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문화재

‘웅산의 러브스토리’ 콘서트 개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2월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사랑을 테마로 공연을 펼친다. ‘웅산의 러브스토리 with Pops Orchestra’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웅산은 50인조 오케스트라 및 여러 뮤지션들과 함께 재즈, 클래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웅산은 6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The Boulevardof Dream'을 비롯해 현란한 스캣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그녀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웅산과 함께 공연을 펼칠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는 2002년 결성된 단체로 뮤지컬 음악과 팝 음악을 전문으로 반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 웅산과 함께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코디언 연주가 라벤타나의 정태호, 색소폰 연주가 장효석이 참여하며, ‘나는가수다’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비 킴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해 함께 ‘Baby com...
2012-01-31 11:09:24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예고
오색의 연등불을 밝혀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연등회(燃燈會)’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는 1월 2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연등회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 앞으로 30일간 특별한 결격사유나 이의신청이 접수되지 않으면 연등회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조계종은 환영 논평을 발표하고 연등회의 문화재 지정예고를 반겼다. 조계종은 “연등회는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연등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불교의 전통문화이자 천년을 이어온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지정 예고는 연등회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연등회보존위원회의 전승의지를 인정해준 계기이며, 세계에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단은 이번 지정 예고를 계기로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연등회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온전히 지키고 전통을 복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2012-01-31 11:09:04
불기 2556년 봉축표어 공모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가 불기 2556(201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를 2월 3일까지 공모한다.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참 뜻과 지혜, 자비의 가르침을 알리는 내용 △동체대비의 자비나눔 실천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불교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한 우리의 실천방향 등을 10자 이내로 압축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개씩 응모가 가능하며, 당선작에는 상금 30만원 수여된다. 역대 봉축표어로는 △가족을 부처님처럼 △우리도 부처님같이 △수행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 △어린이마음 부처님마음 △나누는 기쁨 함께 하는 세상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는 세상 △함께 하는 나눔 실천하는 수행 등이 있다. 문의 봉축위원회 02-2011-1744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2-01-31 11:08:35
특별전 ‘고대의 문자를 읽다’ 개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월 12일까지 특별전 ‘고대의 문자를 읽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던 ‘문자, 그 이후’ 특별전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것으로 고대의 문자를 살펴보면서 역사자료로서의 의미와 그 맥락, 해석 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부 ‘한자의 수용’에서 중국의 나라들과 갈등을 겪거나 교류하면서 한자를 접하기 시작하던 모습을 살펴본다. 유물로는 변한 지배층의 무덤에서는 발견된 붓과 목간의 글자를 지우는 손칼 등을 볼 수 있다. 2부 ‘통치의 기록’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왕을 중심으로 한 지배층이 문자를 통치수단으로 활용했던 사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여기서는 2010년 200여 년 만에 재발견됐던 문무왕비편이 공개된다. 3부 ‘불교의 기록’에서는 불교 유입과 동반하여 문자가 더욱 널리 쓰였음을 보여준다. 불교 수용과 함께 경전도 많이 유입되고 만들어졌으며, 경전의 제작은 인쇄술의 발...
2012-01-20 14:08:27
‘백제금동대향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문화의 상징인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향로나라에 새해가 밝았어요!’ ‘향로가 들려주는 이야기’ ‘역사를 짓는 건축가!’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로나라에 새해가 밝았어요!’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 곳곳에 숨어있는 향로 속 친구들을 미션 수행으로 만나보고, 향로 속에서 만난 친구 캐릭터를 활용해 입체향로를 만든다. ‘향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초등학교 3~4학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한 사전학습으로 향로 속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어린이의 주도로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조별 미션을 수행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꾸민 후에 스토리텔링 입체 향로책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를 짓는 건축가!’는 송국리문화를 중심으로 청동기문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과자로 송국리움집을 만든 후 송...
2012-01-20 14:07:52
환경을 생각하는 ‘지구’ 신년음악회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월 2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 ‘지구’를 선보인다.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음악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 수익금은 ‘사막에 10억 그루 나무심기운동'에 전액 기부된다. 공연은 동양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진출하고 KBS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의명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강형진씨, 한양대 교수 소프라노 박정원씨, 11세 때 제3회 차이코프스키 청소년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를 수상했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 2009년 몬트리올 국제리코더콩쿠르 1위와 런던 국제리코더콩쿠르 3위를 동시 입상했던 리코더 권민석씨, KBS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했던 트럼펫 임시원씨 등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명연주가들이 참여한다.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 이후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를 7여 년 간 이...
2012-01-20 14:06:26
불교미술 전문교육 실시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흥선 스님)이 불교미술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불교중앙박물관은 불교미술에 대한 종단 내 스님 및 일반대중의 이해를 돕고, 불교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코자 2010년부터 3회에 걸쳐 불교문화강좌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 이를 확대해 스님을 비롯해 불자와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강의는 2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총 10주에 걸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강좌내용은 불교미술개론, 고려불화, 석등, 전통탁본기법, 불교공예전반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재 불교중앙박물관의 관장인 흥선 스님이 직접 강의한다. 흥선 스님은 금석학 전문가이자 전 직지성보박물관장으로 현재 문화재청 유형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 전문가이다. 강좌 마지막에는 문화재 관련 교수들의 초빙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불교중앙박물관 02-2011-1956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
2012-01-20 14:05:09
‘성주사 목조삼불좌상’ 등 보물 11건 지정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12월 23일 ‘창원 성주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9건의 불교문화재를 포함한 11건의 보물을 지정했다. 보물 제1729호 ‘창원 성주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수화승 녹원 스님의 가장 이른 시기 작품이자 그의 작품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녹원 스님의 작품세계와 활동, 그리고 17세기 중엽경의 조각사를 연구하는데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보물 제1730호 ‘창녕 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는 17세기 전반의 불교조각으로 불상 양식이나 조각승들의 사승(師承) 관계와 양식의 계보를 잘 알려준다는 점에서 뿐 아니라 세 불상 자체가 보여주는 종교적인 무게감으로도 중요해 그 가치가 크다. 보물 제1731호 ‘함양 법인사 감로왕도’는 현존 감로왕도 가운데 제작 시기가 비교적 이르고, 당시의 화풍을 잘 전해주고 있다. 보물 제1732호 ‘창원 성주사 감로왕도’는 직지사 구장본의 행방이 확실하지 않은 현재 매우 중요한 감로왕도로서 그 가...
2011-12-27 11:51:53
‘통도사 아미타여래삼존상’ 등 14건 보물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등 1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은 1450(세종 32)년에 조성된 것으로 고려말, 조선시대 초기 외래양식의 영향을 받은 작품 중에서 제작시기와 제작자를 분명히 알 수 있어 이 시기 불상 연구에 있어서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문경 봉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현존 작품이 많지 않은 16세기 후반의 기년(紀年)불상으로 조선시대 불교조각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작품이다. ‘속초 신흥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은 시왕권속들이 남아 있지 않아 완전한 구성체계는 갖추지 못했지만, 높은 종교적 감성과 조각적 완성도를 간직하고 있어 지정 가치가 크다. ‘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석가여래좌상에서 발견된 복장발원문과 대좌 묵서명을 통해 사찰의 창건연기는 물론 1644년이라는 정확한 불상의 조성시기와 명확한 조성주체,...
2011-12-27 11:51:07
조선왕실도서 특별전 개최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일본 궁내청에 있던 조선왕조도서 환수를 기념해 12월 27일부터 새해 2월 5일까지 '다시 찾은 조선왕실의궤와 도서'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 궁내청에 보관돼 있다가 12월 6일 10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조선왕조도서 150종 1200여 권을 처음으로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수된 의궤는 고종, 순종대에 제작된 것으로 오대산, 태백산, 강화도 등 지방사고에 보관됐던 분상본(分上本)이 대부분을 차지해 1897년 대한제국의 선포와 함께 황제즉위식, 황태자 책봉 등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대례의궤'를 비롯해 황실의 혼례, 출산, 잔치, 장례, 어진제작과 관련된 의궤들을 통해 조선에서 대한제국기에 걸쳐 각종 의례가 변화해 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 황태자를 위한 예람용 의궤로만 알려진 유일한 어람용 '순조문조-영정모사도감보완의궤'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
2011-12-26 13:05:00
호수에 비친 극락왕생의 염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12월 20일부터 새해 2월 19일까지 일본 문화청, 규수국립박물관, 시가현과 공동으로 특별전 ‘일본 비와호지역의 불교미술-호수에 비친 극랑왕생의 염원’을 개최한다. 일본 문화청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국제 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구미지역과 아시아를 순회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소개하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2009년 영국, 2010년 태국 전시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에서 일본 문화재 해외전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가현 오쓰시(大津市)에 위치한 시가현립비와호문화관의 기탁․소장품을 중심으로 시가현의 불교미술품 59건 94점(국보 4건, 중요문화재 31건 포함)이 소개된다. 시가현은 동서로 길게 누운 일본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그 중앙에 일본 최대의 내륙호수인 비와호가 자리 잡고 있다. 비와호 남쪽으로는 일본 천태종의 발상지인 히에이산(比叡山)이 솟아 있고 이 산을 넘으면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 시가지가 펼쳐진...
2011-12-23 18:01:42
탄허대종사 특별전 개최
탄허기념박물관(관장 혜거 스님)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탄허대종사의 흔적을 찾아!’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탄허 스님의 미공개 유물 가운데 스님의 일상 사진들을 전시해 인간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불교 팝아티스트 김영수씨가 현대적인 해법과 시각으로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스님의 일상과 수행하는 모습이 담긴 빛 바랜 사진을 캔버스와 사진전문 액자인 디아섹에 인화해서 전시함은 물론 스님의 가르침과 모습을 팝아트형식으로 설치했다. 김영수 작가는 탄허 스님의 글씨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색을 넣고 한글 설명을 덧붙였다. 또 탄허기념박물관장 혜거(금강선원장) 스님의 지도방식인 집중표와 잔상지를 이용한 설치작품과 로봇, 주얼리 등 다양한 현대불교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작품 판매수익금은 비영리 민간단체인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에 기증돼 캄보디아 중학교 건립기금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02-445-8486 김보배 기자 84bebe@...
2011-12-23 17:59:53
‘목련존자’ 현대무용으로 만나다
한국적인 현대무용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파사무용단이 10주년을 맞아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펼친다. 파사무용단은 새해 1월 19, 20일 양일 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새해를 여는 공연 ‘파(婆)사(娑) 소매깃을 날리다’를 무대에 올린다. 전체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공연 1부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올해의 예술상’ 무용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으로 2006년 MODAFE(Modern Dance Festival) 개막 초청작으로도 무대에 오른 바 있는 ‘변하지 않는…’과 2009 현대 춤 작가 12인전에 선정돼 무대에 올려진 ‘각인(imprinting)’, ‘변하지 않는…’과 함께 한국무용단의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두 번이나 MODAFE(국제현대무용제) 개막공연으로 초청된 파사무용단의 대표작 ‘노란 달팽이’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2005년 ‘제26회 서울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목련(目連), 아홉 번째 계단으로’가 올려진다. ‘목련(目連), 아홉 ...
2011-12-23 17:57:34
성보박물관 관계자 교육 실시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흥선 스님)은 12월 14, 15일 양일 간 2011 성보박물관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불교중앙박물관은 매년 조계종단 내 성보박물관의 운영실태 및 업무현황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유물관리 교육을 실시해 각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성보문화재들의 관리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해인사 성보박물관장 관암 스님, 수덕사 근역성보박물관장 정암 스님 등 총 18개 기관에서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김홍식 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을 강사로 초청해 문화재 보관과 포장의 이론 및 실습 강의, 성보박물관 관장회의, 실무자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장회의에서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불화의 명칭변경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박물관의 운영방안이나 이직률이 높은 성보박물관 관계자들에 대한 사찰 내 인식제고 및 처우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또 올해 상반기 중앙종회ㆍ박물관ㆍ문화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던 성보박물관 실태조사에 대한...
2011-12-23 17:42:54
제8호 봉림사 사찰도서관 불서기증
사찰 신도의 불서읽기문화 확산과 불교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부처님 글사랑, 사찰도서관 불서기증식’ 8번째 행사가 12월 22일 오후 1시 조계종 봉림사(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2011년 제4회 불교도서전 수익금으로 불교출판문화협회가 기증한 700여 권의 불서와 ‘부처님 글사랑’ 현판이 전달됐다. 창원 봉림사는 경남 창원의 도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으며, 어린이ㆍ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신도에게 꾸준히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찰이다. 이번 불서 기증식을 계기로 경남 창원지역의 불교문화 발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와 불교출판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부처님 글사랑, 사찰도서관 불서기증식’을 통해 2010년 5곳에 이어 2011년에는 창원 봉림사를 포함해 3곳의 사찰에 불서와 현판을 기증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2011-12-23 17: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