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밥먹자' 대북지원품 선적
JTS(이사장 법륜 스님)가 10월 29일 인천항 제1부두에서 북한 영유아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친구야, 밥먹자' 대북지원물품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밀가루, 두유, 이유식, 분유, 초코파이, 라면 등의 식량과 겨울 담요, 털신, 목도리, 체육복 등 겨울나기 생필품을 비롯해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등 체육소모품 등 컨테이너 130여대 분량이다. 지원물품은 10월 31일 인천항을 출항해 남포항을 통해 북한 전역(평양, 자강도 제외)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생원, 농아학원, 맹아학원, 양로원 53곳 1만2천여 명의 어린이 등에게 지원된다. 법륜 스님은 "남북관계의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문제는 민간인인 우리가 어쩔 수 없다"며 "북한 주민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은 안 되는 것 아닌가, 이중적인 고통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JTS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은 "남북이 화해하...
2010-11-02 14: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