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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티베트 명상법

허미정 기자   
입력 : 2002-02-18  | 수정 : 200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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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복과 평화를 결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이다. 우리 마음이 아주 평화롭다면 우리 몸이 늙고 병들어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몸으로 몸을 치료하여 마음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이 티베트 명상법이다. 티베트 출신의 승려인 저자 툴쿠 톤둡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티베트 명상법'이라는 책을 통해 오랜 선의 원리를 현대에 맞게 새롭게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명상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은 아주 간단하고 쉬운 명상법으로 우리 내부에 있는 치유하는 에너지를 일깨워 능히 몸과 마음의 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며, 일반적인 명상법에서 말하고 있는 '깨달음'이라는 궁극의 목표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좀더 행복하고 평화로워지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고도의 명상법에 도달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좋은 것과 싫은 것이 있는, 그래서 정신적으로 잡고 싶은 것과 놓고 싶은 것이 있는, 평범한 보통사람들을 위해 쓴 '티베트 명상법'은 각자가 처해 있는 장소에서 한발 두발 나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구체적인 방법(12가지 명상수련법)을 제시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특수한 문제나 상황을 풀어 가는 데 이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주고 있다. 툴쿠 톤둡 지음, 두레, 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