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작가 김영옥 초대전
만다라 작가 김영옥씨가 책 ‘만다라를 통한 명상치유 붉음의 화두’를 발간하고,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 공간루 정동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붉음의 화두’는 작가의 창작노트를 넘어서 그림 작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기록한 명상집이다. 4번의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천착하게 된 화두 ‘붉음’에 매달려 치열한 용맹정진을 통한 과정을 문자로 기록했다. 작가는 “붉은 색이 지니고 있는 이미지는 희열, 열정, 힘, 생명, 욕구, 분노, 탄생, 부활, 깨어남, 활력소 등의 복합적인 요소”라며 “살아 꿈틀거리는 모든 생명은 붉고 작은 한 점의 핏방울과 빛줄기로 그 존엄을 부여받는다. 이번 작업은 한 점의 핏방울로 잉태된 생명으로 시작하여 점점 진화되어 갔고, 재창조된 생명력을 화폭에서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김영옥 작가는 원광대 동양대학원에서 서예문화학 석사, 서울불교대학원대학에서 상담심리미술치료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만다라미술심리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개인전 ‘김...
2011-10-24 12: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