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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복 장군 누명 못 벗어
김태복 장군의 상고가 기각됐다. 대법원(대법관 이규홍)은 2월 28일 오후 1시 30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김태복 장군 뇌물 수수 사건과 관련해 "피고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대법원의 상고기각으로 군법당 뇌물수수와 관련 법정에서 김태복 장군의 무죄를 밝히는데 실패했다. 김태복 장군은 "불자들에게 죄송스럽고 이후 문제는 변호사와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불교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정산 스님은 "불교계로서는 이번 판결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6 15:12:45
만해상 수상자 김대중 전대통령 등 선정
만해사상실천선양회(회장 법장)는 3월 3일 제 7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평화부분)을 비롯해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학술부분), 조정래 소설가(문학부문), 이애주 서울대 교수(예술부문)를 선정, 발표했다. 만해대상 심사위원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부문 선정에 대해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하여 남북한 긴장완화와 남북교류를 통해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만해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9일 제 5회 만해축전 행사장인 강원도 백담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순금 만해 메달과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6 15:12:39
회당장학생 50명 선발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2월 21일 오전 10시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 214회 원의회를 갖고 진기 56(2002년)학년도 진각대학 졸업(통신강좌 포함)사정을 통해 서원(창원심인당 주교) 정사 등 26명의 졸업생을 선정하고, 진기 57(2003)학년도 진각대학 입학대상자 8명을 확정했다. 원의회는 또 제 37기 회당장학생으로 김희헌(서울대 4년·능인심인당 신교도)씨 등 총 50명을 선정하는 한편 진기 57(2003)년도 심인당 및 종립유치원 사무지도와 통리원, 교육원 등 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사무지도는 3월 12일 부산교구를 시작으로 13일 경주교구, 14일 포항교구, 17∼20일 대구교구, 21일 대전교구, 25일 서울교구 순으로 진행되고 제주도와 울릉도 및 해외에 있는 심인당은 춘기강공 때 실시키로 했으며 통리원, 교육원 사무감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6 15:12:22
원정각 대종사 열반9주기 추모불사
진각성사 원정각 대종사 열반9주기 헌공다례공양 및 추모불사가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도선동 밀각심인당에서 봉행됐다.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효암 통리원장, 혜정 교육원장, 진당 회당학원이사장, 회정 밀각심인당 주교 등 서울교구 스승님과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불사에서 수성 서울교구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법체 비록 사바를 떠나 법계로 오르셨지만 그 높으신 법력은 우리 진언행자들의 가슴속에 남아 영원토록 빛날 자성 부처님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진각성사 원정각 대종사님의 법을 등불로 삼고 가르침을 심인진리의 지팡이로 삼아 밀교중흥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정 밀각심인당 주교는 추념강도문에서 "항상 참다운 진리는 바로 가까이 자기 자신 속에 있다는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변하지 않는 종지와 심인의 현현으로 나보다는 이웃,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진정한 진언행자가 되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진각성사 원정각 대종사는...
2003-03-06 15:12:18
전통등 강습회 참여한 자장스님
"등 모양을 만들기 위해 망치질과 철사를 이용해 뼈대를 세우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5일 동안의 등 제작과정에 참여한 일은 나에게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진각종 문화사회부 주최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왕십리 밀각심인당에서 개최된 제 2회 전통 등 강습회에 참여한 자장(천안 쌍룡선원 주지) 스님의 말이다. "처음 교계신문과 인터넷을 통해 진각종에서 전통 등 강습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담당자에게 참여의사를 밝힌 결과 흔쾌히 받아주어 신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연락하기 전에는 타 종단 소속 스님이라 허락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장 스님은 전통 등 강습회에 참여하기 위해 스님 2명과 10여 명의 신도들이 오전 9시 30분 천안을 출발해 밀각심인당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12시 30분경. 점심도 김밥으로 해결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등을 제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제작과정에 기쁜 마음으로 ...
2003-03-06 15:12:00
신라 성전사원 봉성사지 첫 확인
위덕대박물관 명문뚜껑 판독 옛 경주교육청 일대로 지명 통일신라시대 8개의 성전사원 중 그 동안 위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었던 봉성사지가 처음으로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덕대 박물관(관장 경정)은 2월 25일 '영태이년 봉성사 명'이 기록된 납석제 뚜껑 파편을 판독한 결과 봉성사지의 옛터가 경주시 인왕동 구 경주교육청 일대라고 밝혔다. 봉성사지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결정적인 자료가 된 납석제 뚜껑 파편은 박정호 신라문화진흥원 전문위원이 지난해 구 경주교육청 앞의 가로수를 뽑아 낸 자리에서 발견해 위덕대 박물관에 판독과 연구를 의뢰한 것이다. 박홍국 위덕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명문 납석제 뚜껑 파편은 지름이 7.9㎝, 두께 2.1㎝, 높이 4.1㎝로 반 정도가 깨어져 나간 상태이며, 탑이나 불당에 봉안했던 사리호의 뚜껑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또 "판독된 명문은 고졸(古拙)한 해서체로 '영태이년(永泰, 二年) 칠월(七月) 일?(一...
2003-03-06 15:06:11
2차 신행수기체험담 공모(2003. 03. 06)
진각종은 6월 14일까지 신행수기체험담을 공모한다. 도서출판 진각종해인행 주관으로 올해 2회 째를 맞이하는 신행수기체험담 공모는 진언행자들의 문학적 소질개발과 창의성을 북돋우고 진언수행을 통한 체험담을 홍보함으로써 포교의 한 방편으로 삼으며 스승님들과의 인연공덕 이야기를 발굴해 사료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의 분량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원 1명에 100만 원, 차상 2명에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단행본으로 발간된다. 문의전화 02-913-0753 (자료제공처: 통리원 홍보팀, 밀교신문사)
2003-03-06 14:39:04
제5회 진각논문대상 공모(2003. 03. 03)
진각종 교육원 종학연구실(실장 지정)은 제 5회 진각논문대상 공모요강을 발표하고 4월 15일까지 논문계획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제 5회째를 맞이하는 진각논문대상은 불교학과 밀교학의 연구를 촉진시키고 진각종의 교학을 저변 확대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실시하는 연구 장려사업으로,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불교일반, 밀교, 진각종 교학과 관련된 논문계획서 1부(소정양식)와 인적사항 1부를 제출하면 된다. 학력과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된 논문계획서는 종단 내·외부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월 6일(예정) 분야별 당선작을 선정, 발표하게 되며 당선자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당선된 논문계획서에 따라 집필된 논문은 11월 21일(예정) 발표회를 갖게 되며 회당학회에서 발행하는 '회당학보'에도 게재된다. 한편 종학연구실은 불교와 밀교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석·박사과정)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
2003-03-05 09:14:14
조불련, 진각종에 회동 제의
황병준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진각종 대표자들과 3월 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만날 것을 제의해 왔다.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한 종교인들이 참석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절 민족대회에 북한 불교계를 대표해 황병준 부위원장 등 7명의 참석이 확정된 가운데 황병준 부위원장은 2월 28일 팩스전문을 통해 "남쪽 방문시 진각종 통리원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행사일정에 따라 부득이 봉은사에서 봉행될 합동법회만 계획하고 있어 방문이 어렵겠다"며 "3월 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각종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병준 부위원장이 보내온 전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각종 통리원장님 이하 종단의 법우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 2월중순 베이징에서 심상진 서기장과의 상봉에 대한 상황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번 우리 성원들의 남쪽방문시 진각종 통리원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행사조직일정에 따라 봉은사에서의 합동법회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03-03-03 14:56:46
조불련 대표 7명 서울 온다
남북한 종교인들이 참석하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절 민족대회에 북한불교계를 대표해 황병준 부위원장 등 모두 7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이 행사에 북측 불교대표로 참석하는 인사는 황병준 부위원장을 비롯해 류인명, 차금철, 리규용 스님과 김명조, 리영호, 탁원봉 책임부원 등 7명이다. 한편 3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봉행될 예정이었던 3.1절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대웅전으로 자리를 옮겨 봉행될 예정이다. 이날 법회는 남북불교도 대표단 10명이 통일기원 타종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육법공양,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상축, 헌화에 이어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단 소개, 개회사, 조불련 대표연설, 봉행사(법장 종단협의회 회장 겸 조계종 총무원장), 공동발원문(남북측 대표) 낭독, 폐회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
2003-03-03 14:56:40
신임교직원·심학교사 연수
진각종 종립학교 신임교직원 및 심학교사 연수가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실시됐다. 덕정 교육부장은 발단불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를 통해 신임교직원은 종단의 교리에 대한 이해를 하는 기회가 되며 애종심을 진작시키고, 심학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불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교직원과 심학교사들은 발단 예참불사에 이어 회당 대종사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불교 기초교리, 한국밀교의 역사, 진각종사, 밀교의 성립과 전개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진각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금니사경, 다도 등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심학교사들은 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종교교과서 제작을 위해 교과서 수정 및 보완, 검토에 대한 별도의 회의를 가졌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
2003-03-03 14:56:32
종단협의회, 애도성명서 발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는 2월 24일 진각종과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등 25개 회원종단 명의로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희생자를 위한 애도성명서를 발표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건강회복을 기원했다. 종단협은 애도성명서에서 "대구에서 발생한 지하철 방화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지극한 마음으로 기원 드리며 부상자들께서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되고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께 전국의 모든 불자들과 함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종단협은 또 "인명은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숭고한 것이며, 어떠한 경우라도 경시되어서는 안 되는 참다운 생명의 존엄한 가치"라고 부언하며 "금번 방화참사와 같은 감당키 어려운 슬픈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자각과 함께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재난방지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고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6:25
대구교구, 참사현장서 강도불사
진각종 대구교구(교구청장 진산) 스승님과 신교도 200여 명은 2월 22일 오후 1시 대구지하철 참사를 빚은 중앙로역에서 희생자들의 왕생성불을 서원하는 강도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동참한 스승님과 신교도들은 열반강도불사에 앞서 대구시민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분향하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6:07
(2보)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선출
조계종 제 31대 총무원장으로 법장스님이 선출됐다. 2월 24일 오후 1시부터 조계사 대웅전에서 실시된 조계종 제 31대 총무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 선거인단 319명(2명 불참) 중 179표를 획득한 법장 스님이 39표차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새로운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개표결과 종하 스님은 140표를 획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3-03-03 14:55:59
태고종 "갈등 털고 중흥불사에 매진"
태고종 전·현직 총무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종단 화합과 중흥불사에 앞장서기로 합의해 태고종단의 주요 사업과 종책 추진에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태고종은 2월 18일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운산 총무원장과 종연 전 총무원장, 원봉 부원장, 자월 부원장, 혜공 부원장, 월해 총무부장, 일운 전 총무부장, 법선 전 재무부장, 학현 전 교무부장 등 전·현직 종단 지도자들의 회동을 갖고 지난 2001년 총무원장 선거를 통해서 불거진 종단 내의 모든 갈등과 내분을 해소하며 종단 중흥을 위해 전·현직 총무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이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태고종 총무원은 "지난 1년여 동안 운산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한 현 집행부가 화합과 포용을 강조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만큼 종단을 위해 화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면서 이날 회동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운산 원장과 종연 전 원장의 협력관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종단의 안정과 중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2003-03-03 14: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