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총동문회(회장 원유자)와 전국동문회(회장 홍종표)간 갈등으로 차질을 빚을 뻔했던 행사가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됐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지연)는 7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8월 17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창립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불련 동문간 갈등으로 차질을 빚을 뻔했던 행사가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된 것이다.대불련은 이날 기념식과 함께 '사진으로 보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0년사'를 발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는 1963년 창립부터 현재까지 대불련이 걸어온 700여 컷의 사진이 담겨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지연)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동국대학교와 서울일대에서 제4회 KBUF Young Buddhist Camp를 개최한다.'Let's Go 빛나는 청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대불련 창립50주년 기념식과 법등미션프로그램, 청춘토크파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에 앞서 대불련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일대에서 제4회 영캠프 법등장 리더십연수를 개최했다. 대학생 불자 리더 30여명과 함께 한 연수에서는 영캠프 주요일정과 역할을 공유했다. 문의 02-732-0239

전ㆍ현직 중견 불교언론인 모임인 인사클럽(회장 윤청광)이 7월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동산불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윤청광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사클럽이 후배 언론인들의 바람막이가 되고, 병풍이 되고, 후원자가 되어 새로운 한국불교 1600년을 펼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회원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인사클럽은 부당하고 부도덕한 세력이 불교언론을 장악해 도구화 또는 무기화 하는 나쁜 관례를 막고, 정론이 힘을 얻어 직필이 칭찬을 받는 언론환경을 만들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어 총회에서는 정관을 인준하고, 감사에 김형균 불지사 대표와 이준엽 호남불교 대표를 선출했다.인사클럽은 앞으로 △회보 발간(월 1회) △시론ㆍ성명 발표 △주요인사 초청토론회 △세미나 △책자 발간 △분기별 연수 △관련 단체와의 교류 △인물 및 유적탐방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인사클럽 회원은 정회원(21명), 명예회원(17명), 특별회원(8명) 등 총 ...

금강선원 청소년부 학생들이 7월 13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찾아 '석가탄신일 맞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후원금을 전달받은 채석래 병원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이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후원금은 병원 내 사회사업실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 스님)가 제33기 불교귀농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더불어 사는 삶, 조화로운 사회, 생명을 살리는 농사'란 주제로 진행되는 불교귀농학교는 농사주기에 맞춰 1년에 봄(3월∼5월), 가을(8월∼10월) 두 번 개강한다. 제33기 불교귀농학교는 8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인드라망교육도량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론강좌(공동체, 텃밭, 경제, 교육 등)와 현장실습, 모둠활동(모둠토론, 텃밭활동 등) 등 귀농에 필요한 실습교육이다. 문의 02-576-1886,1866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와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7월 23일 오전 11시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불교 발전과 생명존중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단체는 앞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과 자살예방사업 등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정보공유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신도회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로의 사업과 활동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사상 실천을 목표로 하는 공통점으로 만나 힘을 합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와 생명나눔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홍우 법원장(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이 아름다운동행의 아프리카 학교건립사업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 법원장은 아름다운동행에서 올해 추진 중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건립의 소식을 접하고 7월 16일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기금을 전달했다. 박 법원장은 "아프리카 학교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아프리카에 학교를 건립하고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해 자비의 씨앗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의 아프리카 학교건립 동참에는 벽돌 한 장 1만원, 책걸상 세트 5만원, 땅 한 평 10만원, 식수대 30만원, 컴퓨터 한 대 100만원, 교실 한 동 1,000만원, 법당건립 5,000만원으로 동참할 수 있으며 CMS정기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02-737-9595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7월 14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법당 학림사(주지 정행 법사)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열고 장교후보생 157명의 장기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받았다. 학림사 주지 정행 이익수 법사는 법인설립 초창기인 1995년에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한 후 꾸준히 생명나눔운동을 홍보해오고 있는 한편 지난해부터 학림사에서 직접 캠페인을 지원하기 시작해 법당에서만 희망등록자 누적 284명을 기록하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을 추천한 이익수 법사를 마음기부 레드카펫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이다.

(사)맑고향기롭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의료비(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통받는 저소득층 이웃을 찾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 신청기간은 7월 31일까지며 사례심의를 거쳐 8월 9일 지원자를 선정 발표한다.지원대상은 병원치료비 마련을 위해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의료보호 및 수급자,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이며,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수술비, 간병비, 의약비, 통원비용 등을 포함한 병원 치료비를 의료기관으로 전달한다. 신청자격은 각 사회복지기관 실무자(사회복지사) 또는 시민모임 맑고향기롭게 회원으로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진단서 각 1부 및 해당자의 경우 장애인증명서,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증명서를 구비해 이메일(clean94@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741-4696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가 포스터와 엽서에 들어갈 원고를 모집한다. 형식과 주제는 자유이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1매 이내다. 내용은 불교적 삶의 지혜가 깃들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 된다.원고 예시는 풍경소리 홈페이지(www.pgsori.net) 포스터 갤러리나 풍경소리 앱(앱스토어, 구글play, T-store '풍경소리'로 검색) 등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문의 02-736-5583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이하 불시넷)는 6월 26일 열린 제194회 조계종 중앙종회에 대한 논평을 통해 중앙종회와 총무원의 각성을 촉구했다.불시넷은 6월 30일 성명서를 통해 "조계종 중앙종회는 쇄신입법에 대한 사부대중의 기대를 저버린 실망스런 종회였다"며 "총림법 개정의 핵심사안이었던 총림 주지선출방식이 개선되지 않았고, 비구니 호계위원선출, 승려법개정, 선거법개정 등 제도개선안들 상당수가 좌초되었다"고 지적했다.불시넷은 "종단이 뼈를 깎는 쇄신에 나선 지 이제 겨우 1년이 지났을 뿐"이라며 "불과 1년 전 계파를 없애겠다고 선언하더니 분명한 해명 없이 슬며시 계파통합에 나선 모습도 볼썽사납기는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이어 "무산된 쇄신안들은 대중공의를 강화하고, 양성평등의 사회흐름을 반영하자는 지극히 소박한 것들이었다"면서 "이런 정도의 안들이 무산되는 것을 보면서 총무원장선거제도의 개선과 같은 굵직한 쇄신안들이 다음 종회에서 제대로 다뤄질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중앙종회와 총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