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벗 풍경소리’가 찬불동요창작곡 ‘풍경소리 38집’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풍경소리 38집’은 올망졸망 조잘대는 천진불 다울이와 다겸이의 빵학년 이야기 ‘나는야 빵학년’, 계곡물에 첨벙첨벙 헤엄치고 물쌈하는 한 여름의 신나는 ‘물놀이’, 시원한 바람과 푸르른 여름의 향기를 노래하는 덕신 스님의 ‘여름향기’ 등 총 8곡의 노래와 반주음악(MR)을 담아냈다.풍경소리 찬불동요 창작곡집은 1994년 1집 발표를 시작으로 매년 두 장씩 여름 겨울 불교학교를 위해 발표해 온 작품이다. 풍경소리 음반은 전국 단위 연수회 및 강습회 교재로 활용되며, 일선의 어린이법회와 불교학교에서 찬불가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이 6월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쇄신을 촉구하는 시국기자회견을 가졌다. 4대 종단 소속 종교인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평화로운 일상을 꿈꾸던 국민들에게 재앙의 독화살이 날아들고 있다. 온 국민이 죽음의 독화살에 죽어 가는데 국가와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안타깝고 슬픈 것은 눈과 귀를 가리고 독거 왕궁에서 사는 대통령의 독단과 독선, 무능력이며 유사 이래 참사라 기록된 정부 인사 조치로 대한민국호가 침몰하는 상황에 대통령 혼자 탈출 한 형국”이라고 비판했다.4대 종단 소속 종교인들은 또 “‘민주주의’는 국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입이다. 정부의 폭압정치는 이 땅의 평화와 국민 행복을 위태롭게 한다”며 “이미 그동안의 폭압정치로 민주주의가 퇴행하였고 죽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4대 종단 소속 종교인들은 “성난 국민들과...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6월 20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2014 행복바라미 알림식을 개최했다. 법고 축원, 단말기시연 및 조형물 점등, 행복바라미 알림선포, 환영사, 치사, 격려사, 축시, 로고송 합창, 승무 난타고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날마다좋은날 이기흥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월호의 아픔이 남아 있지만 모두가 행복해 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듬어야할 이웃이 많다”면서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비관과 절망이 아닌 낙관과 희망의 행복을 일으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총무부장 정만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2년차를 맞아 전통문화와 나눔문화의 대축전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며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어도 꾸준히 실천해 아름다운 공동체 실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알림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 박원순 서울시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 강창일 국회의원, 장윤석 국회의...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와 더포아 사원학교(대표 구따라 사리 스님)는 6월 10일 미얀마 양곤시 사우스다곤 타운쉽에서 더포아 정혜초중등학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 더포아 사원학교 대표 더 꾸따라 사리 스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더포아 정혜초중등학교 건립은 올해 4월 26일 보문종 정혜사와 후원 협약을 체결해 이루어졌다. 더포아 사원은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사원 인근에 약 2에이커(약 2,400평)의 학교 부지를 제공했다. 정혜초중등학교는 유치원과 초중등과정을 모두 운용할 수 있는 지상 2층 총 12칸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이하 공불련)는 6월 14, 15일 양일간 충남 수덕사에서 공불련 회원 및 가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차 성지순례 및 제14차 합동수계법회’를 개최했다.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열린 입재식에서 김상인 회장은 “저를 비롯한 우리 공무원불자연합회 회원들은 공직자로서 각자 각자가 맡고 있는 소임을 제대로 해왔는지, 또 하고 있는지에 대해 뼈아프게 자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공무원불자들이 앞장서서 우리사회의 부족하고 미흡한 안전시스템들을 하나씩 하나씩 고치며, 일상에서는 불자들이 실천을 통해서 모범을 보이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국민을 부처님같이 모시겠다는 초심을 되새겨서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참다운 공직자가 되자”고 덧붙였다. 수덕사 주지 지운 스님은 “조고각하하는 개인과 조직의 모습 그리고 보다 더 자주 모여 부처님을 생각하고 부처님 말씀...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대한불교청년회 등 포교·신도단체 20여곳은 6월 17일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즉각 사퇴와 총리후보 지명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어느 때보다 국민들을 보듬어 안을 국정책임자가 필요한 이 때, 문창극 후보의 역사관으로 언론과 강연에서 표현된 편향적 발언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동의할 수 없는 역사관과 비뚤어진 종교관을 가지고 어떻게 공정한 국정을 펼쳐갈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문창극 후보자는 전 국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대통령은 후보자 지명 즉각 철회와 인사 검증 책임자를 문책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청와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부실한 인사관행을 척결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주요공직자 임명을 위한 인사검증시스템 개혁하라”며 “이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2천만 불자의 서명운동을...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6월 10일 오전 11시 5월 치료비 선정환자인 박승기 씨의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박 씨는 모친의 대장암과 아내의 뇌출혈로 생계와 간병을 홀로 책임져 왔으며 지난 해 본인마저 간세포암종과 간경화를 얻어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 됐지만 어머니와 아내의 병간호로 몇 년 간 수입이 거의 없던 탓에 치료를 중단 할 수밖에 없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이런 박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려 5월 한 달간 500만 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월 전국 각 병원과 복지관, 시군구 사회복지과 등에서 추천받은 환자 중 심의를 통해 이 달의 환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차상위계층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만성 질환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자활 가능성이 높은 환자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이사장 일면 스님을 대신하여 참석한 미수 스님은 “박승기 씨가 사회복귀에 대한 의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