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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임용시험 경북 수석 차지

편집부   
입력 : 2009-02-04  | 수정 :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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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특수교육학부 7명 최종합격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학부장 권순우) 학생들이 2009학년도 특수교사(초등) 임용시험에서 7명이나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역별로는 5명을 모집한 경북에서 수석, 차석을 포함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대구에서 2명, 경남에서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미숙(대구지역 차석 합격) 학생은 "지역 대학의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시원(기원정사)에서의 개별학습, 그룹 스타디룸을 이용한 그룹학습, 지도교수 담당제를 통한 상담 등 학교의 배려와 학부 교수님들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수교육 현장에 나아가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장애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참교사로서의 길을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향지 특수교육학부 교수는 "특수교육학부는 올해 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생학과이지만 교사임용시험 준비를 위해 학교와 학부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중등특수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졸업을 하게 되는데, 이들까지 특수교사 임용시험을 치르게 된다면 더 많은 졸업생들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