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모임, 밀가루 300톤 북한 지원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천도교 등 5대 종교계가 참여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이 8월 27일 북한 개성 육로를 통해 북녘동포를 위한 밀가루 300톤을 지원하기 위해 방북했다.천안함 침몰로 방북과 물자 지원을 금지한 5·24 조치 이후 이루어진 이번 지원은 2억5천만 원에 상당하는 밀가루 300t을 개성시(개풍군 포함)와 황해북도 장풍군, 금천군 등 6개 지역에 전달한다. 개성 육로를 통해 방북하는 인사는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대선 교무(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장), 김훈일 신부(천주교주교회의민족화해위원회 대북지원 대표), 박경조 주교(전 대한성공회 서울대교구 교구장), 박남수 선교사(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당회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담임),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담임) 등 9명이다.
2010-08-30 16: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