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립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와 서울구로디지털기업인연합회(회장 신명진)는 12월 19일 서울산업공단 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의 취업확대를 위한 산학협정식을 체결했다.

서울구로디지털기업단지는 대한민국 수출산업 역사의 산실로 60년대 섬유, 의복을 시작으로 현재는 지식기반산업인 소프트웨어, 첨단고부가가치산업을 위주로 8천400여 개의 입주업체에서 10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심성호 위덕대 학생처장은 "국가적인 경제위기로 학생들의 취업 문이 엄청나게 줄어든 시점에서 서울지역까지 우리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기업맞춤형교육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지방대학의 서울지역 취업확대로 이어져 산학협정의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