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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

편집부   
입력 : 2009-02-23  | 수정 : 20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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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588명·석사 28명·박사 8명 배출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는 2월 20일 오후 2시 대학 정진관에서 200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588명, 석사 28명, 박사 8명, 불교대학원 불교지도자과정 6명, 불교학강사 5명,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6명 등 총 641명을 배출했다.

위덕대 정교실장 무외 정사의 예참불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학위수여 및 시상, 총장인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배도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안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졸업생 각 개인의 미래는 여러분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위덕대학교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겪게될 사회에서의 생활들을 잘 보고, 잘 듣고 자신을 낮추며, 성실히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아무리 어려운 주변 환경일지라도 충분히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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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는 격려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위덕의 터전을 떠나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책임지는 사회인으로 나아가는 첫 출발점에 섰다"며 "원대한 포부와 굳은 의지로 목표를 이룰 때까지 용맹정진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자리의 마음을 간직하는 삶의 자세를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위덕대 설립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축사에서 "여러분이 헤쳐나가야 할 사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업의 문이 좁아지고 있지만 하루하루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바른길에 서 있을 것"이라며 "초발심이라는 순수한 열정과 배짱을 갖고 사회에 당당히 맞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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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위식에서 전체수석을 차지한 손상욱(경찰행정학부)씨가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설립종단인 진각종 총인상은 김정수(불교학전공)씨, 통리원장상은 허재강(불교학전공), 김종해(사회복지학부)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주=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