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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의궤 6월 고국 품으로
조계종 중앙신도회 문화재환수위원회(공동대표 김의정)가 조선왕실의궤(일본 궁내청 소장) 반환과 관련해 4월 21일 일본 국회를 방문한다. 일본 국회(중의원, 외무위원회)는 조선왕실의궤 반환 비준심사를 4월 22일 연다. 일본을 방문하는 문화재환수위원회 운영위원장 법상 스님, 사무처장 혜문 스님, 이상근 실행위원장(중앙신도회 사무총장) 등은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국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4월 22일 중의원ㆍ외무위원회 비준심사가 열리며, 25일에는 반환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선왕실의궤 반환은 5월 10일 참의원에서 최종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10일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일본 간 나오토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조선왕실의궤 반환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1월 14일 양국 정상은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 1,205책의 반환협정을 체결하고 6개월 이내에 반환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조선왕실의궤는 5월 14일 이전에 반환돼야 한다. 일본 동북부 ...
2011-04-20 16:32:28
화엄·법화회 선서화전 개막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화엄회(회장 성직 스님)와 법화회(회장 정념 스님)가 주최하는 선서화전 개막식이 4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개막됐다.국제구호 및 종책개발 기금마련을 위해 100명의 작품 400여 점을 선보이는 선서화전은 4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나무갤러리서 열린다.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종단복지와 종책연구지원을 위한 선서화전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깨달음을 향한 묵향, 사부대중이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엄회장 성직 스님은 "오늘 이 자리는 종단복지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종단에서 시행하는 각종 종책들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법석"이라고 말했다. 법화회장 정념 스님은 "화엄회와 법화회가 뜻을 모아 교육, 포교,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종책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해 선서화전을 마련했다"며 "종책연구를 지원하고 복지를 후원하는 것은 나눔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
2011-04-15 15:01:25
‘동화사 제석도’ 등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대구시는 3월 25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에서 문화재로 지정가치가 있다고 결정된 ‘동화사 제석도’ 등 7점의 문화재를 유형문화재로, ‘동화사 금당 아미타극락도’ 등 5점을 문화재자료로 4월 11일 지정예고 했다. ‘동화사 제석도’는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대웅전 지장시왕도와 같은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동화사 천룡도’는 천룡과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부의 표현이 대칭적으로 그려진 점이 특징으로 조성시기가 비교적 이르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동화사 염불암 극락구품도’는 안정된 구도와 섬세한 선묘 및 적록의 강한 대비가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동화사 칠성도’는 불상과 문양의 표현에 긴장감이 잘 표현돼 있으며 채색과 의장의 완성도가 높은 점을 인정했다. ‘동화사 지장삼존도’는 도상의 구도 및 화사 신겸에 대한 새로운 자료를 제공한 점, ‘동화사 인악당대사 의첨진영’은 능숙한 초상화기법과 사실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18세기...
2011-04-13 10:28:16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 개관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사찰음식의 국내외적 관심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ㆍ세계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될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를 개관한다. 서울 신정동 국제선센터 지하 1층에 214.5㎡ 규모로 마련된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는 동시에 3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습교육과 상담ㆍ전시ㆍ사무ㆍ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사찰음식 교육시설로는 체계적으로 완비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관과 함께 교육관에서는 4월 15일부터 일반인들을 위한 사찰음식 정기교육(기초교육) 2개반(오전ㆍ오후) 3개월 과정이 개설된다. 이 교육에서는 한국사찰음식연구회장 적문 스님과 정관 스님, 대안 스님, 우관 스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기초교육은 △사찰음식 천연 양념 만들기 △제철음식에 대한 강의 △사찰에서 전해지는 명절음식 △발우공양의 이해와 발우공양 상차림 실습 △약이 되는 사찰음식 △다과이야기 △섭생과 사찰음식 ...
2011-04-13 10:24:18
봉축칸타타 ‘찬불소리’ 선보여
사단법인 해피월드가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무용 및 범패팀이 함께 하는 김회경의 칸타타 ‘찬불소리’를 제작, 발표한다. 4월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칸타타 ‘찬불소리’는 붓다의 탄생을 봉축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제작됐다. 칸타타 ‘찬불소리(원제-찬불, 그 크신 가피)’는 부처님을 향한 음성공양의 가피와 공덕, 그리고 깨달음을 노래한 것으로 총 12편의 연작시를 8장의 칸타타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발표된 찬불가들은 찬탄과 발원의 내용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이번 칸타타 찬불소리에서는 음성공양을 통한 깨달음과 성취, 여래의 부사의(不思議)한 가피를 생명력 있는 시어로 빚어냈다. 불교음악 작곡가 김회경은 이 곡을 위해 인도에 있는 불교의 4대 성지를 두 번이나 순례하고, 공연을 할 때마다 범패와 국악을 추가해 곡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가는 애정과 열의를 쏟았다. 한편 이 곡은 2008년 불교합창페스...
2011-04-13 10:22:47
경주박물관 ‘화랑’ 특집진열
국립경주박물관이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맞이해 우리 조상들의 높은 기상을 알리고자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꽃처럼 아름답고 바위처럼 강했던-화랑(花郞)’ 특집진열은 4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고고관 2층에서 열린다. 전시품으로는 총 6점이 선보인다. 먼저 화랑과 불교 미륵신앙 간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경주 성건동 출토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품된다. 화랑 중에는 승려도 포함돼 있기에 화랑은 미래세 부처가 될 미륵보살로 간주되거나 화랑도가 직접 미륵을 숭배하기도 했다. ‘동경잡기’는 1669년 경주부사 민주면이 경주의 내력을 기록한 책으로, 화랑관련 기사를 수록하고 있다. 경주박물관에서는 처음 공개 전시되는 귀중한 자료다. 552년과 612년 등의 제작연도 설이 있는 임신서기석(보물 제1411호)은 학문과 수양에 힘쓰고 충도를 다짐하는 내용에서 화랑제도가 정비되던 당시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잘 보여준다. 화랑 출신의 명장 김유신과 관련해서는 그의 무덤에서 발견된...
2011-04-13 10:20:20
제7회 탄허 대종사 선서함양 휘호대회
조계종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5월 25일 오전 11시 월정사 경내에서 제7회 탄허 대종사 선서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다.선서의 세계를 연 탄허 대종사의 서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한글·한문·문인화·선묵화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반절지 크기로 부문별 1점만 택일 가능하다.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참가신청은 5월 16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월정사 홈페이지(www.woljeongsa.org),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비는 2만 원이다. 시상식은 5월 25일 휘호대회가 열리는 현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은 10월 오대산 불교문화축전 기간 중 전시하게 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1-04-07 13:26:51
화엄·법화회 선서화전 개최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화엄회(회장 성직 스님)와 법화회(회장 정념 스님)는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와 나무갤러리에서 선서화전을 개최한다. 원로스님들과 중견 작가 등 100명의 작품 40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선서화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석정(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스님, 정우(통도사 주지) 스님, 종열(화엄사 성보박물관장) 스님, 돈명(은해사 성보박물관장) 스님, 도서(호국지장사 주지) 스님, 정만(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장) 스님 등이 작품을 기증했다. 또 한국화단을 이끌고 있는 김형수, 신영복, 박행보, 송영방, 이창훈, 허임석, 이돈흥 선생 등 원로 중진작가들이 작품을 기증했다. 전시회 간사 성효(조계종 중앙종회사무처장) 스님은 "이번 선서화전은 조계종단 발전을 위한 종책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법화회 회장 정념 스님은 "선서화전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국...
2011-03-31 14:05:53
사천왕사 사적비편 발견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경주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 가람구조와 사역 확인을 위한 발굴조사를 하던 중 사지 남쪽에 위치한 한 쌍의 귀부(거북모양의 비석받침) 중 동편 귀부 앞쪽 기단 석열에서 사천왕사 사적비로 추정되는 석비(石碑)편 1점과 이수(비석 윗부분의 용무늬 장식)편 1점을 발견했다. 이 석비편은 화강암을 석재로 사용한 가로 55㎝, 세로 11㎝, 두께 14㎝ 정도 소형 비편으로, 매끈하게 다듬은 비면에는 3.5㎝ 정도의 간격으로 가로, 세로 음각선이 그어지고 그 안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글자는 2~2.5㎝ 크기의 해서체이고 통일신라시대 석비에서 보이는 각자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비편이 가로로 길게 조각나 있어 비문은 15행이나 남아 있어도 1행당 1~3자씩 밖에 존재하지 않아 문맥이 거의 연결되지 않고 내용 역시 알기 어려우나 글자는 비교적 뚜렷하다. 현재 ‘神將, 大王, 十六日, 巨嶽, 特, 道, 而, 疆, 月, 徹, 英’ 등 30자 정도가 ...
2011-03-24 16:06:19
‘선’으로 채운 화폭 선보여
강원도 강릉 능가사에서 선화수행을 이어온 법관 스님이 개인전을 갖는다. ‘선(禪)-2011’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실과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강릉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그림은 나를 찾아가는 또 다른 수행이며 한 걸음씩 내딛는 내 모습”이라고 밝힌 법관 스님은 10여 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 아트페어 등에 참여하며 화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문관을 비롯해 토굴참선을 해온 스님은 누구에게 배운 적도 없는 그림을 수행 삼아 이어오고 있다. 원광대 선조형예술학과 윤양호 교수는 “스님의 그림은 잘 그려야 한다는 생각, 색을 잘 써야한다는 생각, 작품을 통해 명예를 얻고자하는 생각이 없으므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느끼도록 강요하거나 요구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스님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핵심은 비움”이라고 평했다. 법관 스님을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부산대 이병인 교수는 “법관...
2011-03-22 17:05:20
1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 발표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와 계간 ‘불교문예’가 주관하는 제1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공광규(시인), 유자효(시조시인, 국제펜클럽 부이사장), 송기원(소설가),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 국문과 교수)씨가 선정됐다. ‘낙타의 일생'(문학의 문학, 2010 여름호) 외 4편으로 시부문 수상자가 된 공광규 시인은 “현대인의 삶의 부표를 시로 잘 형상화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시조부문 수상자 유자효 시인은 ‘번뇌'(시집 ‘전철을 타고 히말라야를 넘다’, 2010) 외 4편을 통해 “40여 년의 긴 시작활동으로 이젠 원숙의 경지에 이르렀을 뿐 아니라 고려, 조선조의 선승들이 게송의 초월적 시 세계를 보여주며 마치 무문관에 들어 장좌불와에서 얻어낸 화두의 다름이 아니”라는 평을 받았다. 소설 ‘노량목’(실천문학, 2010 가을호)으로 수상자가 된 송기원 소설가는 “소리꾼으로 실패한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용서와 화해의 세계를 표현했다”는 평...
2011-03-22 16:58:57
고려대장경 '천년의 귀환'
천년의 귀환. 고려 초조대장경 편찬불사를 시작한 지 천년이 되는 불기 2555년 3월 19일은 잃어버렸던 역사를 복원한 날이다. 천년 전의 찬란했던 고려 초조대장경을 복원하고 인경본으로 간행해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대구 동구 도학동)에서 봉정식을 봉행하게 된 것이다. 천년 전 조성했던 고려 초조대장경 판목을 봉안했던 곳은 조계종 부인사(대구 동구 신무동)다. 부인사는 현재 동화사의 말사. 이날 봉정식을 봉행한 고려 초조대장경 복간본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간 6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게될 대작불사 중 1차 년도 성과물 100권(3부씩 총 300권)으로 대구시와 일본 남선사에도 전달된다. 고려 초조대장경은 1011(고려 현종 2)년 2월 보름 연등회를 기해 발원한 후 당시의 수도 개경 현화사 등지에서 판각을 시작해 1087년까지 76년 간 조성한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한역대장경이다. 세계적으로는 송나라의 개보판대장경(971년)에 이은 두 번째다. ...
2011-03-22 14:40:59
‘동초제 흥보가’ 첫 완창 무대 선보여
설향 정상희씨의 ‘동초제 흥보가’ 완창공연이 3월 26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동초제 판소리란 동초 김연수 선생이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판소리 계보로, 가사 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 있다. 현재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고 극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그 중 ‘동초제 흥보가’는 재담과 해학이 대단히 풍부한 마당으로 웃음과 눈물이 풍성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0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한 설향 정상희씨는 스승인 오정 김명신 명창(전라북도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의 수제자로서 20년 동안 소리꾼의 길을 걸어왔다. 그동안 2003년 여성전통국악콩쿨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의 많은 인정을 받았지만 아직 완창발표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다가 이번에 생애 첫 완창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한마음선원 불자이기도 한 정상희씨는 ‘2011년 한마음 합창제’에 창작판소리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
2011-03-21 14:50:42
서울ㆍ인천ㆍ경기 사지 집대성
(재)불교문화재연구소(이사장 자승 스님)가 문화재청(청장 최광식)과 함께 전국의 사지와 문화재에 대한 조사 자료를 집대성한 ‘한국의 사지’(서울ㆍ인천ㆍ경기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한국사지총람’은 기존 고문헌 및 조사보고서에 기록된 폐사지에 대한 내용을 집대성한 ‘불교사원지’의 2,141여 개소보다 252% 많은 5,393개소를 확인해 정리했다. 또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의 사지 조사(636건)에서는 폐사지의 실측과 현황도면 작성, 분포유물, 식생현황 등 학술조사를 실시해 폐사지 연혁 및 사역확인, 보존상태 등 사지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제표준좌표계를 기준으로 한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 좌표를 기록해 기존 위치정보를 확인, 수정(401건)할 수가 있어 국민들의 문화유적탐방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전국의 폐사지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폐사지(옛 절터) 조사사업은 지난...
2011-03-21 14:45:25
국제관광박람회 아시아부문 2위 수상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만 스님)이 템플스테이를 통한 한국불교 세계화와 템플스테이 홍보를 위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독일 l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국제관광박람회) 2011'에서 아시아 부문 2위를 수상했다. 1위는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이로 인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8년 참가해 최우수 부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로 총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생명존중사상과 템플스테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문화사업단은 다양한 사찰음식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상생하는 불교정신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선보인 주요 프로그램은 사찰음식 강연과 발우기 전시, 시식회 등이다. 특히 독일에서 즐겨먹는 양배추를 활용한 쌈밥, 현지 채소를 사용한 샐러드, 들깨 두부탕 등 세계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
2011-03-14 17: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