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결성 추진

편집부   
입력 : 2009-03-11  | 수정 : 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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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ㆍ조계종 문화부

전국 불교합창단의 연대와 교류를 위한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가 창립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스님)와 조계종 문화부(부장 수경 스님)는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창립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그간 지역과 사찰을 중심으로 합창연합회가 존재하긴 했지만 전국 단위의 조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합회의 창립으로 사찰에서의 합창단 역할강화와 지역 내에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연합회의 주요 사업으로 △정보공유를 위한 카페개설 △합창단대회 △합창단 악보 및 음반제작 △찬불가 개발 △지휘자 처우개선 등을 꼽으며, 4월 초 합창단장 연수를 겸한 총회를 열고 회장과 임원선출, 회칙 제정 등 창립준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준비위원회는 전국의 합창단에 이같은 안내 내용과 함께 가입동의신청서를 발송하고 3월 23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문의 조계종 문화부 02-2011-1772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