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이 10월 18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 스님)가 캄보디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교육 및 보건의료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보낸 경남도청과 창원시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10월 18일 경남도청과 창원시청에서 각각 열린 전달식에서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성우 스님은 “창원시는 캄보디아 아동 교육사업과 지역민의 보건의료 복지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지원하였기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며 “여타의 빈민 국가에도 아동교육을 비롯한 구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고귀한 정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지구촌공생회와 창원시는 2012년 협약 후 창원국제교육센터를 건립 및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봉사단 파견, 희망의 물품기증, 바이오샌드필터 식수대 건립 등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지원을...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 스님)은 10월 18일 경북 의성군 춘산면 새마을부녀회와 라오스 아동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성금 150만 원을 전달받았다.전달식은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 이미경 춘산면장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받은 성금은 라오스 빈곤아동의 식수 문제 해결 및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이미경 춘산면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은 “춘산면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후원금은 라오스 아동들에게 빠짐없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조계종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해인도(화엄법계도)’를 천주교의 목적에 맞게 무단으로 변형·사용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철거를 요청했다.해인사는 서울 서소문 역사박물관과 여주 옹청박물관을 상대로 전시작인 ‘일어나 비추어라’라는 나전칠화 철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일어나 비추어라’에 포함된 도형은 신라 의상대사가 668년 중국 유학 당시 ‘화엄경’을 연구하고 불교 경전의 방대한 뜻을 요약, 게송으로 지은 것으로 화엄경의 근본 사상과 깨달음의 과정을 7언 30구 210자로 구성한 ‘해인도(화엄법계도)’로, 해인사에서는 해인도의 가치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2006년 특허청에 상표등록까지 완료한 바 있다.해인사 측은 “해당 작품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과 한국순교자를 위해 제작된 작품으로, 해인도에 대해 ‘강강술래를 하는 하늘나라 잔치를 형상화하였다’라는 터무니없는 답은 천주교가 국가와 국민을 대상으로 종교 역사 왜곡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해인도가 천주교의 목적...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10월 12일 오전 한국불교근대문화기념관 2층 법당에서 ‘호암당 인환 대종사 4주기 추모다례’를 봉행했다.이날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은 추모 다례 인사말에서 “호암당 인환 대종사께서는 2005년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이 개원한 이후 연구원 고문을 흔쾌히 맡아주시고, 연구원이 주최한 학술대회에 늘 참석하시어 좌장으로서 학술대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주셨다”며 “큰스님께서 입적하신 뒤 제가 좌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이끌어보니 큰스님의 빈자리가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법화종 통영 안정사 사태가 해결 국면을 맞으면서 안정화되고 있다.올해 3월 제20대 총무원장에 선출된 관효 스님은 6월 16일 원담 스님을 안정사 주지로 임명하고 안정사 사태 해결과 사찰 지키기에 나섰다.법화종은 지난 4월 26일 전 주지 A씨가 대표인 (사)안정사영산재보존회가 안정사 부동산 일부를 증여한 것과 관련해 (사)안정사영산재보존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등기절차이행’ 청구 소송에서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으로부터 원고인 안정사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이어 전통사찰 처분 주무부서인 문체부도 전 주지 A씨가 2020년 9월 신청해 같은 해 10월 문체부가 승인한 ‘안정사 양도허가’를 취소했다. 또한 안정사 주지 원담 스님이 안정사를 무단 점유 중인 전 법화종 승려 A·B 씨를 상대로 제기한 ‘방해금지가처분’도 9월 16일 승소했다.그러나 아직까지 성보문화재 도난과 파괴 등 위험에는 여전히 노출된 상태다. 10월 5일 안정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0월 25일 오후 7시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한국MBSR 마음챙김연구소 안희영 소장을 초청해 ‘명상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를 주제로 10월 화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세계 최초의 마음챙김 의료 명상인 MBSR(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명상가 존 카밧진 박사의 저서 ‘온전히 깨어 있기’의 번역가인 안희영 소장이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마음챙김 명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안희영 소장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MBSR 지도자 교육 과정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MBSR 마음챙김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2005년부터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프로그램을 한국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국제 MBSR 지도자 및 티처 트레이너로서 스트레스, 명상, 리더십과 관련된 교육을 하고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10월 5일 서울마을샠터 사업 종료 통보와 관련해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조계사 사회국장 정수 스님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는 일방적인 종료 통보도 모자라 일간지를 통해 도를 넘는 모욕적 행태를 자행했다”며 “장악이라는 표현은 센터 운영을 책임진 조계사 경영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조계사는 △불교계를 우롱한 서울시 사과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종료 전면 재검토 △불법 민간인 사찰을 자행한 당사자 처벌을 촉구했다.지난달 30일 ‘조선일보’는 서울시의 입을 빌려 서울마을센터 일부 부서장을 거론하면서 이전 수탁법인인 (사)마을사람들이 조직을 장악하고 있어 변화가 어렵다고 서울시 의견을 보도했다.앞서 이날 집회에 참석한 백해영 센터장(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은 연대발언을 통해 “시민단체 사업에 잘못이 있었다면 고치면 된다”고 지적했다.윤순철 사무총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

서울 수락산 염불사(주지 호명 스님)는 10월 5일 대웅전 단청 및 벽화 불사 회향과 함께 삼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행사는 태고종 어장 상진 스님(청련사 주지) 집전으로 영산재 시연 후 점안법회를 했다. 점안의식은 지홍 스님(태고종 종책위원장)을 증명법사로 호명 스님과 성오 스님(총무원 행정부원장)이 함께했다.염불사 주지 호명 스님은 “불문에 들어와서 수락산에 염불사를 세운지 올해 60년이 됐다. 60년 기념 단청불사에 신도들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외호와 도움을 아끼지 않아 여법하게 회향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점안법회에 이어 선망부모를 위한 천도재가 어장 상진 스님 집전으로 봉행했다. 염불사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우측에는 관세음보살과 좌측에는 대세지보살을 협시불로 봉안했다. 또 대웅전 단청불사와 단청 아래 벽화 상단에는 부처님의 일생이 새겨진 팔상성도를, 벽화 아래에는 부모은중경을 묘사하는 그림을 완성했다. 단청은 단청전수자 김용주 거사가, 벽화는 김식 화백이 4개월 ...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 취임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이 삼귀의를 올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진심으로 소통하고 신심으로 포교하며 공심으로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겠습니다.”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 취임법회가 10월 5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특별무대와 우정국로 특별무대에서 봉행됐다.법회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학산 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김진표 국회의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불교계 지도자들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결코 깨달음에 머무르지 않고 평생을 길 위에서 전법을 하신 뜻은 뭇 생명의 요익과 안락, 평안과 평화를 위함이었다”며 “따라서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28일 오전 서울 조계사 3층 담소에서 ‘미래세대 청년 포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총무무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포교부장 선업 스님과 대불련, 상월청년회, 조계사 청년회, 불교크리에이터, 연등회 다국적 서포터즈 회원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불교영화 개봉시 초청해 함께 관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왼쪽부터)사업부장 주혜, 호법부장 현민, 사회부장 범종, 총무부장 호산, 총무원장 진우, 기획실장 성화 스님, 재무부장 우하 스님, 문화부장 탄원 스님, 박물관장 미등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9월 28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고 제1기 집행부 인선을 단행했다.진우 스님은 오전총무부장에 호산 스님, 기획실장에 성화 스님, 재무부장에 우하 스님, 문화부장에 탄원 스님, 사회부장에 범종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에 미등 스님을 임명했다. 호법부장 현민 스님과 사업부장에 주혜 스님은 유임됐다.이어 진우 스님은총무국장에 향림, 기획국장에 일엄, 홍보국장에 지안, 감사국장에 정오, 재무국장에 혜등, 문화국장에 용주, 사회국장에 현우, 호법국장에 선화, 조사국장에 지묵, 사업국장에 법수, 사서국장에 일규, 직할교구사무처 사무국장에 진광, 불교중앙박물관장 사무국장에 성민,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에 선효,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에 덕운, 문화사업국장에 대우,...

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는 9월 18일 제17회 이주민문화축제 ‘아시아는 친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네팔, 필리핀,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키르키스탄 등 10여 개국 수도권지역 이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이날 환영식에서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은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해 3년 만에 만나게 되니 매우 기쁘고 반갑다”면서 “오늘 만난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고 내년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이어진 문화공연은 강화춤사랑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민속무용, 네팔·태국·필리핀· 방글라데시 줌머연대 민속춤, 키르키스탄, 미얀마 전통공연, 김포가족센터 이주여성 부채춤, 스리랑카 전통춤, 저스트원 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각 나라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때 마다 이주민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큰 호응을 보냈다.한편, 이날 전등사를 찾은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