰’은 전통사찰로 지정된 전국 934개(2010년 5월 기준) 사찰을 대상으로 기본행정현황을 비롯해 문화재현황, 건축현황, 문서자료와 사진 등을 수록했다. 또 이를 통해 시도별, 종단별 통계자료와 사찰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다향한 분류의 색인을 부록으로 첨부했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전통사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정책제안서인 ‘전통사찰 발전방안에 관한 정책제안서(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와 ‘전통사찰 보존정책 수립을 위한 현황조사보고서(불교문화재연구소)’도 발간했다. ‘전통사찰 발전방안에 관한 정책 제안서’에는 전통사찰의 구체적인 보존 및 지원정책제안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50여 가지의 연구사업을 제시했다. ‘전통사찰 보존정책 수립을 위한 현황조사보고서’에는 전국 934개 전통사찰 ...
2010-06-29 17:40:30
자비도량참법집해 등 보물 3건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자비도량참법집해’ 등 3건의 문화재들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자비도량참법집해(보물 제1653호)’는 활자본을 번각한 목판의 인본이며 조판의 형식, 글자의 모양 및 크기 등을 비교하여 볼 때 이 책의 저본이 된 활자는 ‘직지(直指)’를 찍은 흥덕사자(興德寺字)로 추정됐다. 비록 고려후기에 찍은 바탕본(금속활자본)은 전하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고려후기에 직지 외에 또 다른 금속활자본의 존재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간접적이나마 우리나라 금속활자 인쇄의 계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 이 책은 동일한 판본이 공인박물관에 1부가 소장돼 있을 뿐 매우 희귀한 전적이다. 때문에 이 책은 우리나라 고려후기의 금속활자 인쇄본 연구에 필수적인 자료이며, 불교학의 교학적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헌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편산학계몽(보물 제1654호)’은 원나라...
2010-06-29 17:39:28
법관 스님 특별 초대전
선서화가 법관 스님이 7월 2일부터 31일까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아트갤러리’에서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 ‘선(禪)으로부터(From Ze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수묵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선서화 뿐만 아니라 캔버스에 석채를 이용한 석채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법관 스님은 2002년부터 국내외에서 8회에 걸친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서화와 선화 및 석채화를 이용한 선서화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으며, 석채화를 통해 한국적 질감과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6-23 12:06:05
“점심시간 전통미술 즐겨보아요”
한국불교미술박물관(관장 권대성)은 6월 17일부터 9월 9까지 주변지역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문화 즐기기’를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 협력기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단순히 식사하는 시간이 아니라 즐겁게 전통미술을 감상하고 즐기는 시간으로 변모시키고자 ‘전통미술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점심공양과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회화ㆍ조각ㆍ건축의 주제로 나누어 재미있는 학예사의 설명과 엽서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에 접근해본다. 또 정규수업과 별도로 토요일에는 특강을 마련해 전통 단청문양을 응용한 소품을 제작해 봄으로써 전통미술과 생활을 접목시켜 문화를 즐겨보는 작은 여유를 느껴 볼 수도 있다. 6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박물관 내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회당 1만원으로 점심식사와 체험학습교구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및 이메일(buddhistart@pa...
2010-06-23 12:04:58
동국사 종각 등록문화재 등록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군산 동국사 종각’ 등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 2건을 6월 15일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했다. 동국사 대웅전 앞마당에 있는 종각은 일본 전통양식으로 1919년에 건립된 불교건축물이다. 희소성과 더불어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미 등록된 ‘동국사 대웅전(등록문화재 제64호)’의 등록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문화재 명칭을 ‘군산 동국사 대웅전’에서 ‘군산 동국사 대웅전 및 종각’으로 변경등록 예고했다. 이와 함께 한센병 여성수감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건립된 ‘구 순천교도소 소록도지소 여사동’도 건립당시의 원형이 잘 간직돼 있어 역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등록 추진하게 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6-21 15:21:15
뻥튀기로 표현한 ‘거짓말’ 시리즈
불교를 팝 아트로 표현하는 김영수 작가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DM갤러리에서 ‘거짓말’을 주제로 초대전을 연다. “은유적으로 숨어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찾아보는 것도 전시를 관람하는 즐거움”이라는 작가는 뻥튀기를 소재로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한 디지털시대를 풍자하고 거짓말과 대중성 등 다양한 의미를 선보이고 있다. 뻥튀기에 채색을 하고 모양을 만들어낸 ‘황금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순수한 거짓말' '행복한 거짓말' '달콤한 거짓말'을 통해 공과 무상을 표현했다. 그는 평소 수행해온 위빠사나, 절, 봉사, 니까야독송 등과 함께 마조 스님의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를 사상적 기반으로 선심리에서 보여지는 명상의 은유적 표현을 통해 굳이 불교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도 사성제, 삼법인, 오취온, 팔정도, 12연기의 정신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작업을 펼쳤다. 은유적으로 숨어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
2010-06-14 12:08:34
만다라전 ‘숭례의 문’ 열린다
만다라 작가 김영옥이 3번째 개인전 ‘숭례의 문’을 개최한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벽원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만다라 30여 점을 선보인다. 오래 동안 서예와 전각에 몸담았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각 기법을 벗어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전혀 독자적인 조형을 창출해 만다라를 표현하려는 화두를 놓치지 않고 실현하고 있다. 김 작가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어느 날 꿈속에서 만난 복원된 숭례문을 만난 것이 잊혀지지 않아서 이번 전시의 주제를 ‘숭례의 문’으로 정했다”며 “꿈에서 본 복원된 아름다운 숭례문의 모습을 현실의 숭례문도 새롭게 거듭 태어나는 염원을 담아 작업의 마무리를 지었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0-06-11 10:18:02
웰다잉 문화제 ‘아름다운 삶의 향연’
사단법인 지혜로운 여성이 ‘아름다운 삶의 향연’을 주제로 웰다잉 문화제를 개최한다. 6월 22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영산재와 삶과 죽음의 순환을 주제로 한 국악공연의 어울림으로 한 자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진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영산재는 이번 공연에서 30명이 넘는 출연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무대를 꾸민다. 장엄한 불교의식으로 살아있는 자에게 행복을 주고, 죽은 자에게는 이승을 떠나 편안히 저 세상으로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또한 대한민국예술원 부원장 황병기 명인의 가야금 연주 ‘침향무’와 국립창극단 박애리 명창의 심청가 가운데 심봉사 눈뜨는 대목은 삶과 죽음의 넘나들면서 느껴지는 인생의 희로애락과 함께 삶을 뒤돌아보며 그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왼쪽), 국립창극단 박애리 명창마무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환상곡 화합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문의 (...
2010-06-11 10: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