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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교대학 졸업행사

편집부   
입력 : 2008-12-23  | 수정 :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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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교대학은 12월 13일 태고종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졸업행사인 불교승가학과 설법대회와 범패학과 졸업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법대회에서 종정상은 '짚단이 바로 서는 비결'이란 주제로 갈등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설법한 불교학과 지련 스님이 자지했으며 총무원장상은 불교학과 성지 스님이, 동방대학장상은 승가학과 의덕 스님이 각각 수상했다.

설법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명의 불교승가학과 학생들이 최종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각자 설법주제와 대상을 정해 청중과 호흡하면서 하는 실제 법문이다. 이어 열린 졸업시연회는 어산 종장의 법맥 계승을 목적으로 범패학과가 시련, 대령, 관욕, 신중작법, 상주권공, 화청, 중단권공, 관음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영우 학장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설법대회, 졸업시연회는 지난 2년간 수학한 내용을 점검하는 자리로 불교대중화를 위한 지표로 삼아야 하는 화두이니 졸업 후에는 더 많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